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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3.10.23 02:44

탄노이 빈티지 유닛 역상 듣기

이영호
조회 수 2637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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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여러분 중에 혹시,,,스피커 단자 +와 --를 서로 바꿔서

연결해 들어 보시면서 비청해 보신 분 계신지요???

어떤 소리가 더 맘에 드시던가요~~

 

사뭇 다른 소리를 경험하시게 되실 텐데,,,

경험담 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래 오토그라프 제목으로 너무 많은 글이 달리다 보니,,,

내려 가고 올라 가기 힘들어서,,,

새로운 제목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탄노이에 대한 조그만 경험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실은,,

수퍼 트위터 t-350을 실버와 연결해 보았는데,,,

참 재밌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와 --를 제대로 연결했더니,,,

소리가 중첩되고 통일감 없이,,,중구난방으로 소리가 흩어져서,,,

조금 전에,,,350의 연결을

역상, 즉, +와 --를 반대로 연결 했더니,,,소리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소리가 하나로 조율되어 울리네요,,,

마치 실버와 한 몸인 것처럼 말이지요~~

 

해서,,,350을 제거하고,,,

실버 자체를 역상,,,즉, +와 --를 반대로 연결해 보았더니,,,

소리가 상당히 변화하네요~~~

 

취향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 변화 자체를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즐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들 느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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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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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교 2013.10.23 15:15

    오토에 20년넘게 투자하신분이 계십니다..

    오토에맞도록 프리,파워(EL34pp, 4699pp, EL156pp등 십여가지)에 콘덴서 ,저항, 내부배선제,단자 하물며 인터케이블,

     스피커케이블등 수많은 변수들을  튜닝하였고 저도 시청회에 여러번 참여하기도했습니다.

     현재는 튜닝이 안정화된것으로 알고 있으며 타지역

    에서도 주말에 동호인들이 입소문을통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오토그라프 A5  등을 운용하고 있는데 앰프박의 소리만큼 되지않아 어제도 납땜을 하고

    오늘도 해야될것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성향으로는 다른 여러곳도 청음해 보앗지만

    이렇게 자연스러우며 라이브감이 좋은소리는 못들어보았다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유닛은 실버블랙테스트등을 거쳐 지금은?유닛을 사용중인것으로압니다.

    소리성향은 하이엔드와 빈티지 조율형이면서 입체적인공간감과 질감,담백함 아주좋았습니다.

    지금 네이버 블러그에서 왕성한 활동을하고 있으며 진공관 마니아 이기도 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네이버 블러그 앰프박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부산에서-------------------

    댓글
  • ?
    이영호 2013.10.23 17:50

    오토를 20년 넘게!!!,,,정말 오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신거 같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언제 부산에도 함 가봐야 하는데,,,중학교 수학 여행때 가 본 이후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윗 쪽으로만 다니다 보니,,,

    소리 기행도 이 곳 저 곳 많이 다녀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댓글
  • ?
    안상준 2013.10.23 23:21

    앰프박의 앰프 제작 솜씨 내공은 엄청나더군요

    사용된 부품들이 제가 사용하는 부품과  다르긴해도 성향은 완전 제 스타일였습니다

     

    난 정석이 아니면 내공도 부족하고 귀찮아서 접근하려 하지 않습니다만

    케이블은 역상으로  튜닝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댓글
  • ?
    이영호 2013.10.24 00:37

    골드로 음악 들을 때,,,건전지로 실험 해 본 결과,,,

    탄노이 빈티지 유닛들은 정상인 상태가 역상이더군요,,,

    실버는 하지 않았습니다.....잘못 하다 사고 칠까봐서요,,,ㅎㅎㅎ...

    즉, 건전지로 테스트 했을 때,,,우퍼가 안쪽으로 들어 간다는 것이지요...

    해서,,그 때 깨달은 것이,,,

    탄노이는 역시 통을 철저히 이용하는 설계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소리가 먼저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구조로 스피커를 제작했다는

    것이지요...

    꼬불 꼬불한 백로드 혼을 음파가 우선적으로 지나가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소리가 가운데로 모이면서,,,

    뒤로 빠져 나가는 무대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특유의 홀톤 효과는 말할 필요도 없이,,,

    해서,,,오토그라프가 탄노이의 정점을 이루는 통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을 반대로 즉, 정상으로 연결하면,,,

    음파가 앞쪽으로 먼저 튀어 나가게 됩니다...

