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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패시브 프리

by posted Jan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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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는 최근 스펙의 소리전자 샤시를 사용했습니다.

소스입력은 5조 출력관련은 rec/pre out 2조(1조는 밸런스),

from pre in 1조, to power out 1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알고 나면 간단합니다.

소스 입력을 공유하면서 전면 중앙에 있는 토글 스위치를 통해

패시브와 프리앰프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토글 전환으로 패시브의 볼륨을 거치지 않고 곧 바로

프리앰프로 신호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말 입니다.

대개 잘 만든 패시브는 웬만한 프리보다 낫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증폭이 이뤄지며 나름대로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프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프리를 테스트하게 되는데...

제 손에 들어오는 프리는 일단 패시브와 비교평가를 거치게

됩니다.  적어도 패시브보다는 나아야 할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토글을 통한 순간적인 전환은

프리와 패시브의 음색을 비교하기에 아주 유용할 뿐만 아니라

맘에 안들어 프리를 다시 내칠 때도 패시브가 있으니 부담이

없습니다.  만약 이 기기가 없었다면... 소스기기의 단자를

패시브에 물렸다 프리에 물렸다 해야 하고 파워도 마찬가지의

절차를 밟아야 하겠지요.  잘 이해가 안되십니까?^^

그럼 24시간 혼자 있으니... 아무 때나 전화하십시오.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잠도 늦게 잡니다.  음악 듣느라....^^

배선재는 독일제 방송장비에 사용된 실드 처리된 구리 단선 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인터케이블은 전부 이 선재로 만들었는데 해상도도

좋고 전반적인 대역 밸런스가 탁월합니다.  지나치게 밝고 가벼운

경향의 은선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할만 합니다.  아주 차분합니다.

그리고 볼륨은 한국전재의 26스텝 2련 스테레오 어테뉴에이터에

AB저항을 붙인 겁니다.  셀렉터 역시 한국전재의 13스텝 4련

어테뉴에이터를 사용했습니다.  4련을 쓴 이유는 소스 간의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 소스별 개별접지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전재의 어테뉴에이터는 접점부에 은도금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걸 만드느라고 몇 번을 뜯어내고 다시 만들고

전문가에게 보여 조언을 받고 하느라고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요약하면 그날 기분에 따라 패시브와 프리 2가지 음색을 바꿔서

들어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순간적인 토글 전환으로 프리의

성능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유용한 기기라는 겁니다.

판매가는 24만원이고 연락처는 019-526-4725 입니다.

그럼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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