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by 이종석 posted Apr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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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아파트의 이웃 사람의 일입니다.
그 사람에게 고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공부는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하나 봐요

이번 학기에 반장 선거가 있어 한 번 해 볼까 하고 손을 들고 지원 했더니
선생님께서 공부도 못하면서 손을 내리라고 하더랍니다.
반장은 공부를 잘 해야 한다고.. ,

그리고 덧 붙이는 말... 집도 잘 살아야 된다고...

그 아이는 무지 상처를 받았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의 그 아이가 받은 상처는  씻기 힘든 정도이고,
어른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교장이 아는 사람이라 학교에 이야기 하고 싶지만, 학생에게 피해가 온다고 전부 말리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마도 그 선생님은 자기가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