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수집 경력 30여년 넘게 음반을 모으다 보니 어느새 감당 못할 정도로 수량이 많아졌습니다
생각다 못해 음반을 정리키로 했습니다
우선 아래의 하이든 의 전집 2종류를 양도합니다
모두 수입 박스반이고 개인 소장용이라 상태 모두 양호합니다
1. 하이든 심포니 36번부터 48번 , 49번부터 64번 , 82번부터 92번 총 3 박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안탈 도라티 데카 발매
안탈 도라티는 하이든의 교향곡 전곡을 데카에서 총 46장의 음반으로 번호가 붙은
총 104곡의 심포니를 녹음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하이든의 초기교향곡은 45번 '고별'이 전부였습니다
이 전집녹음에는 합주교향곡까지 들어 있어 하이든 심포니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이든의 교향곡을 연구함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따라서 하이든의 교향곡의 음반을 거론할 때는 우선으로 거론되는 귀한 음반입니다
이 전곡 녹음은 전례가 되어 후에 좋은 음반이 나올 때도 항상 비교되곤 하는 음반이 되었습니다
음반수집가나 음반샾에서 참고로 한다는 일본책 번역판인 "명곡레코드 컬렉션 2001" 책 의
하이든 심포니 편에도 나올 정도로 높게 평가되는 녹음입니다
이러한 전곡녹음 기획력은 역시 데카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에 양도되는 박스 음반은 16장이 빠진 30장의 lp로 아쉬운 감은 있지만 나중에 채워넣는
재미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박스 3개 일괄 양도입니다. 10만원 책정했습니다
2. 하이든 피아노곡 전집 부흐빈더 피아노 박스 3개 vol 1, 2, 3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함으로 유명한 브흐빈더의 하이든의 피아노 연주반입니다.
비엔나 필이 뽑은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습니다만 같은 오스트리아인이라 그런
감도 없지 않습니다만 적지 않은 대회에서의 수상경력등 그의 연력을 보면 전혀 허풍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몇 년전에 내한하여 공연을 보게되는 호사도 누렸습니다만 유려한 연주솜씨는 비엔나필의 찬사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기에 부족하지 않더군요
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연주자로 유명합니다만 20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될 정도로 레파토리가
풍부한 연주자로서의 하이든의 곡 해석연주입니다
음질이 좋기로 유명한 텔레풍켄 발매 음반입니다
메이저 음반회사들 중 데카의 음질이 가장 낫고 그 다음이 hmv, emi 컬럼비아를 꼽는데 여기에
음질로는 뒤지지 않는 마이너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머큐리 음반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텔텍으로 발매하지만 워낙 음질이 좋고 아르농쿠르 등의 좋은 연주가들이 소속되었던
레이블이라 수집가들이 즐겨 수집한 레이블입니다
박스 3개 18 lp 일괄 양도합니다 10만원 책정했습니다
3. 하이든 관악연주곡 박스 반 4lp
60년대 초에 오보에, 클라리넷, 혼등 관악 연주자들이 독일에서 결성한 콘소르티움 크라시쿰이
연주하는 관악기로 연주하는 실내악곡 전집 중 vol 1입니다
아쉽게도 한 박스뿐입니다
흔히 접하지 못한 음악이라고 결코 무시되서는 안 될 매력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따로 양도하기엔 아쉽지만 10,000 원으로 책정합니다
단, 상기 하이든의 박스 음반을 모두 구매하시는 분께는 그냥 드릴렵니다
4. 베를린 필하모닉 탄생 100주년 기념 박스 음반 2개
첫째 음반박스는 카라얀이 지휘하는 연주로 디지털 녹음인 독일 그라모폰 발매음반으로 4lp입니다
둘째 음반박스는 역대 1913년부터 1933년까지의 베를린 필을 지휘했던 지휘자들로 구성된
역시 독일 그라모폰 발매 음반으로 5lp로 당연히 mono입니다
명실상부한 현존하는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탄생 100주년
을 기념해 제작된 기획음반 중 하나로 베를린 필하모닉과는 뗄레야 뗄 수없는 관계였던
카라얀 지휘 음반과 과거 1913년부터 20년간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했던 기라성의
지휘자들의 녹음 음반입니다
이 음반이 나올 때 의아하게 생각한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때 연합국의 공습으로 음반공장이 철저히 파괴되어 남은 음원은 푸르트뱅글러와
에리히 클라이버 음원 두개뿐이라고 알려져 왔으니 당연했습니다
그러다가 독일이 통일되고 과거 소련이 노획물로 가져갔던 푸르트뱅글러 전시녹음이 돌려받아
음반이 나온적은 있습니다만 스트라우스, 니키쉬 같은 전설의 지휘자들의 녹음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궁금할 뿐이지만 반가운 건 사실입니다
니키쉬 음반은 그야말로 구경도 못할 정도고 보면 이 음반은 경이에 가깝습니다
이 박스 음반은 보이는 대로 구한 관계로 아깝지 않게 양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도 금액은 두 박스 일괄로 15만원 책정했습니다
사진을 올리지 못 할 정도로 이 쪽 방면엔 문외한입니다
폰 전송은 가능합니다
클래식 동호인끼리의 거래인지라 조심스럽게 금액은 책정했습니다만
그래도 거래인지라 네고는 고려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군요
이런 저런 음반에 관해 주고 받다보면 네고는 자연 생기겠죠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010 4965 4528 문자로 부탁합니다
2번 예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