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링 SCD-T200c SACD 플레이어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외관에 탑로딩방식의 안정적인 드라이브, 그리고 진공관의 부드러운 음색을 조화시킨 SHANLING사의 SACD/HDCD 플레이어입니다.
아래 자세한 리뷰 있습니다.
국내 정식수입품 220볼트이고 원박스는 없으나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15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적당한 박스있어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Shaning SCD-T200C
셋업
셋업은 매우 간단하다. 프론트 앞쪽의 발은 조정이 가능한데, 움직여서 플레이어의 사운드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한다. 트랜스포트 바로 아래에 플레이어를 놓고 시연 내내 위치를 고수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출력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필자의 경험상 진공관 출력만큼의 훌륭한 사운드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공관 출력의 장점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가 도저히 이해 되지 않는다. 워밍업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순식간에 양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작은 자력 스테빌라이저를 디스크 위에 놓고 메인 하우징을 디스크 위로 덮으면 디스크 인식이 시작된다.
SACD 시청
하루 밤 정도 워밍업을 한 후, Hyperion SACD-67114에서 9번 트랙인 Florestan Trio의 “Debussy Piano Trio-Finale” 를 걸어 보았다. SACD 특유의 일관된 다이내믹 레이지가 예외 없이 드러났다. 사운드가 감미롭고 아름다웠다. 전반적으로 날이 서지 않은 부드럽운 사운드가 구현되는 인상을 받았다. 이 플레이어가 사운드의 톤을 부드럽게 한 것인지 원래 그렇게 녹음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뒤, Krell과 비교 시연을 해보자 Shanling이 초고역을 부드럽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나 진공관임을 감안할 때 불평할 요소는 크게 없다.
Groove Note GRV1006(샘플 디스크)의 트랙 8번 Jacintha의 “Autumn Leaves”는 SCD-T200을 통해 환상적으로 재생되었다. CD라기보다는 훌륭한 LP를 연상시켜 주었다. 목소리는 이런 형태의 기기답게 풍부하고 아름다운 보컬 재생이 이루어졌다. ‘혹시나’ 해서, 이 트랙을 Krell로 들어 보았는데 결과는 ‘역시나’ SACD가 월등히 뛰어났다. CD에서는 3D 입체감이 약간 손실되었다. Shanling으로 SACD 재생시의 목소리는 훨씬 농밀했고 음악과 감상자 사이에 거리가 훨씬 좁혀졌다. 의문의 여지없이 필자는 SCD-T200C로 재생한 SACD 사운드가 더 마음에 들었다. 이 비교가 끝난 후 필자는 더 이상 SACD와 CD 비교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Cowboy Junkies Open에서 6번 트랙 “Thousand Year Prayer”를 걸어 보자 심장을 뛰게 하는 강력하고 깊은 저역이 느껴졌다. 목소리의 존재감과 입체감이 뛰어났다. 현장감과 깊이가 느껴지고 예리한 음상이 음장 위에 또렷하게 그려졌다.
또 다른 SACD인 Al Jarreau’s All I Got의 1번 트랙 “Random Act of Love”를 걸어 보자 사운드가 넓게 펼쳐졌지만 필자가 시청한 다른 레코딩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SACD 레코딩답게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아 칠흑같이 어두운 배경 위로 음악만이 흘렀다.
CD 시청
필자의 모든 CD 시청은 Krell KAV-280cd CD 플레이어와의 비교 시연이 수반되었다. 테스트는 Eels Electro-Shock Blues에서 6번 트랙 “Hospital Food”로 시작되었다. Shanling은 이 디스크의 기이한 다소 오프비트의 음악을 충실하게 재현하여 청자가 음악 속으로 깊숙이 빨아들이는 흡인력을 보여 주었다. 과도 응답 특성도 훌륭했고 저역은 깊고 단단했다. 음장은 넓고 리스닝룸 앞 벽을 넘는 확장성을 과시했다. 음상 역시 제 위치를 단단히 고수했고 보컬의 음상이 나머지 악기들과 독립되어 전면에 부각되었다. 비록 SACD만큼의 생동감은 없었지만 음장 위의 음상들은 뛰어난 존재감과 함께 따뜻한 원숙미를 발산했다. Krell은 기악 재생의 분산이 뛰어나 심벌즈와 여타 고주파수 사운드가 부각되었다. 중역대는 비록 다른 대역에서와 같은 풍부한 양감과 현장감은 느낄 수 없었지만 위에서 아래까지 평탄한 사운드가 구현되었다.
