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라 IS – 1974년 나그라 IS(사용자들은 이를 "바보 방지"라는 뜻의 Idioten-Sicher라는 별명으로 불렀습니다)가 출시되었습니다. 나그라 IS는 필름 및 방송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 소형 레코더였습니다. IV/4 시리즈 레코더보다 간편한 조작과 가벼운 무게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5인치 릴만 지원했습니다. ISN 및 ISS라는 특수 버전의 IS는 나그라 SN 레코더와 함께 사용되는 3.81mm 폭 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IS는 원래 나그라 III에서 파생된 모델 중 유일하게 테이프 이송을 위해 3개의 모터를 사용합니다. 공급 및 테이크업 스풀에는 자체 모터가 있습니다. 나그라는 폴란드인(스테판 쿠델스키)이 설립한 스위스 회사이며, ‘나그라(NAGRA)’라는 폴란드어로 ‘녹음한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1977년 아바의 호주 공연에 호주의 라디오 방송국 2TW 컨트리음악 DJ 애슐리 월리스에게 아바 인터뷰를 해오라는 상사의 특명이 내려집니다.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아바와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내는 대화를 나누어 특종을 만들어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2시간 짜리 아바 대특집으로 기한은 아바가 떠나는 날까지 일주일.첫날 시드니 공항도착 기자회견장에서부터 멜버른,퍼스,애들레이드까지 공연을 쫓아서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번번히 허탕만 치는데.. 기자증을 놓고 와서 개고생을..... 중간 중간에 일반시민들,어린이,청소년,음악평론가들과 아바에 대한 인터뷰를 착실히 해서 녹음해 놓고.멜버른에서 아바 떠나기전 마지막에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아바와 마주쳐서 마침내 인터뷰에 대성공을 합니다.
부랴부랴 택시를 잡아서 타고 방송국으로 가면서 녹음한 테입을 편집해서 겨우 시간 맞춰 방송에 성공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ABBA의 팬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1977년 실황입니다.
애슐리 윌리스가 어깨에 메고 냅다 뛰어다니는 취재용 레코더가 그 유명한 NAGRA IS 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상기 NAGRA IS-LT는 현제 밧데리 충전하여 이동하면서 사용합니다.
지난 주에 밧데리를 신품으로 교환하여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12만원 들더군요.
대형 VU 미터 좌측에 있는 파이롯트 장치는 영화나 TV 카메라와 영상-음성을 싱크로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잘 작동하지만 우리에게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처럼 열려있으면 작동중임을 표시합니다. 테이프는 1/4인치 일반 릴투릴 테이프를 사용하면 되고, 릴의 직경은 5인치입니다.
테이프속도는 3 3/4인치, 7 1/2인치 두가지 중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마이크는 1번 2번 두대를 사용하며, 다이나믹과 콘덴서 마이크를 선택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입력/출력장치는 바나나 플러그를 사용하여 만들 수있습니다. 내장 스피커와 헤드폰 잭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 테이프 레코더의 상판은 아름다운 레코더 사용 정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수집가라면 이점을 놓칠 수 없습니다. NAGRA IS-LT의 가격은 185만원 입니다. 전화번호 010-2959-0245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