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거의 고려청자만큼이나 희귀해진 9H / 30mA급 프리용 소형 쵸크트랜스인데 특히 페어메칭은 요행입니다( 51년 12월).
이런 TYPE의 W.E 소형 쵸크트랜스는 코아모양이 “I”자형과 “ㅁ”자형이 있는데 I자형은 진공관시대에 테스터 장비의 신호부에 IMPEDANCE 메칭용으로 설계 제작되었으므로 구조상 미세한 신호 전류밖에 흘릴 수 없어 프리앰프에도 최소 30mA가 요구되는 용량에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구조이고 만약 그런 용량의 전류를 흘린다면 발열로 인한 소손과 단선이 됨은 물론 자기포화가 일어나 전기적 역할을 못할 뿐 아니라 磁路가 형성될 수는 구조이므로 전혀 전류 Riffle의 Regulation 기능이 없고 리플 Hum은 일반 세라믹 저항 역할같이 오로지 트랜스의 DC저항으로만 소량 감쇄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매물과 같은 “ㅁ”자형(0번사진)은 “I”자 코아형 쵸크트랜스와 달리 자로(磁路)가 형성되므로 W.E RET 221H 쵸크트랜스처럼 트랜스의 임피단스용량(H)만큼 완전하게 Riffle Regulation기능을 수행합니다(5번째 사진).
매물의 외관과 코아의 크기는 개당 8-90만원대 명픔 W.E RET 221H 쵸크트랜스의 꼭 1/2크기이고 허용전류역시 W.E RET 221H가 10H/60mA의 용량인데 비해 매물은 9-10H/ 30mA용량입니다. 대체로 PREAMP는 20MA 이내의 전류만을 소요하고 예컨대 모든 트랜스 드라이브 표준이라고 할 만한 LANGEVIN 116A 모듈의 메뉴얼상 소요전류는 8MA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마지막 사진).
따라서 매물 1개로 프리앰프 전원부 용량으로 충분하며 가격은 W.E RET 221H 쵸크트랜스가 개당 8-90만원대이지만 작금의 경기를 감안하여...
35만원 / 1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