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오디오질 이란것은

by 김용군 posted Jul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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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후반 88올림픽이 지난쯤 인켈로 시작하여
마란츠 2265 리시버나 피셔500c 정도는 감히 구입할 엄두도 못내고

고작 인켈 sae 502을 사용하던 선배님 시스템이 부러울 시기을지나
치직거리고 지금생각하면 어슬픈  일산 산수이1000 리시버가 좋았던시절.

그때는 진공관 앰프는 찬밥이였고
티알 앰프에 jbl 100 이나 112가 있어면 행복했던 시절

나까미지 드래곤 카세트 데크가 로망이였던 시절
오디오 잡지에 모 선생님댁 방문기을 보면

탄노이니 jbl 상급 스피커을 구경할수 있던시절
어느곳에서 오디오값이 얼마인지 물어보기도 어렵고

청계천 장사치들이 알텍 드라이브 소리 안나오면
간혹 망치로 두들겨 패보고서 소리나오면 좋다고 팔던시절

웨스턴 124앰프 팀스피릿 훈련끝나면
고물상을통해 청계천에 흘러들어오고

mc60 이나 피셔50a 에 비교하여 음질 좋지 못하다고 하급품 취급하던시절.
전기세 많이 나오는데 진공관 앰프는 왜쓰냐고 티알앰프가 전성기였던 시절.

음악다방에서 인켈 프로10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집으로 돌아가도 잊지못할 좋은 소리로 기억되었던 시절

2a3 진공관에 은이들었다고 망치로 깨서 은들은곳 빼내고
인터넷이 없어 모든정보을 선배님들 조언이 다였던시절.

지금은 뭐하나 살려면 구글이나 소리전자.와싸다.하클등에서
조회해보면 나오고

오래전 사용자분에게 조언을 구하면 될것을
왜 어려워 하시는지.

남들 수년간 길거리 돈내버려가며
숫한 시행착오을 반복하여 걸어온길을 아무 과정도없이 얻어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그시절 we뭔지 웨스턴 15a나 16a(13a로 정정) 보관할곳 없다고
부셔버리고 불쏘시개였던 시절

웨스턴 15a로 음악들어면 미친x 취급 받을만한 분위기였던 시절.
비싸다 싸다 하지 마세요

좀 과장하면 제가 20대 시절만 하여도 길에 차이는것이 알텍 288에 515였고
피셔나 마란츠가 귀빈대접 받고

마크레빈슨.메킨이나 jbl 탄노이는 왕 노릇햇던 시절도 있었담니다.
그것이 한시절 유행이였다고 할수 있겠지요.

그냥 즐기고 구입하시기 전에 동호인댁이나 샆에서 청음도 해보시고
모르시면 문의해보시고 그냥 즐기세요.

모르고 비싸게 구입하여 비싸게 팔수도 있고
모르고 싸게 팔수도 있읍니다.

의도적 일수도 있고요
좋은꽃에 나비도 오고 파리도 날아옴니다.

횡설 수설하여 죄송합니다만.
2000년초 그때만 하여도 어떤 분위기였을것 같읍니까?

오디오가 소리전자가 활성화 된것이 한4~5년정도
고작 10년도 되지못한것이 작금의 현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