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기로 트랜스아웃타입프리 제작를 계획한지도 1여년이 지났건만 부품 수급때문에
언제 완성될지 모르고 패시브프리로 듣다 패시브프리도 없애고 그냥 인티타입으로
음악을 듣다 뭔가 2%부족한것 같아 액티브프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우선 회로 선정
에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마란스7 라인단은 소*전자 D*Y 오디오등 에서 기판으로 판
매을 하니 간단하게 할까 아니면 저렴한 6DJ7 1알로 양채널을 구동을 할까 고심끝에

우선 내가 보유한 부품을 살펴보니 우선 전원트랜스를 마란츠7형 프리를 만든다고
아는 분께 사정해서 트로이달로 만들어놓고는 처박아 두었던 트랜스와 관들은 있고

가장 중요한 케이스도 에전에 슬립형 프리를 만든다고 구입해서 전면판 가공해서
프리를 만들어 쓰다 험때문에 해체를 한것이 있어 그것으로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다.

회로선정은 증폭도가 높지 않고 여러사람이 많이 만들었던것으로 하려니 선오디오
중에 12AU7두알로 구동하는 회로로 결정을 했다. 물론 가지고 있던 MT관중에 제일
상태가 좋은것이 U7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부품수급은 가지고 있는 부스러기부품으로 했기때문에 재활용 프리라고도 할 수
있을것 이다. 원래 자작을 하면서 어마어마한 비용과 물량투입을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비용절감을 그우선으로 만들기로 하고 케이스 내부에 가공은 친구공장
에서 직접 가공을 한 결과 그냥 그렇저렇 격벽이나 진공관 지지앵글등을 가공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들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완성을 보고 각종 측정을 해보니 별로 기대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매우 우수한 특성을 보여주어 고생한 보람이 나는걸 느끼며 이것이
커플링 콘덴서에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콘덴서로 교체하고 싶지 않으정도로
좋았으며 왜 성능좋은 오일콘덴서을 선호하는지 느끼는 계기도 되었다 이번에 사용된

오일 콘덴서는 우연히 들린 고물상에서 굴러다니는것이 하도 상태가 좋아 거의 거저
입수하게 된 것으로 외관이나 특성이 거의 신품과 동일한 상태였기 때문으로 실제
자작 6L6싱글에 걸고 소리을 들어보니 소리에 윤기나 음장감이 프리없이 들을때와는 또
틀린 아주 듣기 좋은 소리을 들려 준다 또 프리을 자작하면서 고질인 미세한 험도 이번엔

전혀 없어서 정숙한 느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사람들이 이래서 프리앰프에
집착을 할 것이라 짐작을 하면서 앞으로 자작할 트랜스 프리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며
나에 서브기기로 오랬동안 쓸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