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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미메시스 273 프리

by 아르페지오 posted Sep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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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27.3 프리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골드문트의 컨트롤앰프중 베스트셀러 모델로 오리지널 MIMESIS 27-->MIMESIS 27+에 이은 3세대 프리앰프입니다.
심플하고 스트레이트한 새로운 회로를 채용하여 경이적이 대역폭과 고음질을 겨냥하고 있으며, 재생음의 밀도감, 공간 표현력, 순도높은 음의 실재감에 있어서 높이 평가할수있는 제품입니다.
신형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이고 원박스및 부속물 모두 있습니다.
상태 민트급입니다.
판매가는 65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제품설명]
시청을 위해 동사의 29.4M 파워앰프와 모스키토 네오 1.2 스피커를 연결하고, 소스기기는 어쿠스틱 아츠의 서라운드 플레이어 I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동원했다. 우선 롤링 스톤스의 익스펙테이션을 걸었다. 특유의 명장한 어쿠스틱 기타의 음향이 기분좋게 배어나오는 가운데, 보컬의 사실감 넘치는 발성이나 적당한 크기의 드럼세트 등 전체적인 밸런스가 우수하다.

이어서 새러본의 아이 룩트 어웨이를 들어본다. 1970년대 파블로에서 녹음한 앨범으로, 악기간의 인터플레이가 좋은 것은 물론, 스튜디오의 공간감도 멋지게 포착되었고, 특히 농익은 그녀의 보컬은 가히 국보급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흑인 특유의 구성진 맛대신 매우 상쾌하고, 맑은 소리로 들린다. 새러본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놀랄 정도로 한층 싱싱해진 음이다.

나윤선이 프랑스에서 녹음한 앨범 중 원 웨이에서는 같은 프랑스 취향인지 모르지만, 정말 잘 조작된 음 조성이 펼쳐진다. 드럼이나 피아노 등의 음이 곱고 섬세하며, 특히 나윤선의 목소리는 파리지앵처럼 촉촉하고 에스프리가 넘친다. 또한 음의 입자들이 뚜렷하게 구분되면서도 서로 간섭하는 바 없이 우수한 하모니를 이룬 점도 절묘하다.

게다가 솔로를 하는 악기들의 음이 슬며시 커졌다가 솔로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믹싱 엔지니어의 손길도 눈에 보일 정도로 사실적이다. 플레트뇨프의 슈만 피아노곡 연주에 이르면, 이렇게 아름다운 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영롱하면서 탐미적인 피아노가 펼쳐진다. 음과 음 사이의 정적감이 워낙 뛰어나서 전반적으로 음이 사색적이지만 그렇다고 몰아칠 때의 파워나 박력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

직접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 실력이면 상급기에 대한 욕구를 접어도 될만큼, 이번 버전의 음은 매우 뛰어났다. 그 동안 디지털 쪽에 관계된 기술에 집중하는 듯 해서, 상대적으로 아날로그 음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있었지만, 역시 아날로그 플레이어로 시작한 메이커인 만큼, 이번 아날로그 프리앰프의 음도 만족스럽다. 적어도 골드문트에 있어서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 하는 구분은 이제 무의미한 모양이다.

[제품사양]
오디오 아날로그 입력 : 5 x RCA
오디오 디지털 입력 : 3 x RCA
오디오 아날로그 출력 : 2 x RCA, 1 x RCA(테이프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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