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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크 트랜스란?

by 곽홍해 posted Dec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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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를 만들면서 파워 회로중 B 전원 회로에 쵸크 트랜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쵸크 트랜스는 진공관이나 다이오드로 AC(Alternating Current)를 정류(Rectify)하여 정류된 직류(DC/Direct Current)에 포함된 AC 성분이(리플이라고 합니다.) 통과하는 것을 억제하여 좋은(?) DC 전압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좋은 직류란 그림 위에 있는 전지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직류 입니다.

정류관이나 다이오드로 정류를 하면 좋은 직류를 만들기 전에 반파(Half wave) 정류를 하면 가운데 그림의 가운데와 같은 직류가 되며 전파(Full Wave) 정류를 하면 그림의 아래와 같은 직류가 되는데 이러한 직류를 맥류(Pulsed Direct Current)라고 합니다. 이러한 직류를 그냥 사용하면 Pulse에 의하여 AC와 같은 성분이 나타 나는데 이것이 진공관 앰프의 가장 큰 험의 원인이 되며 리플(Riffle)이라고 합니다.

이 맥류를 콘덴서를 이용하여 신호가 있을 때(파형의 산 꼭대기 부분) 이를 콘덴서에 보관하고 다시 없는 부분이 나타나면 콘덴서에 보관된 전기를 사용하여 전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이를 평활(Filtering) 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직류가 좋은 직류 입니다. 아무리 좋은 평활 회로를 통과해도 전지에서 나오는 직선의 직류는 불가능하며 약한 파형(Riffle)이 있는 직류가 됩니다.

옛날에는 리플을 줄이는 것이 엄청난 기술이었는데 콘덴서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별로 필요 없는 기술이 되어 버렸습니다. 옛날 진공관 정류나 세렌 정류기 사용시에는 정류관이나 다이오드의(Diode) 정류 능력 한계로 용량이 큰 콘덴서를 사용 할 수 없어 보통 입력 콘덴서 용량을 4uF 에서 40uF를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100uF를 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직류를 만들기 위해 쵸크 트랜스를 사용 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콘덴서 만드는 기술의 한계로 콘덴서 외형이 매우 큰 것도 제약 이였습니다.

그러나 콘덴서 만드는 기술이 발달한 후 부터는 다이오드 정류기를 사용하는 경우 입력 컨덴서의 용량을 최소 200uF 이상의 용량을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500uF 정도를 사용 하게 되면 쵸크 트랜스는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리콘 디이오드로 정류를 하고 입력 콘덴서를 20uF로 하고 쵸크 트랜스를 거쳐 다시 20uF로 Filtering을 한다음 나오는 B 전압과, 역시 실리콘 정류기로 정류를 하고 입력 콘덴서를 200uF로 한 다음 저항을 거쳐 다시 200uF로 Filtering 한 후 각각 AC 성분을 측정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는 정밀한 디지털 멀티 메터를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실리콘 정류를 하면서 쵸크 트랜스를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초보자가 했으면 이해가 되는데 자작에 고수인 분들도 이러시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진공관 정류시에는 어쩔수 없습니다. 쵸크 트랜스 알고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외제 쵸크 트랜스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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