    소리가 당연히 현란해 지고,,,저음의 양도 통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토그라프 통에서는 위상을 정상으로 즉 반대로 연결하면,,,

    저음의 양이 줄어들고,,,

    사각 GRF통에서는 저음의 양이 많아지더군요...

    오토에서 정상 연결은 마치 JBL성향의 소리로 변화합니다...

     

    어떻게 즐기던 자신이 좋은 쪽으로 즐기면 되는 것이고,,,

     

    그런데,,,,

    케이블 역상은 어떤 개념인지요???

    그러니까,,,

    소위 고급 선재 표면에 표기 되어있는

    신호 흐름의 방향을 거꾸로 해 보셨다는 말씀이신지요???

     

    하여간,,,350을 역상으로 연결했더니,,,

    제대로 소리를 냅니다...산란스럽지도 않고,,,달콤함은 그대로 유지되고,,,

    고역이 넘 부드러워 지네요,,,

    알텍에서보다 효과가 훨씬 더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알텍이 실버보다 더 품질이 낫다는 반증 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좋으면 뭐 하겠습니까마는,,,

     

    알텍 하시는 분들이 알텍 소리 잡기 위해 바치는 노력과 정열을

    탄노이에 쏟는다면,,,아마 알텍은 명함도 내밀지 못 할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댓글
  • ?
    안상준 2013.10.24 04:05

    예, 선재 표면에 표기 되어있는 신호 흐름의 방향을 거꾸로 해 보봤다는 것입니다

    아뭏든 여러가지로 생각치도 않는 묘한 것들이 많군요

    요즘은 저는 이 묘한 것들을 접고  그저 음악만 듣고 있습니다 ^^

    슈퍼트위트는 콘덴샤  용량과 종류 선택이 아주 중요함을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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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2013.10.24 08:41

    저도 그런 것은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워낙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빈티지 케이블들만 구해서

    사용하다보니,,,

    전에,,,샤크 케이블 사용할 때,,,아마 그 때가 그래도 제법 제일

    현대적인 선재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샤크 케이블에 표시가

    있었는지,,,없었는지 전혀 기억 나지 않네요...표시가 있었어도

    아마 그 방향성을 지키려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연결 했었을 것입니다...ㅎㅎㅎ...

     

    수퍼 트위터에 사용해 본 콘덴서는,,,

    구형 오일 들은 구해지는 즉시,,,2uf부터,,,0.1uf까지 모두 다 달아봤습니다...

    현대 콘덴서들도 젠센 실버하고,,,V-cap만 제외하곤 다 달아 보았지요...

    이것 저것 해본 결과,,,처음엔

    얀센 실버 골드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한 1년 정도 사용하다,,,

    어느 날 갑자기 구형 에어로복스 사각이 손에 들어 와서

    두 친구를 비청해 보았는데,,,

    현대 콘덴서의 확장감과 현란함도 좋았는데,,,

    취향이란 것이 참 묘한 것이라,,,역시 구형 오일을 달았을 때,,,넘 좋아서

    현재는 사각 에어로복스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후로 어떤 걸 달아봐도 별 좋은 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구형 에어로복스 사각 오일은 일반적으로 넷트워크에 사용되는 그런

    종류의 것과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생김새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아무리 더 구하고 싶어도,,,구할 수가 없네요!!!

    금빛 나는 놈인데,,,한 번 들어보면,,,떠날 수 없는 소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런 사각이 아닙니다...

     

    용량도 처음 수퍼를 구해서는 4uf를 달아 보았는데,,,

    너무 관섭이 심하더군요...

    거의 관섭이 없는 상태를 찾다 보니,,,0.5uf 이내로 가더군요...

    그러다 보니,,달아 볼 만한 콘덴서의 종류도 많아지고,,,

    해서,,,다양하게 많이도 달아 봤지요...

     

    선재도,,,동선, 주석선, 순은선, 은도금선

    굵기도 굵은 것에서 가는 것까지,,,

    현재는,,,끝단에는 순은선, 중간 단계에선 케케묵은 주석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끝단 약 10cm 정도를 순은선으로

    하고 있는데,,,좋더군요...주석선이나 동선만 사용할 때보다,,,

     

    어쨌거나,,,실버엔 수퍼 달아 볼 생각을 해 보지 못했는데,,,

    달아 보니,,,상황에 맞춰,,,잘 이용하면 넘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아이들과 영화 볼 때,,,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혹시,,현대 하이엔드적인 스피커를 하나 선택하라면,,,

    어떤 것으로 하고 싶으신지요...

