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 답답함에 대한 소고

by 심상용 posted Nov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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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잘 계신지요?  

먼저 혹 글이 다른 의도대로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그러나 느낌이 일어나는 그 관점에서 그냥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

김 선생님의 공간에 이 교수님과 함께 뜨거운 여름에 다녀 온것 같은데 계절이 바뀌어져 있네요..

그 공간에서 오디오 연주를 함에 있어서 그  답답합을.. 저는 그것에 대하여 충분히 고충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대안을 알고 있지만, 그 자리에서 많은 말들을 아끼고 원론적인 몇 마디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디오를 통하여 좋은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체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먼저 강호 고수들의 소리를 많이 들어 보시고, 내면에서 진정 추구하는 소리가 무엇인지를 .. 그 정체성을 먼저 찾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어느 스피커에는 뭐가 좋다라고 하는.. 경험에의한 인식이 회자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디오 튜닝이란 워낙 상대성이 많이 존재하기에 다만 참고 일뿐이지, 그것이 절대적 가치로서 존재 되기란 참 어려운 대목입니다. 듣는 자의 기호, 룸의 조건 등 무수한 잠재적 요소가 있기에 그러합니다.

운용하고자 하는 그 스피커를 가지고 질 좋은 밸런스를 유지 하면서 오디오 연주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 되어지는 고수들의 룸을 기웃 거리기는 것이 먼저 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강호 고수들의 세계는 참 많은 것을 알게 하고, 새로운것을 체험하게 합니다. 그 동안 저 역시 다리 품을 팔면서 고수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경륜을 훔쳐 오기도 하고, 지식과 경험을 교류를 하면서 오디오 연주에 대한 그 지경이 많이 넗혀졌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미지의 그 세계를 새롭게 알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기에, 늘 고수를 찾아 가는 만남을 생각하면 흥분이 됩니다.

이곳 으로 한번 다녀 가시지요.. 새로운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으나까요..

그리고 이 교수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요즈음 연락도 못하여 욕 먹겠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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