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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9:34

귀한판 한장을 소개합니다

전만두
(*.64.23.88) 조회 수 6261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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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리토 라자로[성악:테너] 를 아시나요?

성악 하면 엔리코 카루소 는 누구던지 알것이다 . 허나 라자로 를 아는사람은 흥치않을것이라 생각한다

1900년대 초 카루소가 맹 활약하고 있을때. 카루소와 쌍벽을 이루었다고 한다.

파바로티 와 도밍고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것같다. 라자로는 스페인사람으로

여기 소개하는 이판은 유명한 아리아 24곡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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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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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1.05.03 20:51 (*.137.227.95)
    자자로...라자로 로 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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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만두 2011.05.06 09:16 (*.64.23.88)
    ㅎ ㅎ ㅎ 강사장님 저야 머 매일 딩굴딩굴 하는 사람이니깐 아무때고 연락만 하십시요 언제던 대 환영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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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1.05.04 09:52 (*.137.227.95)
    주고받는 얘기들이 흥미로워 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라자로가 결정적으로 의기소침해지게 된 계기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 때 카루소와 견주어 언론들이나 비평가들로 부터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라자로 역시 대단한 성악가임은 분명합니다. 그에 관한 재미나는 에피소드로서..원래 스페인 출신이기 때문에 중남미 연주여행을 좋아했었고 특히 쿠바에 많은 애착을 보이는 한편, 쿠바에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투자했다가 카스트로의 혁명집권후 모든 재산을 날려버리기도 했었습니다. 엔리코 카르소 얘기를 잠깐 하자면, 그라모폰사가 1910년대 카루소의 음반을 출판함으로써 엄청난 돈을 벌게됩니다. 그로 인해 축음기가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이후 빅터사가 눈독을 들여 카루소와 독점계약을 맺는데 성공...그 이후 부터는 그의 노래음반은 거의 빅터사에 의해서 발매됐다고 합니다. 20대 후반 때 우연한 계기로 푸치니의 라보엠에서 나오는 "그대의 찬손" 하나만 가지고 카루소, 존멕코멕, 마리오 란자, 유시비오링, 질리, 베르곤찌...도밍고, 파바로티 등등 수많은 가수들 음반을 비교해본 적이 있었는데...비록 음질은 어쩔 수 없었지만...카루소의 위대성에 대해선 이의달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 노래 마지막 부분에서 C+옥타브를 요구하는 부분에서 비교불허라고나 할까요? 일설에 의하면, 당시 카루소의 육성을 직접 들었던 사람들은 레코드 음반 소리는 그의 실제 노래와 비교해볼 때 1/10도 안된다고 하는데...그의 위대성은 또한 레온 까발로의 팔리아치에서 나오는 "의상을 입어라"(극적인 표현력은 칼라스와 견주어 볼 수 있을 것 같음). 각설하고...그래서 라자로가 카루소 때문에 더더욱 빛을 잃었다해도 과히 틀린말은 아닐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라자로...위대한 성악가였음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한 때 카루소 옛원반들 수집에 열을 올리면서 그걸 축음기로 듣는 마력에 빠진적도 있었는데...SP 음반은 역시 축음기로 들어야 제맛이 아닌가?? 추전해 봅니다. 카루소 의상을 입어라 등 사진 2장을 올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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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2011.05.04 00:12 (*.171.169.51)
    이런류의 판을 제대로 듣기위해 계속튜닝한 결과 이젠 이런류의 재생엔 가히 최고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저시스템이 말입니다--궁금하시죠? 전선생님의 교묘하신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계자랑 궁금해지는군요...ㅎㅎ 저는 뭔가든 짧아서 깊음이없고 그져 올려놓고 좋으면 끝까지 아니다 싶으면 4마디정도에 빼버리는 단순 무식의 방법으로 음악을 듣는데 이런류의 글을 접하다보면 해박하신 글들에 공부 많이되며 알고 들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게됨니다. 송호정님의 많으신 자료 한상희님 김성복님의 깊은지식 등등에 부러움만 더해지고.. 난 술에 젊은시절 다보내고 ..ㅉㅉ 뭐했노? 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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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복 2011.05.06 20:12 (*.246.182.251)
    전만두님..!!! 저도 대환영 입니다....!!! 강신우 사장님..!!! 감사 합니다...!!! 제가 시간적으로 가능할때 소식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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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1.05.03 22:05 (*.137.227.95)
    발음과 관련, 혼돈 하실까봐??...라자로는 원래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발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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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우 2011.05.06 00:55 (*.171.169.51)
    ㅎㅎ..멋쟁이요? 속빈 겉멋임니다... 멋쟁이라하신 김선생님이 진정 멋쟁이 이실겄 같음니다...^-^ 이번주는 황금연휴라하니 교통이 문제일겄 같고 다음주 토나 일중에 전선생님댁에서 함뵈면 어떠실런지요? 거시기하시면 그담주로 늦춰서라도 아님 가능하신 날자를 쪽지로 협의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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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복 2011.05.04 06:36 (*.246.182.251)