    평상 시에 현대 제품 중 저 친구는 한 번 울려 봤으면 하셨던

    그런 스피커는 없으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국 ATC사의 제품을 한 번 울려 보고 싶어서,,,

    어제 가서 한 번 들어 봤는데,,,

    제법 좋더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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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준 2013.10.24 10:13

    제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하셨네요

    난 그러고보니 하이파이저널 편집 국장이신 ***가르침 때문에 상당 해답을 빨리 얻은 것 같습니다

    소리의 중첩감이 있다면 콘덴샤의 용량과 종류의 선택이나 음량 크기애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싸구려이면서 같은 종류의 콘덴샤를 여러 용량을 달아  용량(1.0uF~2.0uF)을 결정해야 되는데

    님께서는 콘덴샤 용량이 지나치게 아래까지 내려와 초 고음만 나오도록 한 것 같습니다

    음량 크기를 크게하여 용량을 선택하다 보니 콘덴샤 용량이 아래까지 내려간 것으로 보아집니다

    L-PAD로 소리크기를 잘 조정해 보시고 콘덴샤 종류야 자기 취향되로 하시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통도 상당히 영향을 주었는데 통 없이는 절대 깊은 소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

    슈퍼트위트를 달아서 어떻게 하든지 간에 소리가 중첩되어서는 절대로  않됩니다

     

    요즘 스피커를 울리고 싶다는데 대해 정년 퇴직자로서 아예 생각을 않해봤습니다

    본디 부터 기본 재산을 많이 있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 마는 봉급쟁이 뻔한 것이 아닐까요?

    직장 다닐 때야 기사있는 차에다 직장에서 나오는 카드까지 있다가 퇴직하니까 영~ 맥을 못추겠습니다

    난 연금만 타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오디오에 손 않되어도 쓰는 습관이 교쳐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 귀가 나빠지면 상당수가  언젠가는 리시버로 돌아간다 하는데

    이 사유로  하나 하나씩 오디오 기기를 정리하는 것 같는데 나도 이 시점이 된 아닌가 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스피커 운운하지 마시고 언젠가 퇴직할 것을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달달이 나오는 수입이 있거나 취업하든지 해야  건강에도 좋고 경제에 도움이 되겠지요^^

    난 이 준비에 몰두하지 않고 오로지 오디오에만 신경 쓰다보니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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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2013.10.24 15:40

    아니~~오디오 말씀하시다,,,갑자기 이런 말씀하시면,,ㅎㅎㅎ

    너무 감사드립니다~~

    집사람이 이 글을 읽으면 당장 모셔오라 할 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의 말씀 귀담아 듣겠습니다~~


    사실 어제가서 들어 보았는데,,

    별것 없더군요~~우선 소리결 자체가 달라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았고~,,,

    음질도 많이 떨어지고,,, 

    모든 면에서 두어수는 아래로 들었습니다


    앞으로 현재 가진 것으로 음악이나 열심히 들으면서

    저금도 좀 하고 그래야 하겠습니다~~

     

    오디오는 업이 아닌 이상 철저하게 secondary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객전도 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날 세우고,,,쌈박질 해대고

    자존심 싸움에 눈살 찌푸리게 되는 일들을 연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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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규 2013.10.24 21:16

    탄노이(제경우 래드)에  슈퍼 트위트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래드 자체에서 뻗어 나오는 고음만 가지고도 충분하리라 생각 됩니다만,

    소프라노 "에레나 솔리오티스"의 "Rome Opera" 음반을 들어보면 솔리오티스의

    끝이없이 올라가는 목소리가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제경우에는 시스템이나 케이블, 등 특히 더큰 영향을 주는것이 승압트랜스 인것 같습니다. 

    아날로그를 하면서 Spu를 통해 나오는 전기신호의 음색을 좌우하는 승압트랜스에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오토폰외, J ,P,W, 등을 거쳐 지금의 woden PB2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음과 저음의 발란스가

    잘맞고 특히 고음의 경우 거칠지 않는게 특징입니다(탄노이와 딱 맞아 떨어 집니다).

    현악사중주를 들어보면 바이얼린,비올라,첼로의 악기소리가 각기 다른곳에서 들리는듯하여

    마치 연주회장 맨 앞자리에 앉아있는 착각에 빠집니다.

