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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품에 열광하는이유!

by 권정일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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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품중 지멘스는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았고 오디오하시는분들도 스피커나,앰프정도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릴레이나,변압기 나 DC모타(용량2000 KW) 스위치종류  전선 특히 램프류가 안나가고
오랬동안 쓸수 있데요

제가 일전에 ABB 에 교육을 갔다왔는데 그기도 독어를 사용합디다
벌써 식당입구에 핸드메이드 시계가 드럼통만한게 버티고 있는데 한참을 봤습니다
생산년도 80년전 얼런봐선 10년정도 된듯 하데요

그리고 나를더욱 슬프게한건 60년된 AVR 조정기를봤는데 교육관에게 제가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그 AVR를 한번이라도 보신분은 감탄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전자가 발달이 않되어서 타이머나 모든것이 유압이나 기계적인장치로 된
것이더라구요

다시 돌아와서 국내에서  제가본 장비중  
2000KW DC 모타 속도제어하는 판넬이 지멘스인데  설계가60년대에 생산년도가1976년
도에 출고 되었어요

이제품의 특징은(속칭도시락앰프와99%흡사)PCB카드100장이상정도,높이2미터넓이4미터50정도,
저도 오디오를 좋아하지만 앰프 증폭소자로 이루어진것입니다
특히나 OP 암프가 없던시절 기판한장에 2조의 OP암프를 트란지스트를 이용해서 꾸며 놓았는데 설계특성상 TR 이 있어도 도면대로 만들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이걸 5년정도 메인테난스를 했는데  정말 감탄하지않을수 없습니다
DC 모타 특성상 가끔시정수가 틀어져서 NULL 과 GAIN 조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3.25볼트든가 150미리암페아를 조정할때 그 수치가 맞아들어갈때면 야릇한 성취감이
들기도합니다 워낙오래된장비라 ,일본산은 이런기대를 할수없죠

일본산은 이정도 되면 벌써 하드웨어적으로 불안해서어렵죠
특히 지멘스 필름콘덴서도 그렇치만 전이해 할수 없는게 전해 콘덴서가 그 장구한세월에
열에 어떻게 견디어 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2000KW 용량이 구동시에는 수천 암페어가 흘러죠,
그 마네트 접점도 아마 이제껏 갈지않고 씁니다
코일이 반영구적으로 좋습디다

기판위의 트랜스도 토로이달이고 제일중요한게 하드웨어적으로 기판이 열화되지않고
아직 생생하다는겁니다 ,삭아 부서지면 끝장이죠

글구 한번은 트라블로  만48시간동안(잠은 한4신간을 잤을까)붙어서 수리를했는데 작업특성상 장비가 쉴경우
큰혼란이옴
나중에 알고 보니 DC 파이어링 회로에 문제가생겼는데 전기실로 가져와 점검해보니

운전을 너무 개판으로해서(운전 개판으로 한다고 평소 저와 자주 옥신각신하죠 ^^)
고장이난겁니다 ,수리는 제네 다이오드 하나딸랑 갈았죠 ^^ 이것도 지멘스것인데
하나딸랑 1000원할 겁니다

독일산에 열광하는이유는 아무리 기계이지만 수리를하다보면 경외심을 느낄때가 있어요
이모든것을 이룰수 있었던것은

이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금형기술과 화학 공업이 발달해서 그렇치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기나 기계는 그다음이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