얼터너티브 록 장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Coldplay의 A Rush OF Blood To The Head 앨범에서 5번 트랙 “Clocks”를 걸어 보자 Krell은 기복이 없이 평탄했으며 트랙의 초반부에서 잔향음이 두드러졌다. 심벌즈와 전반적인 사운드에 경질의 금속성 사운드는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이러한 특성은 Shanling에서도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Shanling이 더 온기 있고, 부드러운 재생을 해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디스크도 듣기 좋은 사운드로 재생해 주었다.
이번에는 다소 완성도가 떨어지는 레코딩으로 테스트해 보고자 Television’s Greatest Hits Volume6. 에서 15번 트랙인 “Angie”의 테마곡을 걸어 보자 Shanling의 보이스가 약간 더 따뜻하고 존재감이 있었다. 전반적 사운드도 더 풍부하고 힘이 느껴졌다. 반면 Krell은 밸런스가 약간 가벼웠고 임장감이 떨어졌다.
The Best of Paul Desmond 디스크의 2번 트랙 “Take Ten”을 걸어 보자 SCD-T200C가 재현하는 혼 소리가 감미롭고 온기가 있으며 부드러웠다. 중역이 아름답고 따뜻했다. 같은 이유로 필자는 첫 번째 하이엔프 제품으로 Conrad-Johnson PV5 프리앰프를 구입한 적도 있다. Krell은 심벌즈 재생이 더 화려했고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익숙한 나긋하고 차분한 특성을 지녔다. 사운드가 지나치게 나온다거나 뒤로 물러나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원하는 만큼의 청자를 휘감는 사운드는 기대할 수 없었다. 볼륨을 높여 보아도 문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필자가 SACD 포맷에 끌리는 이유는 인상적인 다이내믹스, 부드럽고 유동적이며 편안한 사운드인데 Shanling SCD-T200C는 이 모든 특성을 여과 없이 보여 주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사운드가 기존의 진공관 기기와는 달리 다이내믹스와 주파수 응답 혹은 저역 제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충실히 구현되었다.
Shanling은 또, CD 포맷을 월등히 능가하는 우수한 음질을 보유한 SACD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 훌륭한 CD 플레이어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할 수 있다. 게다가, 외관까지 쿨하니 금상첨화이다.
기본 사양
- 진공관 스테레오 SACD/CD 플레이어
- 6N3 진공관 4기 채용(2 x 진공관 출력, 2 x 헤드폰 출력)
- 소니 KHM-2334AAA 드라이브와 소니 CXD2752R SACD 디코딩 칩, 버 브라운 PCM 1738 24bit/192kHz DAC 채용
- 스테레오 헤드폰 출력, 디지털 레벨 컨트롤, 동축 디지털 출력, 진공관/솔리드 스테이트 출력,
- 탈착 가능 파워 코드, SACD 데모 디스크 GRV1013 제공, 클리닝 천, 스파이크(발 부착) 혹은 고무 발, 리모컨,
- 무게 25 파운드
- 크기 20.9”W x 15”D x 8.25”H.
시연 기기
B&W CDM-9NT 스피커, Krell KAV-300iL 인티 앰프, Krell KAV-280cd(비교 시연) Audioquest 케이블.
실물사진입니다.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외관에 탑로딩방식의 안정적인 드라이브, 그리고 진공관의 부드러운 음색을 조화시킨 SHANLING사의 SACD/HDCD 플레이어입니다.
아래 자세한 리뷰 있습니다.
