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by 김박록 posted Oct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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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렵고 힘던 경제속에서  굳굳이 버티시느라
정말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려서 부터 오디오와 음악에 관심이 있었지만
경제적 능력 탓에 음악만 가까이 하다가
경제적 주체(그렇다고  경제적 능력은 아직 미미합니다)가 되어서
뒤늦게 나마  꿈꿔오던 새로운 소리찾기에 도전하던중
소리전자를 알게 되어서 이것저것 배우고
장터에도 기웃거려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순간에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건
음악인지 아니면  조금 뽀대나게 생긴 기계인지
도통 헷갈립니다. "당연히 음악이여야 하는데....."
혼자서 넋두리를 해가면서 오늘도 여분의 시간을 거의
소리전자에서 보냅니다.
이런것도 머피의 법칙에 속하나요?
왜 항상 필요한 물건이 장터에 나오면 여유가 없고
마누라 몰래 돈좀 챙겨 놓으면 기계가 없고
오늘도 맘 가는 물건이 있길래  
판매자가 조금만 가격 인하해주길 기다렷는데.
가격인하  되자마자 물한컵 마시고 오는동안에
판매가 되었군요.  아참 아쉽다!!!!1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하나?  아님 다른걸 저질러야 하나?
갈등되네요. 이노무 지름신이......
회원여러분들도
이런경험 있으시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