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모바일메뉴

소리전자

검색
마이페이지
  • 판매장터
    • 수입오디오
    • 부품
    • 음반
    • 국산오디오
    • 업체전문인
    • 자작품
    • 계측기
    • 라디오
    • 전자종합
    • 벼룩종합
    • 햄무선기
    • 불용자재
    • 교환장터
    • 광고업체
    • 무료나눔
  • 부품판매
    • 트랜스포머
    • 노브(손잡이)
    • 자작부품-1
    • 자작부품-2
    • 자작부품-3
    • 전원용PCB
    • CCS-PCB
    • 키트용PCB
    • 볼륨용 PCB
    • 입력용 PCB
    • 고정가이드
    • 소켓가이드
    • CD로딩용기어
    • 케이블완제품
    • 윤활유클리너
    • 자작공구/은납
    • 딘케이블단자
    • 콘덴서 종류
    • 자작용계측기
    • 앰프케이스
  • 앰프키트
    • 소리전자 키트 종류
    • 소리전자 키트제작서
    • 소리전자 키트배선도
    • 소리전자 키트사용기
  • 주문구입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질문게시판
    • 가입인사
    • 통합 동호회
    • 자작게시판
    • 나의오디오
    • 플레이리스트
    • 미션관리
    • 공지사항
    • 출석부
  • 동호회
    • 알텍동호회
    • 피셔동호회
    • AR동호회
    • JBL동호회
    • 튜너동호회
    • 빈티지동호회
    • 마란츠동호회
    • 탄노이동호회
    • 도이치동호회
    • 웨스턴동호회
    • 매킨토시동호회
    • 아날로그동호회
    • 멀티앰핑동호회
  • 자료실
    • 웨스턴자료실
    • 전세계회로도
    • 소리전자트랜스규격
    • 부품위탁매물
    • 오디오위탁매물
    • 가격인하매물
알텍동호회 피셔동호회 AR동호회 JBL동호회 튜너동호회 빈티지동호회 마란츠동호회 탄노이동호회 도이치동호회 웨스턴동호회 매킨토시동호회 아날로그동호회 멀티앰핑동호회
  • 동호회
    • 알텍동호회
    • 피셔동호회
    • AR동호회
    • JBL동호회
    • 튜너동호회
    • 빈티지동호회
    • 마란츠동호회
    • 탄노이동호회
    • 도이치동호회
    • 웨스턴동호회
    • 매킨토시동호회
    • 아날로그동호회
    • 멀티앰핑동호회
Home 동호회 탄노이동호회
T기본글꼴
  • 기본글꼴✔
  • 나눔고딕✔
  • 맑은고딕✔
  • 돋움✔
✔ 뷰어로 보기
기타
2006.05.24 23:09

두 얼굴 3

조중걸
조회 수 2729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 얼굴 3

<이상적인 오디오>에 대한 개념은 각자가 다릅니다. 그런데 어쩌면<개념>이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소리에 관한한 생각보다는 <느낌>을 따라가니까요. 우리의 감정 중 느낌처럼 애매한 것도 없고 느낌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것도 없습니다. “느낌만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미치광이이다”라고 어느 현인께서 말씀하셨다는데 바로 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제에 관한한 저는 구별되어야 할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란 실상 하나의 안타까움인데, 어떤 애호가들은 느낌(취향)의 차이와 우열의 차이를 구별하지 않는다(못한다?)는 것입니다. 강호에는 노이만이나 윌리엄슨이나 마란츠 보다도 대단한 사람 많습니다! “싱글이래야지. 푸시풀 듣는 것도 귀라고 할 수 있어?”라거나“3극 직렬관이래야지. 5극관이나 빔관은 갖다 버려야 해 (부디 저한테 버려 주십시오)”라는 말씀을 아주 쉽게 하십니다. 빔관에 푸시풀도 즐겁게 듣는 제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씀이십니다. 네 귀는 <막귀>라는 말씀에 다름아니지요. 한 달쯤 전에는 3극관 싱글 애호가께서 무려 한시간에 걸쳐 그 구성의 우수성에 대하여 끝없는 설교와 설득을 하셨습니다.

