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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스피커

by 김한얼 posted Apr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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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6개월동안 이 스피커를 만드느라 엄청 고생했네요.

먼저 인켈 pro8 을 사기 위해서 3개월 장터 매복, 그리고 구입 후 제작기간 3개월..

정말 소리 좋습니다.

소리좋기로 소문난 인켈 pro8 유닛을 활용하여 다시 튜닝 및 제작해봤습니다.

1. 사람도 혈액순환이 잘되야 건강한 것 처럼 내부 배선제를 + 는 까나레 동선,

-는 그룬딕 선재를 활용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음이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2. 콘덴서를 바꿔줬습니다.

문도로프 오디오 파일러용으로 바꿨습니다.

바꾼 후 그 변화는  대역 폭과 선명도, 음장감이 확 살아났습니다.

3. 가장 중요한 집을 바꾸어줬습니다.

ev 복각통을 활용하여 바꾸어주었더니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ar3 와 하베스를 섞어놓은 듯한 소리로서 묵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피아노, 현, 보컬, 재즈 에 압권이군요.

기존에 인켈 pro8 과는 정말 비교불가 입니다.

이 스픽을 때로는 혼자 들으면서 근거 있는 자뻑으로 감동받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지금도 듣고 있는데 소리 좋네요...


갑자기 예기치 않게 대형기가 들어오게 되어 공간부족으로

고민끝에 다른 분께 시집보내기로 결심하여 내놓게 되었습니다.

총 들어간 비용은 인켈pro8 구입비 8만 5천원, 단자값 1만5천원, 콘덴서값 4만원,

배선제 및 배선 작업비용 8만원, 통값 20만원, 색 칠하는 값 3만원 ..등등

45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소리는 100만원 언저리 스피커와 언제라도 맞짱 뜰 자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30만원 입니다.

시간 맞춰 청음하러 오셔서 청음 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가격에 비해서 횡재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서울 도봉입니다

011 305 409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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