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에게

by 황의형 posted Sep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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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엇나요
에제 부텀 온다구 날리더만
햇님만 반짝이고
아침부텀 살짝 찌네요
어제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에
산 구경갔는데 감서옴서 8시간이면 되는뎅
하두 차가막혀 10시간이 좀 더 걸려
......... 혼났슈 ....쩝
오늘 하루도 평안덜 하세요 ....... ^^*



사랑하는 친구에게


친구야 미움이 있거든
하얀 솜사탕으로 녹여보렴
친구야 노여움이 있거든
무지개 빛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렴
친구야 분노가 이글거리거든
맑은 이슬속에 곱게 묻어두렴
친구야 원한을 품었거든
미련없이 흰구름위에 띄워 버리렴
친구야 욕심을 가졌거든
지나는 미풍에 날려 버리렴
친구야 아픔에 시달렸거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렴
친구야 외로움에 애닯거든
조개껍질 하나라도
친근감을 가져보렴
친구야 실의에 빠졌거든
태양에게서 용기를 배우렴
친구야 샘이 나거든 한 발자국
믈러설수 있는 양보를 가지렴
친구야 고통이 있거든
미래를 생각하고 인내력을 길러보렴
친구야 고독하거든
누구에게라도 편지를 띄우렴
친구야 현실이 부족하거든
온 정성을 다하는 노력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렴
친구야 사랑이 있거든
가슴속에 꼭꼭 심어보렴
친구야 소망이 있거든
가는 길목마다 꼭 띄워보렴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