나쁜 푸시풀 앰프가 있을 것이고 나쁜 5극관이 있을 뿐 아닌가요? 또 좋은 싱글 엔디드 회로와 좋은 3극 직렬관이 있을 뿐이라고요. 어떤 분은 ‘3극 직렬관은 숯불구이이고 빔관은 삶은 고기( 혹은 프라이팬 고기)’라고 멋진 비유를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삶은 고기도 좋아합니다. 암(癌) 걱정 안 해도 되고 부드러우니까요. 알텍당 당수께서도 6L6에 알텍을 물려 듣고 있는 것을 저는 압니다. 좋더군요. 정말이지 나름대로 좋습니다! 유연하고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고 푸근합니다.

화류계 생활 33년에 스쳐간 기기도 숱하게 많은데 (날린 돈도 많고요) 저는 아직까지도 지조도 줏대도 없는 인간입니다. 섬세하게 살랑거리는 3극관 싱글이 좋다가도 갑자기 잔변감이 들기도 합니다. 푸시풀의 시원하게 내지르는 호쾌함이 그립습니다. 어떤 때는 그것이 무지막지해서 싫고요. 기호만큼 변덕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근래에 강남 사람들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들처럼 많이 씹힌 사람들도 없습니다만, 아마 탄노이 스피커처럼 많이 씹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심지어는 강남 사람들하고 탄노이가 같이 묶여서 씹힙니다. 공부 많이 하고 강남 살고 탄노이 듣는 사람은 이제 트리플로 씹히는 겁니다.

<윤**>씨의 <소리의 **>이라는 책에서는 탄노이 스피커에 한 챕터를 할애하는데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돈깨나 있다는 사람들이 탄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 탄노이 웨스트민스터에서 훨씬 성능이 뛰어난 와트 퍼피로 바꾸었을 때 왜 이렇게 가난해졌느냐는 위안의 설 …… 한때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는 한 집 건너 하나씩 탄노이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 이 멋진 스피커로 무슨 음악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강남 사람들하고 탄노이 듣는 사람들은 하릴없이 속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특정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무차별폭격을 가해도 되는 건지…… 고 민**선생께서 탄노이를 비판한 것을 필두로 탄노이는 귀가 트였다고 자부하는 많은 사람들의 비판 대상입니다. 그런데 윤**씨께 한 가지 궁금한 사실이 있습니다. 와트 퍼피가 탄노이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혹시 본인의 느낌을 사실로 바꿔 놓은 것은 아닌가요? 어떤 근거로 와트 퍼피가 탄노이보다 더 뛰어난 걸까요? 혹시 더 비싸다는 애기를 이렇게 바꿔서 말한 것은 아닌가요?

탄노이와 와트 퍼피를 비교하는 것은 김치와 피자를 비교하는 것 이상으로 웃기는 애깁니다. 탄노이와 와트 퍼피는 음악에 접근하는 태도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음악과 재현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이제 새로운 개념이 싹트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은 전통적인 악기로 연주회장에서 실연되는 것이고, 오디오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은 그 연주의 재현이죠. 이 경우 오디오 기기가 필요한 이유는 매일 연주회장에 다닐 정도로 돈이 많지도 한가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음악은 컴퓨터로 합성된 인공적 음향과 스튜디오 녹음 등을 포함합니다. 이 경우 음악은 어딘가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됩니다. 마치 칸딘스키나 말레비치가 자연을 그리기보다는 그들 내면을 그린 것과 같고, 영화 <가위손>이 몽상을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것으로 만든 것과 같죠. 음악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이고 이 새로운 정의 하에서는 도대체 고유 명사적 음악이란 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포스트 모던의 물결이 음악에 있어서는 이렇게 성립된 것입니다. 저는 때때로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들리는 소리가 연주회장의 소리보다도 더 박진감 있고 더 다이나믹해서 마치 오디오의 소리가 실체이고 연주회장의 소리가 모방된 소리라는 섬찟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느낌이 포스트모던의 시작이죠. 아마도 다음 시대를 선도할 창조적 음악의 출발점은 여기가 되겠죠. “자연이 예술을 모방한다”고 말한 것은 아마도 오스카 와일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통파입니다. 저에게 있어 음악은 휴식이고 위안이고 즐거움이고 센티멘탈리즘입니다. 이것이 저의 수준입니다. 소외감 때문에 몸을 떨고 하늘엔 보잉 747기가 굉음을 내고 있는 이 시대에 저는 한심하게도 현실의 고달픔에서 음악 속으로 도망가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시대정신 속에 살고 있습니다. 헤비메탈과 하드코어나 여러 실험적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죠.