     

    지금의 이"오토그라프"소리에 너무 빠져있어 팔불출? 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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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준 2013.10.24 23:07

    이영호님, 제가 턴테이블이 2개이다 보니

    15여년 전에 승압트랜스 WE618A, WE61A실버를 두대에 천만원에 구입했었지요

    폐차 직전의 차를 몰고 다니면서 십년 넘게 비자금을 모아서 모아서 구입했는데

    그 당시 제가 근무지였던 G시  80여평 주거지역 땅 한필지 값이였습니다

    지금 이 땅들의 값이 5억 정도 나가며 목이 좋은 곳은 8억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 때 이 땅 하나 사두었다면 지금은 투자비의 35배 정도될 될입니다만

    그 동안 이 승압트랜스로 행복했었지만 지금 팔면 두배 내외 정도밖에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 K241D 등은 몇배 올랐지만 국내에서나 Ebay에서 3~5년 동안 자취를 감춘 이 고가의 트랜스는

    몇달 전에 소리전자에 내났더니 수백명이 값을 문의 했었지만 고액에 손들고 말더군요

     님께서 여기에서 요즘의 스피커를 들이게 되면 앰프, 텐테이블, 승압트랜스 모든 것이 달라져야하고

    소리의 혼란만 가중 시키기기 때문에 제가 엉뚱한 소리를 한 것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 지금 가지신 것 만으로도 잘 운용하고 튜닝하면 얼마든지 좋은 소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꼭 서버를 갖고 싶으시다면  침실용으로서 풀레인지나 필드스피커에 인티+튜너+CDP 정도가 어떨까요?

    나이들어 나같이 사랑방으로 쫏겨나면 이것이 가능하지만 사모님과 한방 사용시는 생각치 않음 좋을 것입니다

     

    조찬규님, 일반적으로 슈퍼트위트를 잘 운용한다면 더 밝고 투명한 고역이 나오면서 중역대가 튼튼해집니다

    그러나 슈퍼트위트를 않달고도 지금의 앰프와의 매칭이 좋고  리스닝 환경 등 때문에 만족하고 행복하시다면 

    더 이상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슈퍼트위트에 맛을 들이는 이시도는 대부분 끈기와 인내 부족으로 실폐하거나 아니면 음악을 듣지않고

    소리만 듣는 고행과 불행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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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2013.10.25 08:01

    조선생님,,,안선생님 말씀처럼,,,

    수퍼트위터는 고역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역을 순화하기 위한

    방도라 생각 하심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저도 알텍에 애시당초 수퍼를 달았던 이유는,,,

    탄노이에 귀가 물들어,,,

    알텍의 그 naive한 소위 모니터적 성격을 어떻게 좀 왜곡시켜 보려

    했었던 것에서 출발한 것이니까요~~

    고역이 나오질 않아서 달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운영에따라 얼마든지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는데,,,

    중역대가 튼튼해 진다는 것은,,,저에게 또 새로운 정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10중 8~9는 수퍼를 달면,,,

    존재감 뚜렸하던 중역대가 다소 비는 현상을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뭐가 잘못된 것인 줄은 모르겠지만,,,

     

    분위기 좋아지고,,,고역 순화되어 달콤해지고,,,

    저역의 경계가 분명해 지는 좋은 점은 있었는데,,,

    중역대가 튼튼해 진다는 것을 오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역대가 튼튼해 진다고 하시니,,,거기엔 또 다른 어떤 묘책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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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준 2013.10.25 08:11

    슈퍼트위트를 잘 운용하면 중역대가 튼튼해집니다

    님께서 사용하신 콘덴샤가 용량이 너무 작아서 중역대가 빈 것으로 보아집니다

    그래서 여러 용량의 콘덴샤와 음량 크기를 잘 조정해 봐라는 권고를 수차례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슈퍼트위트 음량 크기는 아주 줄여서 청취 위치에서 거의 않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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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2013.10.25 09:29

    모를 일입니다~~

    저는 콘덴서 용량이 커지면 커질 수록,,,

    수퍼의 관섭이 많아지고,,,그러면 그럴 수록

    중역대가 더 허전해 짐을 느꼈으니 말입니다...

     

    그런 현상을 아주 싫어해서,,

    용량을 최대로 줄이고,,,관섭을 최소화 시키려고 노력했는데

    말입니다...

    지금 저의 셋팅에서는 수퍼에 귀를 같다 대고,,,

    정말로 신경써도 들릴 듯 말 듯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수퍼의 영향력은 가히 충분하다 할 만 하지요~^^

     

    저의 경험상으론,,,콘덴서의 용량을 늘려서,,,수퍼가 차지하는 대역 비율이

    커질 수록,,,스피커 자체가 가진 본연의 소리에서 멀어지고,,,

    수퍼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어찌 생각하면,,,수퍼를 너무 과하게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소위 주객전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수퍼를 이용했을 때,,,중역대의 꽉찬 느낌이

    허전해 지는 것은,,,

    알텍, 클랑405, 실버에서 모두 드러나는 공통된 현상이었습니다...

