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가입하여 간간히 눈팅 하다가
몇일전부터 판매장터에 글쓰기를 했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등록이 안돼서~~
언제 포인트가 1,000점이 되려나
기타
2024.12.16 00:17
2006년 가입인데 ~~
조회 수 8368 추천 수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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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우로 다시 조정 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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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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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님은 이번달 가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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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ㅋ ~~~
정회원으로의 등업 감사 합니다
역시 소리전자님!!!
저 역시 소리전자님의 싸이트 활성화를 위한 회원관리방침에 따라
이 글을 쓴 당일날
제가 운영하고 있는 1인카페에서 자료들을 날아와
글 30 여개쯤을 게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소리전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
?
한분 한분의 노력이 모인다면
예전의 활기 넘치던 소리전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
?
4
이번엔 내 회사 분들 집들이다.
과장님이 두루마리 한 뭉치를 나
에게 건네준다. 내 속셈은 집들이
라기 보다는 전축 자랑하려고 초청
한것이다. 과장님과 두 동료 직원을.
"우와!, 전축 정말 좋다. 소리 한 번
틀어 줘봐. 나와 늘 함께 근무하는
총무과 직원 김일섭이다.
나는 좀 더 고상하게 보일려고 비
달디 사계중 《봄》 , 음반을 턴에
올려 놓는다. 바이올린 소리가 자
지러지듯 탄주한다. 다들 숨죽이
며 듣는다.
음악이 다 끝나가자 이상철 이 한
마디 한다.
"이런 클레식 말고 뽕짝은 없어.
난 클레식 들으면 졸려서."
나는 음질이 선명하고 단단한
카바레 음반, 백승태 음반으로
올려 놓는다
마눌은 커피와 과일을 내 놓는다.
우린 식탁에 앉아 잘 손질된 사과
와 배, 커피를 먹으며 음악 감상
중이다.
"송계장, 소리가 좀 벙벙 거리네."
"벙벙 거려요. 전 저음이 풍부하고
힘있게 쳐대는 저음이 좋아서 틀어
드렸는데요."
"이건 국산이잖아. 그래서 소리가
좀 그래. 우리 집에 와서 JBL 소리
한 들어 봐. 아마 퍽 가 버릴걸."
최과장님 말씀이다. 그 자리에서
이번 주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기로
약속을 잡는다. 사실 난 이 전축이
최고라고 칭찬 할 줄 알았는데 별로
라니..,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그렇
지만 과장님은 오디오 매니아라고
소문이 났으니 어쩔 수 없다.
한 번 얼마나 좋은지 한 번 들어 보
자. 하는 말이 곧 입밖으로 튀어 나
올듯 하다. -
?
저도 일천포인트가 목표입니다.
언젠가는 되겠지요~ -
?
1000포인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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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과장님 댁을 방문한 뒤로 내가 그렇
게 좋다는 내 소리가 들어 오지 않는다.
매킨토시 앰프와 JBL 스피커 소리가
갯바위에 파도가 치듯 부서져 내린다.
인켈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가요와 팝에서는 압권이다. 마눌에게
자초지종을 얘기 했더니 벌쩍 뛴다.
그 돈이면 쌀이 몇 가마냐고 나에게
반문한다. 난 사실과 진리 앞에 할
말이 없다. 그래도 어떡하냐? 취침
하려고 누워 있으면 천장에 과장님
오디오가 빙빙 돌아가고 낮엔 그 소
리가 아른거리는데... 이 병명은 처
방전 없는 중환자가 된것이다.
내 분수를 모르고 눈만 높아진거다.
나는 틈만나면 용산, 세운, 황학동 수
입 오디오 샾을 들락거린다. 내 것을
주고 수입 오디오로 바꿀 셈이다.
물론 차액은 현금으로 주고 말이다.
근데 다들 국산은 매입을 안 한다는
거다. 걱정은 두 배로 늘어난다. 그
렇다고 내가 마음에 드는 수입 오디
오 가격은 엄청 비싸다. 내 월급 두
배는 줘야 살 돈이기 때문이다. 그렇
다면 내 오디오를 어디에 팔이야 한
단 말인가? -
?
5
마지막으로 국제 전자를 간다.
내 인켈 오디오를 팔기 위해서다.
침침한 실내, 텅빈 매장, 점주들은
내가 지날 때마다 '뭘 찾으세요.
찾는거 있으세요?' 라고 외쳐댄다.
걷기가 미안할 정도다. 화장실을
다녀오다 한 쪽 구석에서 나이든
분이 책상에서 무언가를 고치고
있다. 사방엔 부서진 오디오 부품
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
한 눈에 봐도 수리점인지 알 수 있다.
"한 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혹시
이곳에서 인켈 오디오 매입 한 곳
이 있나요?"
그 분은 납땜하시다
"여기는 수입 오디오 전문이라
국산 매입, 판매는 안합니다.
이런 제품은 온라인 쪽으로 가 봐
야 합니다."
"온라인이라구요? 그곳이 어디 인
데요?"
"소리전자라고 네이버에 들어가
면 알 수 있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그럼 혹시 여기에
선 소리전자 판매 대행해 주는곳이
없냐요?"
"있긴 있습니다. 저쪽으로 가서
××전자를 가 보시죠? "
나는 그분이 말한 곳에 가서 그 사장
님께 위탁하기로 하고 귀가.
마음이 이리 가벼울 수가 없다.
소리전자 때문에. -
?
소리전자를 통하여 입문하고 JBL 동호회를 통하여
많은 동호인들과 오디오 정보를 교환하며
방문하여 청음도 하고 지냈는데~~
모두들 건강하게 잘들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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