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들이 없으시군요???
어찌보면...질문 자체가 우문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님의 음악적 장르 취향이나 기타 성향을 모르는데...
그런 상황에서 님이 원하시는 답을 얻어나가시기란...그렇게 쉽지않아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론...지금의 매칭이 바람직스럽다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요근래 게재된 탄노이 동호회란내 grf memory 관련 글속에 몇가지
참조될만한 사항들도 있으니...읽어보시면서 얻고자 하시는 궁금증 참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련 자료 2~3개 추가해 드릴터이니 비록 영문이라도 GRF Memory를 이해
하고...효과적으로 운영해 가시는데 있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GRF' is an acronym for Guy R Fountain, Tannoy founder and inventor of the legendary Dual Concentric. The GRF designation was originally applied to the 15" dual concentric mounted in a back-loaded horn. There were, in fact, rectangular and corner iterations. Then, to make an already confusing situation more so, there were the Autograph and Autograph Professional models, which were back-loaded horns, as well.
Fortunately, this incoherency in nomenclature does not carry over to the famously coherent sound quality, which is present in all Dual Concentrics, from the 1948 Black, through the Silver, Red, Gold, HPD, and 3XXX series (all of which, with the exception of the Black, I have owned). All sound far more alike than different.
The Tannoy GRF Memory's cabinet is not a back-loaded horn, as might reasonably be inferred by audiophiles already acquainted with earlier GRF models. In fact, the Memory uses 4 ducted ports in what is essentially a large bass reflex design. Supposedly, the design is based on drawings found in the Old Man's desk after he died.
Some Tannoy traditionalists have their aquiline noses out of joint over the use of the term 'GRF' for anything other than a back-loaded horn. Some have even gone so far as to suggest deliberate deception on Tannoy's part.
I will refrain from commenting on this claim, other than to say it is ridiculous. Moreover, the bass extension from my Memories is superior to the older design's by the better part of an octave.
Indeed, the bass is stupendous in both quality and quantity, and the treble completely glorious. But it is the seamless and stunningly vivid midrange reproduction that is most responsible for making Tannoy an object of adoration for 3 generations of audiophiles all over the world.
Jesus, you’d think they were payin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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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phile11-15-2007, 02:26 PM
I read an article about the GRF Memorys many years ago in Hi-Fi World magazine.
The writer heard a pair at the Tannoy factory.
Very,very rare.
Very,very desirable.
Keep offering them on a 'Best/Highest Offer' basis.They are true collector's items which deserve to be used as well as owned.
A thought just came to me.
If you put these on Japanese eBay,they'd go through the roof.
The Japanese really appreciate these great items and are prepared to do whatever it takes to secure them for themselves.
Go West,young man.:yes:
제가 한 때...이따금 찾게되는 재즈나 팝송 기타 음악용으로 활용하고 싶은
생각에 상태좋은 IPC 1001을 한 3주정도 집에 가져다 놓고 알텍/탄노이 등에
물려 시험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청음해 본 또 한차례의 사례까지 합친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만
국한한다면...한마디로 우아함...즉 품격있는 소리를 찾으신다면 IPC-1001을
권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저의 경우엔...그걸로 최장 30분 이상을 들을 수 없었다고나 할까요?
물론...그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님의 표현처럼 막귀에다 팝송이나 그런 장르의 음악을 특히 좋아하신다면
몰라도...그래도 음악의 장르를 떠나...탄노이하고는 재대로된 짝궁이 아니될
것이라 판단하고 싶습니다.
동일 IPC 계열이지만 음질 특성 차이가 확연하다 할 수 있는 IPC-1027은 현재
10년 이상 사용중인데...그건 탄노이하고 매칭시켰을 때 탄노이에 걸맞는 소리를
일정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위의 영문 글과 관련....탄노이 소리에 나름대로 익숙한 작자의 글 가운데
...특히 "All sound far more alike than different."라는 문구에 주목해볼 필요
가 있지 않을까?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 분의 견해처럼 일정 반열에 올라있는 빈티지/ 하이엔드 등 모든 탄노이
스피커 소리는 어떤 면에서 차이점이라기 보다는 공통점(비슷함)에 비중을 더
두어 가야하는게 맞는것이 아닐까?로 여기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탄노이는 탄노이만의 고유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구체적 표기는 생략).....IPC-1001의 소리 특성으로는 탄노이 고유의
음을 살려주지 못한다는데서 또다른 불만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른
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특성상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보편성으로
볼 때 그럴 확률이 높다 보고 싶습니다)
IPC-1001이냐 아니면 현재 쓰고 있는 탄노이 스피커를 내버릴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그건 님께서 냉철한 판단과 함께 고뇌의 결단을 내리셔야
할듯...