스트라빈스키로부터 시작해서 힌데미트 등을 거쳐 존 케이지와 백남준에 이르는 계열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요. 현대 하이엔드 기기들은 바로 이러한 음악에도 부응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대음악과 대중음악은 그 도구로서 다양한 음악적 악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기에 부응하는 오디오 기기들도 광대역의 빠른 응답 특성을 가져야 하고 엄청난 해상력과 임장감을 가져야 합니다.

탄노이는 그중에서도 특히 모니터 시리즈는 반면에 전통적인 음악적 개념에 부응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연주회장에 앉아 있듯이 탄노이 앞에 앉아 있을 것을 가정한 것이지요. 탄노이는 전통적인 악기 소리를 잘 재현해내고 또 전쟁시에 사용되었을 때에는 가짜 대포소리를 잘 내면 되었습니다.

탄노이에 대한 비판 중에 가장 큰 것은 탄노이는 저역에서 뭉친다는 것입니다. 저음부의 악기들이 생생하지 않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 연주회장에서의 저음입니다. 우리가 연주회장에 앉아있으면 음향은 일단 하늘로 올라갔다가 위에서부터 우리에게 내려옵니다. 직선으로 뻗는 소리는 연주자가 자기 연주 소리를 들을 때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정위감이라는 것을 ‘연주회장의 전면에서 수동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라고 가정한다면 이 경우 정위감은 완전히 희생됩니다. 하이엔드 기기에서 느끼는 정위감은 사실상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단 긴 혼이 달린 스피커나 멀티웨이의 스피커들은 정위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정위감은 오로지 풀레인지나 동축형에서 가능합니다. 사실상 탄노이가 정위감에 있어서 가장 정확한 스피커 중 하나라는 것이죠. 우리가 멀티웨이, 멀티스피커에서 시끄럽다고 느끼고, 탄노이에서 단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이 이유입니다. 이것이 이론적으로 왜 그런가 하는 것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주회장에서는 저음부가 애매하고 희미하게 뭉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저음입니다. 이것은 마치 자연스러운 태양광은 애매한 주광색인 것과 같습니다. 태양광을 스펙트럼으로 분석해 놓았을 때 그것이 진짜 햇빛인가요? 낱낱의 저음부 악기가 제각기 자기의 음을 선명하게 우리에게 전달해야 한다면 - 와트 퍼피는 그것을 잘합니다만 - 그것이 멋지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연주회장 소리는 아닙니다. 이것은 와트 퍼피가 더 나쁘고 탄노이가 더 낫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지 제작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죠.

사실상 ‘정위감’이라는 용어도 애매한 것입니다. 도대체 어느 위치에서의 정위감이 진정한 정위감인가요? 연주회장의 전면인가요? 아니면 측면인가요? 연주자들 사이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가정한다면 놀랍게도 동축형보다도 오히려 멀티스피커가 더욱 훌륭한 정위감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홀에서 <비창>을 들은 적이 있는데 뒤쪽 좌석이었습니다. 거기가 C석이었습니다. 탄노이보다는 차라리 린(Linn) 아이소바릭 스피커에 가까운 소리가 나더군요. 린 스피커는 우퍼 하나의 위상을 하늘로 향하여 반전시키니까요.

