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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그라프 스피커시스템

by 주진환 posted Dec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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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일본 오디오 잡지  스테레오사운드에서 2008년에 발간한 별책 \'탄노이\'에서 일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옮겨온것입니다.이책은 총290여페이지로 탄노이 신,구형을 총망라하여 많은 자료가 들어있습니다.명동 중국대사관 옆골목에 있는 책점에서 2008년 겨울에 구매햇으며 구매가는 그 당시 오만원정도....탄노이 매니아라면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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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그라프  스피커 시스템>>

====레코드음악의 세계를 최고의 그레이드로 갖고 있는 것,그것이 오토그라프 이다.  –SUGENO
====마치 컨서트 홀의 최고 좌석에 있는 듯한 존재감,그것이 오토그라프 이다.  –INOUE     
   

 (*이하 ”SUGENO” 는 “SU”로  “INOUE”는 “IN”으로 표기함)

SU...... 오토그라프는 탄노이 제품의 베리에이션 중에서도 최고봉으로서 소위 시그너츄어 라고 하는 의미로,

탄노이의 창설자인 가이 알 파운틴씨가 이것이야 말로 나의 이상을 실현한 것이다. 라는 것을 서명한 스피커시스템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탄노이의 대표적인 15인치의 동축형 유닛에 큰 프런트 로드를 걸고, 더욱 상당히 응축된 구조의 백 로드 혼을 집어넣은 코너형의 엔클로져로서

‘초대형’ 시스템이라 해도 좋을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대단히 팬이 많아 그야말로 신격화된 스피커가 아닐까요?
IN...... 탄노이라고 하면 시스템으로 말하면 오토그라프. 유닛으로 말하면 지금은 HDP385A 이지만 전에는 모니터-15.

이것으로 거의 완결된 것이었습니다. 오토그라프는 엔클로져와 유닛의 각각의 최고봉의 조합이며, 그 위에 엔클로져의 구조로서는

백 로드 혼과 프런트 로드 혼을 가진, 유닛 자체로는 고음역이 혼형의 2웨이 이므로 토탈로서는 3웨이 혼 시스템이라 생각해도 좋은 구성입니다.

즉, 저역에 관해서는 백 로드, 중저역에 관해서는 프론트 로드, 그 이상에서는 일부 다이렉트 라제터가 들어가긴 하지만 혼 트위터 입니다.

이것을 더더욱 코너에 둔다고 하는 것은 역시 전성시대의 작품답군요. 구상 자체가 뛰어납니다. 지금이라면 AR 타입으로 하여 작게 만들자고 생각해 버립니다. 그것을 이만큼의 크기로 구현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본적인 사상이 명확하고 웅대했다는 것으로, 우선 그 크기에 압도 되는군요.
  그리고 이만큼의 큰 시스템은 디자인 차원으로 마무리할 때 상당히 불완전한 부분이 나타납니다만, 오토그라프에 관한 한 철저하게 좋은 모습(프로포션)을 갖고 있군요.
SU .....이것은 멋진 프로포션입니다.
IN...... 음악이 나오지 않아도 좋은 스피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의 하나입니다.
SU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실내의 양쪽 귀퉁이에 놓여져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레코드음악의 분위기가 나옵니다.
IN..... 그래요. 그래요.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JBL의 파라곤으로 현존하는 제품에서는 이 두 개 외는 그러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없습니다.

“이걸로 됐어”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이 실재감은 큰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이 시스템은 탄노이의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하며

이전은 15옴의 모니터-15라고 하는 다른 유닛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때의 컨셉 그 자체는 더욱 탄노이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모니터-15 라는 것은 레벨 컨트롤이 없는 유닛으로서 “이 걸로 다 된 거야, 더 이상 만져서는 안돼”라고 하는 것으로 그 음의 주장은 지금보다 더 강렬했습니다. “이것으로 내가 만든 최고의 음, 누구도 더 손댈 필요가 없다” 라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술적인 작품에는 있더군요. “일체 더 손대어서는 곤란해, 이대로 사용해” 라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SU..... 오토그라프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은 그런 정신의 표현입니다. 이것이 나의 음이다 라는.
IN ....“이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 사용하라” 라고 하는…
SU.... 그런 겁니다.
IN...... 여기저기서 빙긋빙긋 웃으며 “꼭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제품은 아닙니다. 이것이 오토그라프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로부터 시대가 바뀌어서 유닛이 8옴으로 되었을 때 처음으로 레벨 컨트롤과 롤 오프가 붙어서 “모니터 골드”라는 것으로 되었다.

