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운 사람에
첫번째는 노래 잘하는 사람
두번째는 악기 잘다루는 사람!!
악기는 몇번 시도 했으나 선천적 음감 부족과 손가락 둔감증으로 중도 포기
부럽습니다 언제 한번 들려 주시지요
저도 하루 두갑씩 피다 오디오 동호인인 최종연 사장님 덕에 7년전에 끗었습니다
건강이 최곰니다 오디오보다..
저 시절에는 철판을 자를때 산소커팅기를 사용했습니다.
수작업의 손떨림으로 인해서 절단면이 거칠 수 밖에는 없었겠지요.
그래서 우둘툴한 단면을 피하기 위해서 약간 내려 용접했을겁니다.
면의 접착부 용접도 스폿용접이어서 조금은 거칠었습니다.
산소커팅기를 사용하면 절단면 주변이 산화되어 강도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이저절단에 아르곤용접이 혼의 내구성과 미관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현대 기술의 진보적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레이저커팅으로 좋은 단면이 확보되면 내려서 용접하지 않고
마구리를 용접처리하는 것이 용접강도나 밀폐성이나 미관성 그리고 작업성
에서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제 아셨어요? 저 부분이 거칠게 성의없이 보여야만 진품
이고 깨끗하게 성의있게 보이면 복각으로 판별하는 기준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레이져 커팅에 알곤 용접이기 때문에 저 부분이 깨끗하게
나오는데 지금은 저렇게 수작업에 산소 아세틸렌 용접 하라면
할 사람 아무도 없읍니다.
소리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게 뭐 소리
하고 관련이 있을까봐 검토 많이 했는데 전혀 아니고 그 당시
제작 기술상의 문제란 결론이 났습니다.
구정 지나고 그 주에 혼 슬롯은 완성되어 신청 분들께 발송 계획 입니다.
병행해서 혼의 철판 가공 부분도 도면 준비와 관련 업체 선정등이 완료되어
대기 상태이므로 앞으로는 진행이 좀 빨라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혼 슬롯을 수직으로 세우고 앤드밀과 탭의 기계축이 위에서 내려와야 되는데
그때 슬롯의 다른쪽 출구인 프랜지 부분에 기계축이 걸려서 내려오지 못하므로
픽스춰/지그를 만들어도 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던것 입니다. 웨스턴에서는
얼마나 불량을 내면서 수가공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턴 기계가공 방법이
찿아지고 하겠다는 업체가 선정되어 지금 작업중에 있습니다. 박정우님은 기술적
내용을 잘 아시는것 같아서 제가 자세히 설명드렸으며 관심에 감사 드림니다.
아마도 영국것도 복각이 맞을것 입니다. 웨스턴 혼 중에는 일본에서 일찍 눈을
뜨고 몇십년 전에 복각한 나무혼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 것들은 오래전에 복각
했기 때문에 꼭 오리지널 처럼 보이는것도 있습니다.
예선생님 잘 진행되고 있군요.오리지널보다 좋게 한다는것 보다 소리가 좋은 한국산 16 이 나오기를 기대 합니다.제가 보기엔 예선생님께서 그간 준비를 아주 많이 하신것같고 현재 열성도 매우 커서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읍니다.웨스턴을 좋아하는 동호인으로서 경의를 표하고 기대도 됨니다.그런대 페인트도 검토를 하셨는지요.오리지널들은 시간이 많이 흘러도 변치 안턴대요.
페인트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바가 없습니다. 어떤분은 페인트가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시는데 추측일뿐 근거가 없어서 확신하기 어려우며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올린이나 첼로처럼 나무가 아니어서 칠 성분이 나무처럼 조직에
스며드는것도 아니고 철판인데 소리와 관련이 없을것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스트라디나 콰르넬리 등에 칠해진 칠 성분은 철저히 분석 연구되어
그 베일이 오늘날의 과학으로 거의 다 벗겨졌는데 칠 성분이 그 악기들의 음색
하고는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과거에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16A
도 소장자의 손들을 거치면서 후에 덧 칠해진것도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초기 생산 시점부터 약 80여년 동안 흐르면서 덧 칠해진 시점도 수십년전 이라
오리지널 칠처럼 보일수도 있다고도 여겨 집니다.
도장 방법은 분체도장으로 할려고 하며 이는 16A 당시는 없던 방법 입니다. 그 도장
방식은 시간이 흘러도 거의 벗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웨스턴 당시도 검은색 안료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변색되지 않습니다. 단지 안료에 혼합되는 접착제 희석제 등이
그때는 주로 천연물질 지금은 인공 합성물질을 사용하는것이 다르며 분체도장은 열로서
페인트를 녹여 접착시키고 식히면서 굳게 만들기 때문에 훨씬 내구성이 강하게 페인딩
됩니다. 혼 스롯은 주물이니 벽이 두꺼워서 관련 없을것 같고 님의 말씀을 계기로 나중에
철판 혼 몸체는 크고 얇으니 소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페인팅 방식과 원료를 심각히
고민해 보겠습니다.
의미없음으로 이해하겠음니다.
도장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경우 이겠지만 50년대에 만들어진 셀마색소폰을 예로든다면
그당시 완제품이 수입되면 세금부과에 차이가 있었던 모양임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반제품으로 들여다 미국에서는 도금과 조립만으로
마크VI를 생산했음니다.
도금의 차이인데 아메리카 마크6와 프랑스 마크6는 소리에 차이가있어
현재 거래되는 가격과 가치는 차이를 많이 보임니다 ..
미국도금은 얇고 색갈의 차이를 보임니다만 소리가 훨 좋담니다.
현제 우리가 음반을통해 듣는 옜날 유명한 색소폰 소리는 거의
아메리카 마크6소리가 아닐까 생각됨니다.
지금도 유명한 연주자들은 아메리카 마크6를 무척 선호한담니다.
도금의 예이지만 도장도 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마치 JBL의 독수리혼은 아노다이징 이고 알텍은 페인트칠에의 차이랄까?
도장등의 피복이 두꺼우면 진동계수가 낮아져 소리가 둔탁해질듯한 불길한예감?
보존상태가 동일함을 전제로할때 제가 소장하던 테너색소폰은 아메리카 마크6였는데
오디오 한답시고 급쩐이 필요해 장터에 1700만에 올려놓고 목사님이 사신다해서
네고해 1600에 판매를 했음니다만 동급이라면 프랑스셀마6는 1200정도 이었을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