‘결국 어떤 기기가 좋은 것이냐’는 질문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듣고자 하는 음악과 내가 앉고자 하는 좌석과 내가 느끼고자 하는 음색에 비추어 내게 가장 알맞은 기기가 무엇인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을 듣고자 하고 R석에 앉고 싶고 간결하고 단정하고 차분한 음색을 원합니다. 그래서 탄노이가 좋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다른 스피커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탄노이를 택합니다. 약간은 구슬픈, 튀지는 않지만 스미듯이 다가오는 예쁜 고음, 삶의 영고성쇠를 다 겪은 듯한 차분함을 지니는 중음,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저음 등은 탄노이에서만 만족스럽게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더하여 음색과 분위기가 동시에 만들어내는 고풍스럽고 품격에 넘치는 화음 등은 제 경험상 탄노이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은회색의 그을음’이라는 문학적 수사가 사용되는 바로 그 음색이죠. 결론적으로 탄노이에 대한 저의 사랑은 탄노이가 지닌, 있을지도 모르는 어떤 물리적 성격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죠. 탄노이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 어떤 스피커도 내지 못하는 탄노이 고유의 음 -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음 - 그 음색에 있는 것입니다.

* 두 얼굴 4에서는 ‘탄노이와 통울림’에 대하여 두 얼굴 5, 6, 7에서는 탄노이와 매칭 앰프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시끄럽다면 찌그러지겠습니다.
0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Comments '8'
  • ?
    2006.05.25 09:47
    찌그러지시다니요? 위 조중걸님 글을 열심히 읽고 있으며 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무뢰한 부탁이 될련지 모르겠지만 두 얼굴 1, 2, 3 에서 살짝 비춘 탄노이 스피커와 이에 매칭할 앰프 이야기에서 없는 아래 사항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탄노이 유닛의 종류 즉 블랙, 실버, 레드, 골드, HPD, 3803 등 세월의 흐름에 따라 스피커 구동력이 점차로 큰 앰프가 요구되고 또 같은 종류의 유닛이라도 10 " 12" 15" 등 유닛이 클수록 스피커 구동력이 큰 앰프가 요구되고 통의 형태에 따라 요구되는 스피커 구동력이 다른데" 대한 님의 의견이나 직간접 경험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더 좋은 글 계속 이어 달라는 부탁 드립니다
    수정 삭제 댓글
  • ?
    Bandi 2006.05.25 09:48
    탄노이 스피커를 들인 초보에게는 그 어떠한 유익한정보 보다도 좋은 글을 1,2,3편에 걸쳐 잘 읽었습니다. 탄노이 여러 종류의 스피커를 들어보지 않았지만 조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제 나름대로 느끼고 궁금했던 사항들을 어쩌면 그렇게 시원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감사드리며, 특히나 4편이 더욱 기대되고 5,6,7편 지속적인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 ?
    최병영 2006.05.25 10:22
    오늘 아침 정말 집중해서 글 한편을 읽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후속편들을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습니다. 좀 빨리 올려 주십시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
    송상섭 2006.05.25 10:43
    며칠을 기다렸습니다. 4편이 기대됩니다. 현재 통때문에 고민중이라서... 탄노이 유저로서 좋은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
    이영호 2006.05.25 12:43
    많은 경험과 고도의 정신적 갈무리가 녹아있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탄노이가 연주회장의 그 분위기를 재생함에 있어서는 정점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간접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케스트라의 수 많은 여러 악기를 아우러서 음악을 음악답게 느긋하게 감상하게 해 줄수 있다는 것이 쉬운 일이 분명 아닐텐데, 탄노이가 그 능력을 가 지고 있다는 것은 경이로운 것이지요.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탄사모'는 언제 쯤으로 계획하시는지요?
    댓글
  • ?
    황순용 2006.05.25 17:08
    저도 암스텔담 콘서트게보우에 자주 가서 들었는데 너무나도 커다란 감동이 밀려와서 여느 스피커와 비교해보겠다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실내악을 주로하는 소연주장에서는 주로 앞자리에 앉았고요.... 한번은 스케쥴상 조금 지각을 했는데 겨우 부탁해서 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휴식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이었는데 그냥 복도에서 파티준비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 의자에 앉아 들었습니다 건물전체가 하나의 스피커였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로텔담필을 샤이가 지휘했을때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중 하나인 구룩의 오르페오와 유리디체를 호크우드가 지휘하는 것과 천지창조를 예매를 못해서 못들어갔던 것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캔슬웨이팅을 오랜시간 했슴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소리가 나는 연주장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자주 오더군요.전 그들에게 그곳의 정보를 구합니다.
    댓글
  • ?
    임광현 2006.05.25 20:07
    탄노이가 주는 감흥과 현대의 포스트모던니즘이 주는 일상속에서의 탄노이는 또 다른영역의 메타포적인 분류이기도 하겠군요..한편의 논문을 읽는듯한 즐거움이 다가오고있습니다.
    댓글
  • ?
    양필숙 2006.05.26 09:50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래드를 300B pp로 듣고있읍니다. 은은하면서도 애잔한듯한 음색이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여인네의 마음을 보는듯 합니다. 탄노이에 대한 더많은 얘기들 부탁드립니다.
    댓글