그 이후 너무나 복잡한 엔클로져였고, 수요도 그리 활발하지 않게 되어 지금부터 4년 전쯤에 제조를 중지하고 말았습니다.
SU .....코너형이라곤 하지만 스테레오로서 2개라고 한다면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고 마는군요.
IN...... 또 이런 목공기술자가 점점 노령화로 줄어들어 수량을 많이 만들지 못하게 된 것도 이유이겠지요.

또 불행히도 탄노이의 콘지 공장이 불타버려 모니터 골드의 콘을 만들지 못하게 되어 대신에 현재의 HPD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새로이 수입선이 된 티악이 이런 제품을 없애는 것이 애석하다는 생각에 탄노이사의 양해를 구하여 HPD385를 써서 일본에서 엔클로져를 만들어 부활시킨 것이 오늘 우리들이 화재로 삼은 AUTOGRAPH라는 것입니다.
SU ......탄노이제의 오토그라프를 베이스로 가능한 한 충실하게 만든 국산(일본산) 엔클로져에 의한 AUTOGRAPH로군요.
IN....... 이 제품의 경우 구조상의 문제가 있어 결국 코너형이라는 것은 코너 이펙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대강 정립감이 좋습니다.

더욱 프런트 혼 로드가 걸리고 있으므로 지향성이 더욱 샤프합니다. 그래서 놓는 위치라고 말해도 코너이므로 정해져 있습니다.

방부터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완전히 불균형의 위치로 되는 것이어서, G. R. F. 등 보다도 훨씬 샤프하고 또 크므로 상당히 넓은 방으로 거리를 두고서 듣지 않으면 정위감이 정확하게 나지 않게 됩니다.
이를 사용하는 분은 방의 배치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장치의 진가는 발휘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서도 프레스티지로군요.
SU ......이 스피커의 특징은 뭐라 해도 혼 로드의 엔클로져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구조적인 특징임과 동시에 음질적으로 아주 큰 특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혼이라는 것은 계산치 대로 현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조정을 해 보면 나름대로의 버릇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 로드 혼에서는 실제로 시간적인 지연과 그 외의 요인으로 음이 하나의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혼 로드를 걸어 저역을 내려 해도 이론대로 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여기서 다시 들어 보고서 하나 느낀 것은 역시 백 로드 혼의 긴 음도를 따라 나온 지연이 걸린 소리는, 일종의 저역의 잔향감이 아주 큰 요소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컨서트 홀에서 들어보면 알지만 실제로 중저음 악기는 울림이 좋은 홀의 경우는 상당히 큰 용적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꽤 여기저기로 돌아와 잔향효과를 가지고 들려 옵니다. 이것은 홀의 넓이감을 느끼게 하는 의미로서 아주 큰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토그라프의 노도와 같은 콘트라베이스 색션의 울림 등은 라이브 콘서트에 간다면 잊혀지지 않을 좋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스피커에서 재생하면 백 로드 혼으로부터는 아주 이미지가 가까운 음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 유닛을 심플한 엔클로져에 넣더라도 꽤 괜찮은 저음이 나오지만 거기에 부가하여 이 백 로드 혼으로부터 나오는 효과는, 그러한 하나의 홀 효과라고 말하나 홀의 존재감의 효과를 크게 돕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반면에 그러한 시간적인 지연이 방해가 될 것 같은 소스, 이를테면 재즈의 베이스 피치카토 등은 확실히 둔해져 버립니다.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가 겹쳐져 버리므로 리얼한 직접파 만으로서 확실하게 인식하고 싶은 음, 예민하고 빠르게 상승하는 음의 경우는 일종의 버릇처럼 막연한 저음으로 되어버리는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다시 들어보고서 옛날부터 저는 탄노이 스피커로 재즈를 들어보라고 권해 왔습니다만, 그것은 유닛에 관해 말해온 것일 뿐 백 로드 혼에 들어온 탄노이 시스템은 직접음적인 시작이 예민한 콘트라베이스의 피치카토와 같은 것을 듣는 데는 명확하게 적합치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클래식을 들으면 실로 홀 감이 풍부합니다. 지연이 없는 지금의 스피커로 들으면 클래식의 소스는 플랫한 특성이 아닌 저음을 주욱 올려준 쪽이 컨서트 홀의 양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오토그라프로서 듣는 한, 물론 양적으로도 풍부하지만, 그러한 간접음적인 효과가 클래식의 오케스트라를 들을 때 많이 살아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런트 로드, 백 로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어쨌든 다이렉트로 나오는 음에 대하여 이러한 음이 더해지게 되면 일종의 특수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것이 클래식을 듣고 있을 때에는 참을 수 없는 매력으로 됩니다. 오토그라프와 G.R.F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클래식 팬이 광신적으로 취하는 마약적인 매력은 이런 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약이라고 하면 나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하나의 매력이 클래식 팬의 콘서트 홀에서의 체험에 의한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음을 내 주는 스피커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IN....... 그러므로 가이 알 파운틴이 이를 설계한 때에는 저역 리스폰스를 늘려주고자 하는 구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초부터 백 로딩을 거는 효과를 계산에 넣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U...... 정말 동감합니다.
IN........ 코너 엔클로져로서 이만큼의 캐비티는 저역 레스폰스를 늘려주기 위함이라면 필요가 없습니다.