    댓글
  • ?
    안상준 2013.10.25 15:00

    더 이상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제시한 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설적인 최고수로 부터 전수 받은 일반적인 사항이나

    이는 개인마다 받아드리는 느낌은  다른 것이 당연한 것으로서

    제가 아는 것은 다 말씀드렸으니 이제 님의 선택만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댓글
  • ?
    이영호 2013.10.25 16:43

    아닙니다...죄송하다니요,,,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애시당초 이런 글을 올릴 때,,,도움을 구하고자 의도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가 듣고자 하는 소리는 듣고 있습니다...^^

     

    탄노이와 관련된 개개인의 조그마한 경험들을 서로

    나누는 것이 목적입니다...탄노이가 가진 특성이 너무 좋으니까요~~

    그런 재미를 어떻게들 맛보고 즐기고 있는지,,,

    그런 것들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해서,,미안하고 죄송할 일은 전혀 없어야 합니다...

     

    난 이렇게 하니,,,이렇게 좋더라!!!

    자연스럽게 그냥 흘려 내 놓는 것이고,,,혹시라도 아직 해 보지 않은 것이

    발견된다면,,,해 보는 것이고,,,,,,그러자는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뜻밖에 수확물이 있었습니다...

    수퍼트위터를 실버에 달아 본 것입니다...

    그럴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었는데,,,안선생님 덕분에 달아 보고선,,,

    제법 긍정적인 소리를 얻었습니다...오히려 제가 고마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주로 이런 변화를 줄 때,,,

    어릴 때 부터,,,아버지 잘못 둔 죄로 큰 딸이 항상 같이 변화를 들어 주곤 하는데,,,

    이 녀석이 귀가 상당히 좋습니다...

    해서,,,이번에도,,,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열 번이면 열 번 모두,,,수퍼트위터를 단 것이 더 자연스럽고,,,음장감도 좋고,,

    듣기에 더 편하고,,,감미롭다고 정확하게 꼬집어 내는 군요...

    다만,,악기가 실제 바로 코 앞에서 묵직하게 연주하는 느낌은 조금 못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자신은 수퍼트위터를 단 소리를 선택하겠다고 말이지요...

     

    이런 조그만 과정들이 재미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큰 딸과 간만에 재미지게 놀았습니다...고맙습니다!!!

     

    큰 딸의 그런 평가가 있어서가 아니라,,요즘 PC-FI 하다보니,,,

    수퍼를 매단 소리가 대단히 매력이 있습니다~~~

     

    참,,,수퍼트위터는 역상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댓글
  • ?
    조찬규 2013.10.29 09:17

    이선생님!  죄송합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쪽에는 완전 무지수준 이라서 저항 색갈 하나도 볼줄 모릅니다.

    그저 만들어진 놈을 가지고 이리저리 조합을 해보고 귀로 판단하여, 듣기편하고 音의 발란스가 잘맞으면

    그놈으로 오묘한 클래식의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편입니다.

    이리저리 맞쳐가다 보니 국내제작"오토그라프"에는 통속의 부착된 흡음재를 제거하는게 훨씬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지금까지 몇자씩 적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제가 지난4월에 적었던 글입니다.

    국내 제작 "오토그라프"를 듣고 계시는 유저분들 께서는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통 내부의 흡음재를 깨끗하게 떼어내시고 한번 들어 보세요!

    소리가 더 투명해 집니다. 고역이 확 살아 납니다. 저역은 퍼지질 않습니다. 현악4중주는 확연히 구분되는

    악기소리를 듣게 되십니다.

    저는 흡음재를 떼었다,붙혔다 하기를  8년여만에 몽땅 철거(?) 했읍니다.

    댓글
  • ?
    이영호 2013.10.29 11:45

    조선생님,,,안녕하시지요???

    사이버 공간에서 뵙는 것도 좋은데,,,더욱 좋은 것은 물리적인 만남이라 합니다~~

    언제 시간 되시면,,,좋은 소리 직접 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 양모니 뭐니 하는 것을 처음엔 무시했었습니다...