  • 전체
  • 질문
  • 답변
  • 기타
  • 허접
  • 공개사과
  • 추천
  • List
  • Zine
  • Galle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 탄노이 동호회 공지사항 1 소리전자 2004.02.16 11901
1355 질문 탄노이 스털링 HE 판매가격 문의 2 new 푸른하늘 2025.12.27 10
1354 기타 Tannoy silver 12inch Monitor Cabinet 오리지날 인클로저 3 file 이근영 2025.11.26 104
1353 기타 KBS 클래식Fm "명연주명음반 ;2023년1월 방송된 명음반-"그리그"... 2 양필숙 2025.11.25 73
1352 기타 dulci stereo eight valve preamplifiers 5 file 김재동 2025.10.28 252
1351 기타 Tannoy"Autograph"에서 듣는 "마이클 잭슨"-Beat it, Billie Jean. 1 양필숙 2025.10.03 487
1350 기타 탄노이 블랙실버 오토그라프 7 file 제리 2025.08.16 1312
1349 기타 "Autograph"로 듣는 Pop Disco- "산타 에스메랄다"의 "Don't... 1 file 양필숙 2025.08.01 1046
1348 질문 탄노이 grf 4 땡칠이 2025.07.19 1172
1347 허접 탄노이 입문기 추천 4 번사이드 2025.07.01 1180
1346 허접 소형 북쉘프 탄노이에서 야마하로 바꿔봤는데 2 번사이드 2025.06.27 884
1345 추천 (음반추천)"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3번. 3 양필숙 2025.06.22 597
1344 기타 탄노이 매니아~ 4 강남준 2025.05.28 925
1343 기타 Tannoy "Autograph"의 Cello sound(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4 양필숙 2025.05.20 804
1342 추천 새로운 즐거움 10 file 송상섭 2025.04.28 872
1341 기타 Tannoy"오토그라프"와 300B 파워앰프. 3 양필숙 2025.04.04 1215
1340 기타 Tannoy "Autograph"의 재즈 사운드.-"They say it's wonderf... 1 양필숙 2025.03.29 1013
1339 질문 탄노이 랑카스타 매칭에 관하여 문의합니다. 말대가리 2025.03.23 1008
1338 기타 "엘가"의 첼로협주곡을 가장 잘 연주한다는~~~ 10 file 양필숙 2025.03.08 1040
1337 기타 아버지의 15인치 탄노이 랑카스터 골드 7 file 진공관애정 2025.02.22 1173
1336 기타 Tannoy 의 고음을 살리기 위해서~~~ 2 양필숙 2025.02.20 93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8 Next
/ 68

로그인을 해주세요

  • Sign in with Naver
  • Sign in with Kakao
ID/PW찾기 회원가입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OP 5

