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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에 관한 몇몇 문제점들에 대하여- 엘피 감정사란 직업의 가능성?

by 조정제 posted Oct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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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0여년동안 소리전자에서도 엘피를 취급하고 있는 파란엘피입니다.

이 참에  최근 2-3년간 엘피음반의 가격폭등과 그 지나침에 대해서 동의와 반성을 하면서,

소리전자에서라도 엘피에 관한 몇몇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장유정님이나, 최규성외 여러 전문가가 책을 통해 엘피에 대하여 서술하고 계시지만 역사적인 서술과

엘피에 관한 에피소드, 일반적인 대중음악적 관점에 집중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과연 그 음반이 현장에서 어떻게, 어떤 가격에 유통되고 있으며,

지금 그 음반들의 외관은 물론 음질을 반영한  바람직한 가격은 어떻게 누가 제시하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함도 궁금합니다.

이 곳 소리전자에도 많은 식견을 가지고, 제시하고 싶은 의견을 품고 계신분들이 허다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이러한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댓글을 달아 주시면 여러 동호인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1.음반의 상태(일반적으로 mint>nmint>ex>vg)

   특히 우리나라의 50-70년대 가요의 상태를 서구 유럽의 음반 판단기준에 얼마나 적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인지.

    괴리가 있다면 메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인지.

 

2.음반의 상태를 판달할때 : 음반의 외관만으로 등급(혹 컨디션)을 메기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청음 결과와의 차이를 어떻게 적기해야하는지.

 

3.흔히 오리지날이라든가 수입원반과 라이센스 음반과의 차이(3-4배에서 수십배)의  어느 정도를 가격에 반영되어야하는 것이며,

  씨스템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 엘피 자체의 상태에 따른  음질이라는 것에 관하여

  초보자들은 물론이고 엘피를 파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지식을 가져야 한는 것인지.

 

여러가지의 문제점과 궁금한 것이 있지만, 위의 세 가지에 집중해 이번 토론이나 댓글이 이루어젔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