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삽시다....."이브의 질투
아담이 며칠째 늦게 귀가하자 이브는 마음이 심란해 아담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당신 다른 여자들이랑 있다 온거죠?"
"말도 안되는 소리! 이 세상에 당신 말고 어디 또 여자가 있다고 그래!"
둘이 밤새 티격태격 싸우다 아담이 깜빡 잠이 들었는데 문득 옆구리가 간지러워 잠에서 깼다.
그런데 바로 곁에서 이브가 귀신처럼 내려다보며 옆구리를 만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당신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그러자 이브가 말했다.
"당신 갈비뼈 개수 확인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