All sound far more alike than different....탄노이 동호인님들께서는 이 문구가
무얼 의미하는 한편, 전달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깊게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아래 지인구님의 글을 보고 앰프 성격도 모르고 개인적으로는 바쁘기도 하고
질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답글을 못 달았습니다
지인구님께...묻고 싶은 바는
1) 현재 쓰시는 앰프가 무엇을 쓰는데 소리에는 어찌 불만 이신지요 ?
어떻게 개선을 요구하는지 방향을 알아야 합니다...
방향을 정하지 않고 개선한다는 것은 현 상황을 떠난 그저 방황일수 있습니다..
어떤 소리를 추구하시는 지요?
2) 한상희님 말씀중에 IPC 앰프가 소리 개성이 강하다고 하니 비추입니다..
(유감 스럽게 저는 이 앰프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습니다)
원래 앰프란 순수하게 소스에서 받은 소리를 증폭해서 스피커에 전달하고
스피커가 개성있는 소리를 표현합니다..
만약에 IPC1001 앰프의 성격이 강해서 소리를 좌지우지하면 절대 좋은 앰프가 아니겠지요
3) 따라서 현재 듣는 소리의 어떤 부분이 불만이어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지 알아야
이부분이 앰프가 할 일인지 /스피커가 할일인지 알아야 할 것 입니다..
스피커의 한계를 앰프로 극복하고자 하면 잘못된 수렁으로 빠지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어 스피커가 저음이 부족한 것을 스피커 세팅이나 스피커를 개선하지않고
앰프에서 과도하게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저음 과잉으로 만들면 나중 다른 스피커에는
앰프를 또 다시 튜닝하고 바꾸어야 하는 잘못된 길에서 방황합니다..
자세한 것은 업무중이라 이정도로 하고 기회가 되면 전화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겟습니다.
상희님,남리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본이 없이 질문을 올린것같아 죄송합니다.
파워는 쿼드2,프리는쿼드22 ,스피커는 탄노이 Grf 메모리 세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매칭으로 3~4년동안 참편안한 소리의 느낌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요즘에 와서 소리성향에 불만이라기 보다는 여성보컬의 고역에서의 전율을 느끼고
싶어지네요..덧붙여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역에서의 음이 벙벙거리는 느낌을 자꾸떨쳐버릴수가 없어서 두서없이 질문을 드린것이 애매한 질문이 된것 같네요........
지인구님의 답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쿼드 2파워와 22프리에 시리즈에 grf memory 소리라?? 님이 느끼시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출력 15와트 짜리인 구형 쿼드 2는 원래 중역대가 두툼하지만 투명하고 화려한
음색도 아닌...그래서 젊은 사람보다는 년륜이 어느 정도 되신분들 층에서 오히려
더 선호도가 높다고나 할까요??
한편, 원래 grf memory의 저역대 벙벙거림은 원래 고질적인 문제였다는 점은
알고 계시지요?? 그래서 TW로 가면서 고역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전체적인 음의 발란스를 개선한 것도 아시고 계실 것으로 추정하고 싶습니다만...
그리고 현재 소장하고 계시는게 RW/HW/TW/TWW 중 어느 것인지도 모르겠고...
여하튼 현재의 시스템으로 직면한 님의 고민은...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
겠습니다. 소리 취향이란 심지어 그 날의 분위기나 심적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등 그 변수는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는데...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흔히들 이런 얘기들 많이 하지요??
10년간의 연인관계가 6개월 살아보는 것보단 못하고...조강지처 버리는 X치곤
잘되는 X 못봤다고...살아오면서 한귀로 흘려버릴 수도 있는 인생철학에도
어찌보면 심오함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그 시스템은 내 팽겨쳐 버리면 어느 세월이 지난 후 다시 찾고싶은
시스템에 속한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명기 아닌 명기측에 올라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자만...아래 grf 관련글 속에 게재된 동 스피커를 오래 사용한
분들의 견해들을 상기해 보시옵고...
그래도 님께서 원하는 보컬의 소리가 듣고싶어 미치겠다면...
그건 님께서 결정하셔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소장하고 계신 시스템도 소중히 간직하시면서 간략하게 개선하실
점이 없는가에 대해 유의해 가시다 보면 대만족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가져 봅니다.
기존 시스템외에 저렴하면서도 좀더 투명하고 화사한 소리 내줄 수 있는 TR
앰프 등에도 한번쯤은 관심 가져보시면서...
님께서 자신의 취향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시려 하시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참고적인 조언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찌보면...오디오 방황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때에 따라 성격 나쁜 마누라 비위맞춰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지혜일 수 있듯이
간혹 오디오 방황도 그와 무관치는 않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끝으로....좋은 결과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