전혀 필요는 없으나 오히려 의도적으로 이 혼을 붙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일종의 독특한 존재감(프레젠스)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또 리얼리티에 연결됩니다.

특히 콘서트 홀의 저역은 직접음은 거의 없습니다. 전부 간접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의도된 백 로드 혼입니다.

그러므로 JBL이 하고 있는 방법이라는 것과는 설계의 폴리시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SU..... 그것이 아까 INOUE씨가 말한 것처럼 원음재생과는 다르다는 의미이군요.
IN..... 그러나 우리들 청중의 입장에서 콘서트 홀에서 듣는 음을 원음으로 본다면 이것은 상당히 리얼리티가 있는 것이며 하이피델리티입니다.

이것을 잘못 이해 해서는 곤란합니다.
SU ....그리고, 이것은 어떤 의미로는 사운드 박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만큼의 백그라운드 중에 태어난 것이라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콘서트 홀의 울림을 가장 잘 내는 스피커는 아니기 때문이죠.
IN..... 그렇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모니터 스피커에서는 절대로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SU..... 또 한가지, 저는 탄노이에서 느끼고 있던 것은 이 스피커를 예를 들어 심플한 버스레프한 어느 어떤 엔클로져에 넣어 듣는다면

트위터는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IN ....심한 표현이로군요.
SU..... 탄노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이런 트위터의 답답함이 싫은 것입니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이 오토그라프를 만나게 되면 트위터의 답답함에 대해 납득이 가는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이게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IN..... 이 만큼이나 저음부가 유려함을 가진다면 말이죠? 오히려 오토그라프의 중고급은 좀 점잖은 편이지요?

답답하지는 않고, 좀 더 있어도 괜찮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버립니다.
SU.... 그건 역시 이 엔클로져의 효과를 생각해가며 만들어 왔다는 것이군요. 지금의 HPD의 유닛이 아니라 이전의 모니터-15의 시절에

저는 그것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 이후, 이 엔클로져의 속에 넣었을 때에, 아 과연 아주 적당한 밸런스로 되는구나.

