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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스 TD12 턴테이블

by 아르페지오 posted Feb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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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스 TD 124 턴테이블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당시 획기적인 벨트 아이들러 드라이브 방식으로 충격에 강한 2중 플래터와 유니크한 메카니즘으로 상당히 장기간 동안 토렌스의 명성을 드높인 제품입니다.
깊이있는 음색과 중량감있는 사운드가 큰 매력이며 메커니즘의 안정성과 신뢰도 그리고 사운드의 완성도등 종합적인 만족감을 줄수있는 턴테이블입니다.
오리지널 베이스에 전기능 정상이며, 톤암은 SME-3009 입니다.

전압 220볼트 상태 양호합니다.
판매가는 150만원입니다.
광주지역 직거래 가능하고 고속버스 운반은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Thorens TD124

스위스의 토렌스 사는 태엽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오르골로부터 시작해 유성기를 거쳐 턴테이블을 생산한 역사가 120여 년 되는 유서 깊은 회사이다. 중기부터는 공장을 독일로 옮겨 320, 520, Reference 등의 명기를 생산해 세계 턴테이블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지만 이제는 신진 제조사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토렌스 턴테이블 역사 중 가장 빛나는 별이 TD124였다. 독특하게 벨트 아이들러 방식으로 구동력을 아이들러에 벨트로 전달해 그 아이들러가 플래터를 돌리도록 고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모터 진동을 벨트로 완화시킨 후 정숙한 아이들러형 턴테이블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고안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이들러형의 강한 토크와 벨트 드라이브형의 정숙함을 동시에 갖춘 명기가 되었다.

TD124는 초기 자성체 플래터로 인해 MC 카트리지의 고정 자석과 자력이 통해 회전 시 침압이 변동되는 등 폐단이 많아지자 TD124 MK2로 모델을 변경하면서 플래터 재질을 비자성체로 전환한다. 그러나 플래터 자체 무게는 감소하고 가격도 약간 낮아졌다. 국내에서는 TD124 MK2보다 구형인 124를 선호하는 경향인데 거래 가격도 구형이 비싸다. 경쟁 제품인 영국의 개러드 3(아이들러 방식)과 쌍벽을 이루는 빈티지 턴테이블로 그 가격에 비해 대단히 높은 음악성과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모터에서 벨트 아이들러 등 전체 메커니즘을 거의 분해 튜닝해야만 제성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현대 턴테이블에 비해 S/N비나 해상력 음의 다이내믹스 등은 부족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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