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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및 공동구매를 하면서

by 노승민 posted May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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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입니다.
먼저, 공동구매장터라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소리전자 임직원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공동제작 및 공동구매를 하면서 장사라는것이 쉽지 않구나 라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실 돈을 벌 목적보다는 같이 싸게 만들수가 있어서
그리고 취미생활로 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저에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안식구들에게 특히 아내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디오의 크나큰 적인 4살짜리 큰아들에게도 무척 미안하군요.
돈을 벌었다면 벌었는데, 처음부터 정산을 하지 않아서 얼마 남았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그돈이 다 어디있는지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신 다 해봐야 몇만원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남은것이 있다면, 재료들과 처음에 만든 공동제작 부품들 밖에는 없네요.
그래도 기쁜것은 그 와중에서 전화주셔서 고맙다고, 그리고 잘 된다며,
만족하신다는 말을 들었을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물론 만족하지 못하신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셀렉터며, 슈퍼트윗, 배선등을 원하시는분들이 간혹 계시는군요.
어떻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공동구매 장터에 저만 혼자 독주하는것 같아서 무척 죄송하거든요.
아직, 리본형 슈퍼트윗이나, AVR,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말이죠. ^^;

지금은 좀 쉴까 했는데, 기존 공구하면서 진행하고 있었던
DC/Noise(전원LED형) filter용 고급형 멀티탭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전원험이 약간 있어서 개선해 볼까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에게 같이 공유하기 위해서 품질이나, 기타 여러가지 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물건 하나하나 만들고 전달하는것이 무척 큰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소리전자 임직원여러분께서도 아마 사업하시는 물건 하나하나 얼마나 많은 고민과
땀이 서려있는지 약간이나마 알것같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가댁이 수유리인데 상당히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시간되면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또한 같이 참여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직장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만들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노승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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