    그래도,,,해 보니 상당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해서,,소위 별짓을 다 해보았는데,,,

    위에서부터 주욱~~ 아래까지 도배 하듯 쫘악~~

    강력한 양면 테이프 구해서,,,붙여 보기도 하고

    싸그리 제거하고 들어 보기도 하고,,,

    혼자 생각에 요소라 생각되는 곳에만 붙여 보기도 하고,,,

     

    가끔 집사람이 머리 쑤셔 넣고,,,식식거리면서 하는 것을 보면서,,,

    그 차이를 진짜 다 느끼냐고 비아냥 하듯 말 하기도 하고,,,

    하지만,,,차이가 느껴지니 어쩔 수 없더군요...ㅁㅁㅁ...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

    지금은 딱 두 군데만 조금 두툼한 압착 양모를 구해서 해 놓았습니다...

    윗 부분,,,아래 부분,,,꺽이는 곳에만 처리했더니,,,

    제일 좋았습니다...

    모조리 거둬 내지는 안았습니다...

     

    그런데,,,이런 별스런 소란이,,,

    저항 하나 바꾼 것 보다도 소리에 미치는 영향이 못하더군요~~

    해서,,,참으로 묘한 것을 느낍니다~~

     

    소리에 있어서,,,

    참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스피커인데,,,

    어쩔 수 없는 수동성을 또한 가지고 있더라는 것이지요...

    하기는,,,이 수동성은 사실 수동성이 아니지요~~

    그대로 있는 것이지요...그 자체로,,,

    어떤 소리가 처리되어 들어 오던 간에,,,그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지요...어떤 분들은 이것을 수동성이라 하는데,,,

    단순히 수동적이라 처리하기엔,,,스피커가 가지는 영향력이 너무

    큽니다...소리 재생에 있어서!!!

     

    그러니까,,각 개인들의 각 스피커 회사들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글에서 밝힌 적 있지만,,,

    이런 저런 참으로 좋은 경험들 많이 했지만,,,

    정말 최고의 웨스턴 소리부터,,,

    최고라고 하니까 조금 그렇고,,,들어 본 중에 최고라 하는 것이

    옳바른 표현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간,,,그런 웨스턴 소리부터

    독일의 여러 기라성같은 스피커들이 내는 소리 들어 보았지만,,,

    저의 귀를 가장 기분좋게 울려주는

    실버유닛과 오토그라프가 최고입니다...

     

    이 조합으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청소년 시절에 음악회장에서 느꼈던 바로 그 소리와 감흥에 가장 쉽게

    빠져 들더군요...

     

    이 조합에,,,WV-2 연결해서,,,옛 가요 듣다가,,,

    6살 7살때의 그 기억으로 완벽하게 돌아가 보았던 순간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오빠(오토그라프 빠돌이)입니다...ㅎㅎㅎ...

     

     

     

    조선생님의 탄노이 사랑도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8년이란 세월을 인내 하시면서,,,

    흡음재 처리를 하신 것을 보니...대단하단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소릴 좋아하니,,,이것 저것 해 보길 너무 좋아합니다...

    하지만,,,문제라면 문제인데,,,

    처음 달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숙청합니다...ㅋㅋㅋ...

    조금 기다리면서 들어 보라고들 하시는데,,,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으면,,,소위 싹수가 보이지 않으면,,,

    기다려 봤자,,,

    처음부터 맘에 드는 친구 장착해서,,,기다리는 것 보다

    못할 것이 뻔하지 않겠느냐 하는 단순한 생각인 것이지요~~~

     

    어쨌든간,,,탄노이 사랑 대단하시네요~~~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이제 어느 정도 고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어떤 또 다른 눈에 확 들어 오는 부품있으면,,,

    앰프 배 가를지요~~ㅎㅎㅎ...병이라 어쩔 수 없지요~~~

     

    최근에,,,웨스턴 은탄탈 50uf짜리 좋다해서,,

    프리 캐소드에 장착해서 현재 한 3일 정도 듣고 있는데,,,

    나름 쌉쏘름 한 맛이 있네요~~

    이 친구는 현재 조금 듣고 있습니다...

    코넬 듀빌리어 전해를 누르기는 힘들 것 같지만요~~~

    제가 사용하는 코넬 듀빌리어는 청색 종이의 후기 것이 아니라,,,

    밤색 종이의 완전 초기형입니다...

    혹시 구해지면,,,달아 보십시요~~

    개인적 판단으로,,,청색은 못듣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캐소드 저항과 콘덴서는 해 보면,,,

    커플링 콘덴서보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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