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스프라그 사의 콘덴서 측정기 TO-6입니다.
커플링콘덴서나 전해콘덴서의 경우 대부분 4-60년이 지난부품들이고 그 당시 기술이 미비하여 습기에 약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한국의 장마철 같은 습기에 노출되면 콘덴서 안에 절연이 떨어져서 미세하게 전류가 샐 때에 음의 찌그러짐이 (Distortion) 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음질의 선호여부는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어떤 분은 전류가 새는 (Leakage) 커플링 콘덴서의 소리가 더 좋다는 분도 계신데 이는 커플링콘덴서의 기본 역할인 플레이트에 가해진 B+ 고전압을 차단하고 신호만을 다음단의 그리드로 전달해야 하는데 일부 DC 전압이 다음단으로 넘어감으로 인해서 그리드로 넘어가는 신호가 세지고 그로 하여 중 저역이 탄탄 해진 거 같은 귀의 착각을 야기합니다만 이는 진공관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엄밀히 따지면 찌그러지는 음악을 감상한다고 할 수 있지요.
트랜스 프리의 소리가 선명도가 좋고 깔끔한 것 같은 이유는 전단 플레이트 DC 가 차단되는 것이 큰 이유 이지요.
그런 커플링 콘덴서의 역할 때문에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 커플링콘덴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빈티지는 말할 나위도 없고 대부분의 콘덴서들이 정밀한 측정기로 수치를 재어보면 신품이라도 100개중에 수치가 같은 것은 별로 없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Sprague 사의 콘덴서 분석기 TO-6 는 콘덴서 용량체크, 누설전류 여부 체크, Power Factor 체크 그리고 콘덴서 내부저항 체크 등의 기능을 가졌습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단자에서 600V 의 전압이 인가 되고 가변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해콘덴서등 의 리폼에도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콘덴서 측정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기본적으로 측정기에서 전기가 나와 측정하려하는 콘덴서에 일정시간동안 전류를 흘린 후 측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전해 콘덴서의 경우 전류를 흘린 후 그 콘덴서의 용량에 맞는 사실 값(power factor)을측정하여 60HZ를 Bypass 하는 능력을 재어본후 그 타입에 맞는 오차범위 내에서 내부저항(Insulation Resistance)을 측정합니다, 테스터나 일반 계측기로는 정확한 내부저항이 나오기 힘들며 각 콘덴서 종류별로 그 권장 내부저항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미카 콘덴서는 최소 3KMΩ에서 6KMΩ 가 나와야하고 페퍼콘덴서는 1KMΩ에서 5KMΩ 등입니다.
그리고 누설전류 (Leakage Current)를 측정하게 되는데 각각의 콘덴서 에 맞는 최대 허용전압 (Working Voltage)을 인가한 후2, 3 분후에 절연정도에 따른 누설전류가 있나 하는 것입니다.
빈티지 진공관 앰프의 경우 페어라고 비싼 콘덴서로 커플링을 갈아도 좌우 음 밸런스가 잘 안 맞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용량의 미세한 차이 때문입니다.
모든 계측기는 정기적인 교정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Calibration (교정)을 하였으며 전 기능 정상 입니다
혹시 사용법이 미숙 하신 분은 유선상으로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 필요하시면 매뉴얼 복사본을 드립니다.주제넘은 소리를 해서 죄송합니다. 혹시 다른 회원 분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화 가능합니다 판매가격은 35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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