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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오늘에야 비로소 개똥구리줄의 진가를 ?

by 전태규 posted Jul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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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색불지오 이나 오색지변 은 불가승관야 요.
미불과오 이나 오미지변 은 불가승상야 니라." 고 하였읍니다.
이말을 여기서 직역 하기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다만 우리의 상황에 마추어 풀어본다면 ..... ....세상에서 일고있는 천변만화의 모든현상은 여러 원인과 변화에 의하여 미불식간에 이루어 지긴 하나 어둡고 어두운속에서 일어나는 근원적 세세함을 인간은 다알수가 없으며 오직 그것이 만들어낸 애매하고 미묘한 알수없는 혼돈속의 결과만 구름잡듯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혼돈의 심성은 간혹 알아듣기 어려운 문학적 표현으로 위장하여 내외간에 미불상 으로 가시화 시키곤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속에 일단 빠지게 됩니다.
그러한 연후에는 현재의 상황을 해체 분해하여 똑같은 원인과 결과를 또다른 형태의 상황으로 만들어 놓고는 그결과에 대한 자화당착적인  위대함을 다시 말하며 그들은 피차간에 서로를 부추켜 새로운 상황으로 나아갑니다.
그들은 이러한현상을 발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조자를 모아 조직을 만들어 가시적으로 형상화 시킵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없던일도 있는것이되며 있는일도 없어지는 아주 희한한 일이 일어 납니다.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듯하지만 사실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읍니다.

저는 전적으로
한계남 선생님의 기록에 동감합니다.!!

얼마전 제가 살고 있는 누추한곳으로 손님 한분이 오셨읍니다.
굳이 그분의 신상을 밝힌다면 울산에 계시는 황*식 이라고 하는 분이었읍니다.
그분은 제집에서 일요일 오후를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와 가지고 오신 음반으로 소리를 계속 들었읍니다.
한참을 듣고난 뒤 이제 평을 하게 되엇는데
알택소리를 수없이 많이 들어 보았으나 이렇게 힘이있고 저역을 땅땅 치는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으며 비로소 오늘 여기서 알택다운 소리를 듣어본다고 하였읍니다.
(여기서 잠깐 .."이이야기는 제기기를 자랑할려는 의도가 아니며 다만 당원여러분의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충정임을 해량 해주시길 바랍니다.)
<각종 케이블은 무엇을 쓰십니까 ?>
<"트렌스는 어느제품을 사용 하십니까?">
손님께선 이렇게 질문을 하셨읍니다.

한선생님의 오늘글은 저를 포함한 알택인몇명이 만루에있는상황에서 장쾌하게친  장외 홈런있었읍니다.
오늘 그들은 전원  홈인 하였읍니다.
역시 9회말 투아웃 투스트라익 만루 장외 홈런 이었읍니다.

제가 쓰고 있는 스피커 케이블은 막선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선이 산더미 같이 쌓인 어느 고물상에서 찾아낸 것이며 약 200가닥의 가는 구리선이 고무질의 피복으로 싸여있고 나중에 길이를 나누어 환산해보니 일미터당 십원이 먹히지 않은 쓰레기 줄입니다.(십만원이 아님,약 100킬로그렘에 칠천원 주었음)
그리고 인터선은 간혹 기성품을 쓰긴 하나 대부분  자작을 해서 사용하며 여기에 사용된줄은 청계천에서 산것도 있긴하나 대부분이 고물상에서 주운 노랗게 생긴 이상한선입니다.
그러나 나도 이제껏 이것이 어떤줄인줄 몰랐는데 어느분이 오셔서 아르켜 주셨읍니다.

저도이제 홈런한방치고 들어가야 겠읍니다.

일전의 그손님께서 제시스템에 대하여 질문하신.  
스피커선은
쓰다버린 전기용접기의 동력선이었고 .......
인터선은
유선 방송용 고물 케이블입니다.

소리 기똥 찹니다.
진주의 알택당원 전태규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