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원대 고성능 앰프 개발
발행일 : 1995.12.11 / 26 면
삼성전자(대표이사 이해민)가 고급앰프 엠퍼러 (emperor)를 개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명기 마크 레빈슨 앰프로 유명한 미국 마드리갈사와 기술제휴, 3년간 26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최근 발표회를 가진 프리앰프 c-01, 파워앰프 m-30s가 그것.
프리(6백만원) 파워(8백만원) 합쳐 앰프값만 1천4백만원(내정가)에 이르는 초고가 고성능앰프다.
c-01은 리모트 컨트롤형의 dc앰프. 음량조절을 디지털화하고, 입력전환을 금도금단자의 릴레이로 처리했다. lp전용 포노이퀄라이저를 장착해 mm mc 카트리지별로 아날로그 레코드 재생도 가능하다. 튜너-테이프-dat-cd-부가단자(aux 2개)의 구성.
채널당 최대 6백w(4Ω, 8Ω서 3백w)의 대출력을 구현한 m-30s 파워앰프는 좌우채널을 완벽한 독립회로로 설계, 전대역에 걸쳐 음의 일그러짐을 배제하는등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전자측은 이달중 엠퍼러 시제품을 보급한뒤 내년초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0331(200)4306.
[출처] 엠퍼러|작성자 박해천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삼성이 이런 앰프를 만들게된 배경은 이건희 회장이 고 이병철 회장님이 돌아가시고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셰계 일류 제품을 분야별로 한가지씩 만들기로 마음먹고 추진한 결과 였습니다. 이과정중 몇가지를 예를들면 독일 로레이플렉스 라는 유명한 회사의 주식을 경영권을 인수 받을수 있는만큼 인수했고 또 자동차도 손 댔다가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00먹고 등등 의욕이 너무 넘쳐 당시 상당한 기업 손실이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경영에는 별로 소질이 없어 과거 왕 회장님 께서 믿음직스러워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 생전에 당신의 자식이 일을 벌리는것에 별로 탐탁지 않으셨고 왕 회장님 돌아가시고 기분대로 한번 질렀다가 호되게 혼나고 안전빵 사업으로 급 선회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에나 지금이나 삼성에는 전문 경영인들이 많은데 이들의 충고도 처음에는 잘 들으려하지 않다가 된통 한번 당하고 나서부터 귀를 크게 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