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석처럼 영롬한음을 재생해주는 전원분리형 인티앰프입니다.
2.판매가는 220만원이며 다른기기와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3.첼로오디오 010-8678-2505
---송 영진님의 소개글입니다---
요즘 국내에서 47Lab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광고도 흔치 않고, 실물도 쉽게 보기 힘들기 때문에 어떤 회사일까 궁금하던 차에 지난 봄 “아날로그”라는 일본 잡지에 47Lab 기사가 나왔길래 간단히 요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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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Lab은 Kimura Junji라는 명장 혼자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이다. 47이란 저항의 컬러코드에서 일본어로 Ki ->황색(kiiro-4)와 Mura ->보라색(murasaki-7)의 합성어라 하니 자신의 이름을 숫자로 나타낸 재미있는 회사 이름이다. 회사의 오너이자 1인 제작자인 Mr. Kimura는 소아과 의사이었던 부친의 가업을 잇지 않고, 다마미술대학 공업디자인과 졸업 후 파이오니어의 디자인실에 입사하여 턴테이블이나 스피커 유닛의 디자인을 담당하다가 직장을 옮겨 한때 프라이팬의 디자인 등을 담당하다가 오디오 디자인의 매력에 이끌려 프리의 디자이너로 위치를 바꿔 켄우드, 럭스맨의 디자인을 담당하다가 아예 럭스맨에 입사했다고 한다. 이후 교세라로 옮겨 자사제품 뿐만 아니라 켄우드, dbx, ADC 등의 제품도 디자인 했다고 한다.
오랜 오디오메이커에서의 생활, 본업인 오디오 공업 디자인, CAD 설계와 선반가공 등을 혼자서 해내는 실력이 모두 겸비된 보기 드믄 엔지니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1992년에 다시 독립하여 CDP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전기부분에 비해 너무나 싸구려 부품을 사용하는 CD메커니즘에 불만을 갖게 되어 신형 메커니즘의 개발에 매달리게 되나, 우선 비용충당을 위해 트랜스전원 유닛을 포함한 소형 앰프를 만들어 판매하였고 그것이 47Lab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오디오 철학은 다음의 네가지로 요약된다.
1. 오디오는 쓸데없이 크고 무거워서는 안된다. 작을수록 튼튼하고 높은 강도를 가진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다.
2. 회로는 심플하게, 시그널의 경로는 최단거리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리의 선도가 유지된다.
3. 오디오는 회로와 섀시에 동일한 비용이 투자되어야 한다. 섀시의 강도, 진동, 내부손실, 음속, 비중도 중시하는 설계에 의해 오디오 신호의 지연이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4. 오디오의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은 측정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최종적으로는 귀에 의존해야 한다. 측정수치라는 것은 소리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팩터가 아닐 경우가 대무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제품은 자신의 귀에 의해 판단해서 제품화를 하며, 스펙표시는 최소화하고 있다.
이렇다 할 마케팅도 없지만, 유럽 등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시작하여 자연스러운 해외 판매 네트워크가 구축되었고, 해외에서 오디오 관련 상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오디오유니온 오차노미즈점에 제품을 전시하기 시작하였고, 홈페이지도 운영(www.47labs.co.jp)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의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다른 누구와 제작회의를 할 필요도 없고, 마케팅도 할 필요가 없으니 오직 물건만 개발하고 만들 것이라고 한다. 제품을 만들때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금형을 찍는 일 없이 무조건 선반가공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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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오디오 장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12년전에 찾아가서 만났던 미야비 카트리지를 만드는 다케다옹 생각이 나네요...
공장엔 선반에 드릴에...온갖 가공기계가 널려있고, 문 활짝 열어놓고 혼자서 물건을 만들던...
2.판매가는 220만원이며 다른기기와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3.첼로오디오 010-8678-2505
---송 영진님의 소개글입니다---
요즘 국내에서 47Lab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광고도 흔치 않고, 실물도 쉽게 보기 힘들기 때문에 어떤 회사일까 궁금하던 차에 지난 봄 “아날로그”라는 일본 잡지에 47Lab 기사가 나왔길래 간단히 요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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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Lab은 Kimura Junji라는 명장 혼자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이다. 47이란 저항의 컬러코드에서 일본어로 Ki ->황색(kiiro-4)와 Mura ->보라색(murasaki-7)의 합성어라 하니 자신의 이름을 숫자로 나타낸 재미있는 회사 이름이다. 회사의 오너이자 1인 제작자인 Mr. Kimura는 소아과 의사이었던 부친의 가업을 잇지 않고, 다마미술대학 공업디자인과 졸업 후 파이오니어의 디자인실에 입사하여 턴테이블이나 스피커 유닛의 디자인을 담당하다가 직장을 옮겨 한때 프라이팬의 디자인 등을 담당하다가 오디오 디자인의 매력에 이끌려 프리의 디자이너로 위치를 바꿔 켄우드, 럭스맨의 디자인을 담당하다가 아예 럭스맨에 입사했다고 한다. 이후 교세라로 옮겨 자사제품 뿐만 아니라 켄우드, dbx, ADC 등의 제품도 디자인 했다고 한다.
오랜 오디오메이커에서의 생활, 본업인 오디오 공업 디자인, CAD 설계와 선반가공 등을 혼자서 해내는 실력이 모두 겸비된 보기 드믄 엔지니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1992년에 다시 독립하여 CDP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전기부분에 비해 너무나 싸구려 부품을 사용하는 CD메커니즘에 불만을 갖게 되어 신형 메커니즘의 개발에 매달리게 되나, 우선 비용충당을 위해 트랜스전원 유닛을 포함한 소형 앰프를 만들어 판매하였고 그것이 47Lab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오디오 철학은 다음의 네가지로 요약된다.
1. 오디오는 쓸데없이 크고 무거워서는 안된다. 작을수록 튼튼하고 높은 강도를 가진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다.
2. 회로는 심플하게, 시그널의 경로는 최단거리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리의 선도가 유지된다.
3. 오디오는 회로와 섀시에 동일한 비용이 투자되어야 한다. 섀시의 강도, 진동, 내부손실, 음속, 비중도 중시하는 설계에 의해 오디오 신호의 지연이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4. 오디오의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은 측정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최종적으로는 귀에 의존해야 한다. 측정수치라는 것은 소리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팩터가 아닐 경우가 대무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제품은 자신의 귀에 의해 판단해서 제품화를 하며, 스펙표시는 최소화하고 있다.
이렇다 할 마케팅도 없지만, 유럽 등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시작하여 자연스러운 해외 판매 네트워크가 구축되었고, 해외에서 오디오 관련 상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오디오유니온 오차노미즈점에 제품을 전시하기 시작하였고, 홈페이지도 운영(www.47labs.co.jp)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의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다른 누구와 제작회의를 할 필요도 없고, 마케팅도 할 필요가 없으니 오직 물건만 개발하고 만들 것이라고 한다. 제품을 만들때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금형을 찍는 일 없이 무조건 선반가공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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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오디오 장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12년전에 찾아가서 만났던 미야비 카트리지를 만드는 다케다옹 생각이 나네요...
공장엔 선반에 드릴에...온갖 가공기계가 널려있고, 문 활짝 열어놓고 혼자서 물건을 만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