    전만두 선생님께 배울것이 하나둘이 아닌것 같습니다.저의 음악생활중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옛날 음악(특히 성악)대가들의 모노음반을 듣는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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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복 2011.05.03 21:10 (*.246.182.251)
    전선생님.!!! 언제 오시겠습니까? 기다리고 있는디..............!!!!! 좋은 판을 소장하고 계십니다..!!! 라자로의 판도 조금 귀하기도 하지만 , 라자로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아마 더 드물지않나 하는 생각 입니다.!! 헌디,성악사를 전공하지도 않았을 텐데 ....?? 라자로를 알고 계시니 많이 갈차 주이소!!ㅎㅎㅎ 아무턴 테너의 High D음은 아마 라자로가 성악 연주녹음상 최고중의 한사람으로 평가 되고 있음은 확실 합니다 .벨리니의 청교도 중에서의 Vieni fra questa braccia(나의 품속으로 오너라)는 라자로의 녹음중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역사적인 녹음이라고들 하지요...!! 5월 날씨 참좋습니다 !! 전선생님!! ㅎㅎㅎ !!우찌 한번 시간 잡아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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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1.05.03 20:50 (*.137.227.95)
    전 선생님!! 춘천 생활은 잘하고 계신지요??? 현지어 표기로는 "이뽀리또 자자로"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표기로는 전선생님 표현대로구요. 사실...지난주 모 중앙지에 그곳 최북단(사북면)에 있는 하도 멋진 건물 하나가 소개됐길래...궁금증을 못참아 그곳을 다녀오면서 춘천시내에서 친구와 함께 닭갈비/막국수 하며 전선생님께 전화드릴까? 말까 망설였는데...사실 집사람도 함께 간 상태라.. 인제쪽으로 가다 춘천시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까페와 소양댐 쪽 주변의 카페 등도 둘러봤는데..호반의 도시 춘천 살기좋은 곳이라는 점에 대해 새삼 느끼기도 했습니다...그 당시 문화방송국에도 갔었는데 이** 공연...각설하고.. 1910년대말 이태리에서 리골레토로 데뷔한 그 가수...처음에는 많은 주목을 받았었지요. 불행한 것은 그 당시 워낙 카루소의 빛에 가려...더더욱 불행했던 것은 30대로 접어들어 들면서 발성기관에 이상이 생겨 활동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었던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쿠바에서 그의 음악생활에 종부를 찍었다 할 수 있고... 희귀 음반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게 바로 희귀 음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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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만두 2011.05.03 23:50 (*.64.23.88)
    으~`으 읔 ㅇㅇㅎㅎ 나만알고있는판인줄아랏는디...야!1 정말 대단들 허십니다 맞습니다 바로셀로나. 덕분에 저도 마니마니 배우게 됩니다. ㅎ ㅎ 김교수님!1 정말보고싶습니다 꼭 시간 내야데것는디..송선생님도 근간에 볼수있겠고.. 저는참으로 행복한 중생인가 봅니다 여자성악가 콘치타 수페르비아 와 비슷한 톤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만..사실 이때의 녹음 을 제대로 재생하기가 힘든것인디.. 저는 마리죠.. 이런류의 판을 제대로 듣기위해 계속튜닝한 결과 이젠 이런류의 재생엔 가히 최고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저시스템이 말입니다--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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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1.05.04 18:53 (*.137.227.95)
    예전에...소리전자에서 바이러스 감염돼 다시 깔았는데..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좀 달라 사이즈 조절이 잘 안되네요. 그리고..전선생님 말씀 유념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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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만두 2011.05.04 16:30 (*.64.23.88)
    ㅎ ㅎ 강사장님디기 궁금하실겁니다 ㅋ ㅋ 그러타면 훌쩍 이곳춘천으로 띠어보시지요.ㅋ ㅋ 소리에 대해 대충 말씀드리면. 옛녹음 판 들의 음질은 대체로 나무 막대기 가튼소리[극장용 시스템은 더 더욱 더함]이라 이것을 나긋나긋한 소리.무기질을 유기질로 듣기겠금 했습니다. 금방 나무에서 딴 오이를 씹는 싱그러움 이랄까요 . 이것은질감이요 전체적으로는 4차원적인 공간 에서 마치살아움직이는것가튼 그런 소리. 저가 항상 추구하는소리의 일부분을 말씀드렷습니다 오디오를 자세하게 논하자면 하루종일 써도 모자라겠죠. 송선생님 쪽지보담 여기서 011 225 1953 입니다. 저나통화 함 하십시다.김교수님 그라고 한사장. 좀 볼려니 와이리 힘이드는지 나원 사람사는게 마 이런건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한사장 놀러오소 마나님하고 가치오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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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복 2011.05.04 23:59 (*.246.182.251)
    전만두님.~~~~~~~~~~~~~~~~!!!!! 송호정님~~~~~~~~~~~~~~~~~!!!!! 한상희님~~~~~~~~~~~~~~~~~!!!!! 강신우님(멋쟁이)~~~~~~~~~!!!!! 다들 훌륭하시고 참 좋으신분들로 만나뵙고 싶은 분들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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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호진 2011.05.11 16:13 (*.120.139.251)
    안녕하세요 전선생님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못갓습니다. 전번 어린이날엔 춘천 근처 강촌까지 갓엇는데 못 뵙고 왓네요.......... 제가 일행을 테우고 다녀서 일행 떨궈놓고 나올수가 없엇습니다. 조만간 한번 가겟습니다. 아마도 29 일 쯤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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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만두 2011.05.12 13:29 (*.64.23.88)
    ㅎ ㅎ ㅎ 조원장님 반갑습니다. 조옷습니다 . 기다려야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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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승범 2011.06.11 23:48 (*.187.172.153)
    스페인 사람이지요...이뽈리또 라사로("뽀"와 "라"를 강하게 읽습니다.)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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