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은 소리이다. 이 겄이 신념입니다.
좋은 소리를 만드는데는 무엇보다 스피커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겄입니다. 이에 관련하여
중요하게 여겨지는 겄은 인클로우져와 유닛 그리고 2 ~3 웨이 에서는 네트워크일 겄이며 시스템에 잘 매칭되는
스피커 선이나 인터선 또한 무시 할 수없지요.
대체로 빈티지 스피커들이 제 몫을 못하는 데는 네트워크의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인 듯 합니다. 50 ~ 60년의 세월
이 지나다 보니 사용된 콘덴서는 경화되고 어튜는 파랗게 녹이 쓸어 중음 고음이 제대로 분리가 안되니 혼란 스러운
소리가 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풀레인지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는 해결 됩니다.
메인 스피커 한조 서브 한조 이런 시스템 구비하려면 만만치 않는 비용과 내공이 필요하지만 일단 공간이
가장 문제일 겄 같습니다. 간단하게 풀레인지 딸랑 하나 놓고 만족 할 수 없을까?
유닛과 인클로우져 모두 합하여 100만원 내외로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 구성이
되리라 믿습니다. 3~40만원대의 통과 7~80 만원대의 유닛이면 최고는 아니지만 욕심을 버리고 무난하게 올라운드
의 소스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가 가능합니다. 물론 3~40만원대 또는 그 이하의 유닛도 사용 가능하지만 그만큼 음질
의 퀄리티는 떨어집니다. 가요나 보컬에 알텍, 째즈에 제비엘등을 따지지 않고 소편성에서 보컬, 째즈에서 약간은
아쉬운 대편성 까지 무난합니다. 말러, 브르크너 ,시벨리우스 심포니 모두 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유닛은
15만원에 구입한 필립스 9770입니다. 이 유닛은 대역 폭은 넓으나 중역대의 질감이 부족한 겄이 아쉬웠는데 낙엽송
합판을 사용 후에는 중역대의 질감이 살아나 AR2a는 물론 리크 2웨이도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키타 반주하는 보컬은 바로 앞에서 실제로 공연하는 듯 정말 좋습니다.
지난번에 5인치통에 칼슨 유닛 축소 통도 5인치 답지 않는 좋은 소리를 내어서 본인도 한편 놀라워 하였습니다.
각종 악기의 표현이 감칠 맛 납니다. 뉴앙스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과분한 욕심을 버리면 만족이 가능합니다.
최근 튜닝을 마친 8~10인치 통 한조 마련하였습니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여러 쟝르의 소스로 들어 보니 대편성도제
대로 소화합니다. 통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노하우가 중요하며 많이 보다는 한개라도 정성이 들어가면 좋은 소
리로 보답을 받는 듯합니다. 무게 부피 때문에 유닛 지참하시고 청음 후에 구입바랍니다.
35만원입니다. 010- 3997-3763 인천 서구 검단 2동 주민센터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