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과 같은 EL34 para PP 모노모노 자작파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극장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란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스테레오 PP용 샤시를 이용하여 para PP모노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초단과 드라이브에는 12ax7, 12at7이 들어 있고 출력관은 미제구관 내쇼날(v1, v2) 및 RCA 팻보이(v3, v4) EL34(6CA7)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그림은 클릭하여 다른 브라우저에 띄우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중에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사진은 한쪽 모노부만 나타냅니다.***)

==>1. 출력트랜스의 2,3,4번에 연결된 하늘색 배선이 스피커 터미널로 가는 선입니다.
스피커 터미널에 4옴(3번단자) 및 8옴(4번단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16옴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트랜스 결선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OPT의 출력부 단자가 4개인데 1~4번으로 결선하면 기존의 8옴보다 큰 임피던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번을 접지단자, 4번을 16옴 단자로 사용하는 경우 현재 2~4번 사이(8옴으로 단자에 표시되어 있음)에서 16옴 부하를 거는 것과 비교하여 잇점이 있을까요?

==>2. 팻보이 쿼드만을 가지고 PP로 써 보고 싶은데 그냥 v1, v2를 뽑아 놓고 사용하면 괜찮은 것인지요?  아니면 약간의 회로수정이 필요한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출력관 짝짓기가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단일 내쇼날관만 사용할 때보다 소리는 저음이 좀 더 단단해지고 밀도가 올라간 것처럼 들립니다.

자작 사이트라던지 자작하신 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궁금한 점이 있어도 해결할 기회가 없었는데 회원님들의 경험을 통해 풀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악과 함께 모두 즐거운 가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