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봉 님께

by 류인수 posted Dec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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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답변을 쓰게 만드는 군요.
제품에 대한 해석이 완전히 쓰레기 같은 고물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판매한 물건이 그렇게 고물이라면 왜 반품하지 않았는지요?

그리고, 수리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한번쯤 연락을 주시고 저와 상의를
하는게 원칙이 아닌가요? 오랫동안 컬렉션으로 여러대 수집한 물건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혹시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
으나, 판매 당시에는 분명히 서너시간 이상 작동상태를 확인했고, 위에
기술했던 대로 튜닝부분에 약간의 잡음이 있다고 밝혀서 판매를 했었는
데, 일방적으로 새제품 처럼 이것 저것 수리를 해놓고 2달 가까이 되어
수리비를 요구하는 것은 누가 봐도 도의에 맞지 않는 행위라고 봅니다.

또한 판매제품을 완전히 고물제품으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여지껏 몇
가지 부품들을 장터에 매매를 해봤지만, 사실과 너무 다른 고물제품
이라는 이야기에 그저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 고물을 처리하는데 조금은 힘이 들거라 생각이듬” 또한
“고물 주워다 사기쳐먹는 인간”
이런 문자까지 보내셨는데, 저는 고물파는 사람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냥 빈티지가 좋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게 제가 고물처리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
습니다. 제가 판매했던 대로 반품 하십시오. 한가하게 님과 이런글을
나누고 있을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나이에 맞게 사리판단을 하고
사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