곧 아까 INOUE씨가 말한 것처럼 백 로드 효과를 그들은 충분히 알고 있어서 그 엔클로져에 넣어 적당하게 밸런스가 좋아지는 트위터를 같은 축으로 설계했다는 것을 상당히 확신을 갖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IN..... 원래가 영국의 스피커로서 완전 밀폐형 스피커는 많지 않습니다. 버스레프라는 것이 대략 표준으로 굳맨도 그랬고 와페델도 그랬습니다.

어딘가에 공기를 빼주는 곳을 반드시 두고 있었습니다.  이 버스레프 구조의 음의 매력이라 할 중저음 부근의 일종의 프레젠스,

간접음이 충분히 울리는 장점을 연장하면 이 오토그라프의 구조로 되는 것이 아닐까요?
SU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이론에서 실험하여 그것을 또 느낀 귀로서 피드백 시켜 다시 조절하는 것입니다.

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생겨난 것으로서 영국의 경우 그것이 실로 적극적으로 실행된 것이 아닐까요?
IN ...그것이 개인의 사상에 기초하여 실행되었으므로 재미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개인이 실행했어도 그룹이 한 것 같은 느낌이지요?

그러나 이 경우에는 한 사람의 인간의 삶의 방식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상품화되어 있어, 탄노이의 장점이라는 것은 그것에 대한 동정심 같은 것이 아닐런지요. 이것은 레코드가 아니면 나지 않는 소리입니다.
 SU..... 이것은 레코드 음악의 세계이며 탄노이의 세계입니다. 그것을 최고의 그레이드로 갖고 있는 것이 오토그라프입니다.
IN.... 다만, 지금의 HDP는 상당히 유화적으로 되었지만 그만큼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레티튜드(영역)이 좁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저가로서 사용하여 바로 울리는 것 같은 것이 아닌, 현실적으로 오늘 울려본 경우에도 JBL이나 알텍 등과는 전혀 반대의 어프로치를 하고 있습니다.

즉 JBL이나 알텍의 경우 얼마만큼 증폭 단수를 줄여주어 깨끗하게 왜율이 없는 소리를 내게 할 것인가 라는 방향으로, 불필요한 것은 가능한 한 컷트해 가는 방향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험청취에서는 LNP-2L의 톤 컨트롤을 붙여주었으니까요. 여러 가지의 기능을 계속 붙여주어 그것으로 어떤 소리에 가까이 다가간다는, 결국은 울려주기 위해서 이쪽이 막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 스피커에게 거부 당합니다.

이것은 탄노이의 오랜 전통입니다. 이것이 사용하기 힘든 점이라고 말들 합니다만,

그러나 하나가 결정된 때에는 다른 것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소리가 납니다.
SU... 그런 의미에서는 오디오 재생의 취미성 같은 것을 가장 맛 볼 수 있는 스피커인 것입니다.
IN.... 취미적으로는 가장 엄격한 스피커로군요. 일용품적인 오디오의 세계라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만,

이것은 취미 오디오의 세계, 취미 레코드의 세계로군요.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스피커이지만 잘 울렸을 때는 그만큼의 기쁨이 있는 제품이 아닐까요?
  나머지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역시 프론트 로드가 걸리고 있다고 하는 것에서 소리공간의 재현성은 다른 스피커와는 다릅니다.

역시 컨서트 홀의 정 중앙 좌석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깊은 느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즉 G.R.F로 말하면 중고역은 소리 공간적으로는 좀 더 앞으로 나옵니다만, 오토그라프의 경우에는 벽의 저쪽 멀리서 울려오는 것으로

이점이 가장 차이 나는 점이겠지요.
SU.... 큰 용적의 콘서트 홀의 이미지란 이런 것이며 이것이 가정에서 울린다면 클래식 팬은 전율을느끼고 말 것입니다.
IN ....마치 컨서트 홀의 가장 좋은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의 프레젠스가 있다고 하는 것은 오토그라프 밖에는 없군요
SU..... 거기다 상당한 성능을 가진 유닛이므로 꽤 큰 음량을 오센틱한 재생 레벨로 들어도 울려 줍니다.

그러므로 기계로서의 성능은 만족시키고 있으면서 그 위에 취미성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히 신격화 시켜도 손색이 없는 스피커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