  • 오디오장터
  • 음반
  • 불용자재
  • 커뮤니티
  • 파나소닉 8트랙 플레이어+테이프 10개
    5분 전
    13:08
  • 그룬딕 인티앰프용 출력티알 셋트 4개
    5분 전
    13:08
  • 미국산 오리지날 8트랙 테이프_대량,소량
    5분 전
    13:08
  • Western Electric VT-52 SE Stereo Power-AMP 판매
    14분 전
    12:59
  • 슈어 M3D 카트리지
    14분 전
    12:59
  • Music Rainbow- 12LP Book set
    2시간 전
    10:54
  • 사랑과 평화 ㅡㅡㅡ6매
    1시간 전
    11:43
  • 딕 훼밀리, 넥스트, Ssaw, 사랑과 평화 - 4LP
    1시간 전
    11:58
  • 채은옥 1~2집- 2LP 일괄
    1시간 전
    11:59
  • 윤수일 - 6LP
    1시간 전
    12:00
  • LM2576S-5.0 P+
    17시간 전
    19:24
  • FASTECH Ezi-SERVO 스테핑 모터 드라이브 여러종 A51127
    18시간 전
    18:32
  • ( 장비가방 (PC 등)
    2025-12-27
    10:53
  • MICRO WAVE FILTER FASTRAP 5KV-433.92....신품
    2025-12-27
    10:34
  • 민웰 SMPS, EACO 캐패시터, Sanyo Denki 쿨링팬 A51225
    2025-12-26
    21:05
  • 올해도 고생하셔습니다 새해는 더건강하세요 2
    9시간 전
    04:10
  • level up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14시간 전
    23:14
  • 안데나 튜너 동영상
    18시간 전
    18:31
  • 2025년보내면서 ♡ 2
    2025-12-27
    11:12
  • 한해를 보내면서 2
    2025-12-26
    23:50

진공관 부품-키트 주문

전화 02-998-4643
팩스 02-996-4643
영업시간
월~금 오후 12:30~오후7:00
토요일 오후 12:30~오후 5:00
일요일, 국경일 휴무입니다.
회사소개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구입안내 회원가입
상호명: 소리전자 | 대표전화: 02-998-4643
서울시 강북구 덕릉로 147-2 우이다온 601호.
영업시간 오전 12시 30분 ~ 오후 7시, 공휴일 휴무.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고상태(02-998-4643) 통신판매업신고 강북구 제0217호
E-mail : [email protected] 사업자등록번호 217-05-18554 이종호 호스팅:(주)블루웹
메뉴닫기
profile
로그인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내가쓴글 저장함 쪽지

전체 게시판

  • 판매장터
    • 수입오디오
    • 부품
    • 음반
    • 국산오디오
    • 업체전문인
    • 자작품
    • 계측기
    • 라디오
    • 전자종합
    • 벼룩종합
    • 햄무선기
    • 불용자재
    • 교환장터
    • 광고업체
    • 무료나눔
  • 부품판매
    • 트랜스포머
    • 노브(손잡이)
    • 자작부품-1
    • 자작부품-2
    • 자작부품-3
    • 전원용PCB
    • CCS-PCB
    • 키트용PCB
    • 볼륨용 PCB
    • 입력용 PCB
    • 고정가이드
    • 소켓가이드
    • CD로딩용기어
    • 케이블완제품
    • 윤활유클리너
    • 자작공구/은납
    • 딘케이블단자
    • 콘덴서 종류
    • 자작용계측기
    • 앰프케이스
  • 앰프키트
    • 소리전자 키트 종류
    • 소리전자 키트제작서
    • 소리전자 키트배선도
    • 소리전자 키트사용기
  • 주문구입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질문게시판
    • 가입인사
    • 통합 동호회
    • 자작게시판
    • 나의오디오
    • 플레이리스트
    • 미션관리
    • 공지사항
    • 출석부
  • 동호회
    • 알텍동호회
    • 피셔동호회
    • AR동호회
    • JBL동호회
    • 튜너동호회
    • 빈티지동호회
    • 마란츠동호회
    • 탄노이동호회
    • 도이치동호회
    • 웨스턴동호회
    • 매킨토시동호회
    • 아날로그동호회
    • 멀티앰핑동호회
  • 자료실
    • 웨스턴자료실
    • 전세계회로도
    • 소리전자트랜스규격
    • 부품위탁매물
    • 오디오위탁매물
    • 가격인하매물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

  • Sign in with Naver
  • Sign in with Kakao
ID/PW찾기 회원가입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