국내 정식수입품 220볼트이고 원박스는 없으나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15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적당한 박스있어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Shaning SCD-T200C
셋업
셋업은 매우 간단하다. 프론트 앞쪽의 발은 조정이 가능한데, 움직여서 플레이어의 사운드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한다. 트랜스포트 바로 아래에 플레이어를 놓고 시연 내내 위치를 고수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출력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필자의 경험상 진공관 출력만큼의 훌륭한 사운드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공관 출력의 장점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가 도저히 이해 되지 않는다. 워밍업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순식간에 양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작은 자력 스테빌라이저를 디스크 위에 놓고 메인 하우징을 디스크 위로 덮으면 디스크 인식이 시작된다.
SACD 시청
하루 밤 정도 워밍업을 한 후, Hyperion SACD-67114에서 9번 트랙인 Florestan Trio의 “Debussy Piano Trio-Finale” 를 걸어 보았다. SACD 특유의 일관된 다이내믹 레이지가 예외 없이 드러났다. 사운드가 감미롭고 아름다웠다. 전반적으로 날이 서지 않은 부드럽운 사운드가 구현되는 인상을 받았다. 이 플레이어가 사운드의 톤을 부드럽게 한 것인지 원래 그렇게 녹음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뒤, Krell과 비교 시연을 해보자 Shanling이 초고역을 부드럽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나 진공관임을 감안할 때 불평할 요소는 크게 없다.
Groove Note GRV1006(샘플 디스크)의 트랙 8번 Jacintha의 “Autumn Leaves”는 SCD-T200을 통해 환상적으로 재생되었다. CD라기보다는 훌륭한 LP를 연상시켜 주었다. 목소리는 이런 형태의 기기답게 풍부하고 아름다운 보컬 재생이 이루어졌다. ‘혹시나’ 해서, 이 트랙을 Krell로 들어 보았는데 결과는 ‘역시나’ SACD가 월등히 뛰어났다. CD에서는 3D 입체감이 약간 손실되었다. Shanling으로 SACD 재생시의 목소리는 훨씬 농밀했고 음악과 감상자 사이에 거리가 훨씬 좁혀졌다. 의문의 여지없이 필자는 SCD-T200C로 재생한 SACD 사운드가 더 마음에 들었다. 이 비교가 끝난 후 필자는 더 이상 SACD와 CD 비교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Cowboy Junkies Open에서 6번 트랙 “Thousand Year Prayer”를 걸어 보자 심장을 뛰게 하는 강력하고 깊은 저역이 느껴졌다. 목소리의 존재감과 입체감이 뛰어났다. 현장감과 깊이가 느껴지고 예리한 음상이 음장 위에 또렷하게 그려졌다.
또 다른 SACD인 Al Jarreau’s All I Got의 1번 트랙 “Random Act of Love”를 걸어 보자 사운드가 넓게 펼쳐졌지만 필자가 시청한 다른 레코딩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SACD 레코딩답게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아 칠흑같이 어두운 배경 위로 음악만이 흘렀다.
CD 시청
필자의 모든 CD 시청은 Krell KAV-280cd CD 플레이어와의 비교 시연이 수반되었다. 테스트는 Eels Electro-Shock Blues에서 6번 트랙 “Hospital Food”로 시작되었다. Shanling은 이 디스크의 기이한 다소 오프비트의 음악을 충실하게 재현하여 청자가 음악 속으로 깊숙이 빨아들이는 흡인력을 보여 주었다. 과도 응답 특성도 훌륭했고 저역은 깊고 단단했다. 음장은 넓고 리스닝룸 앞 벽을 넘는 확장성을 과시했다. 음상 역시 제 위치를 단단히 고수했고 보컬의 음상이 나머지 악기들과 독립되어 전면에 부각되었다. 비록 SACD만큼의 생동감은 없었지만 음장 위의 음상들은 뛰어난 존재감과 함께 따뜻한 원숙미를 발산했다. Krell은 기악 재생의 분산이 뛰어나 심벌즈와 여타 고주파수 사운드가 부각되었다. 중역대는 비록 다른 대역에서와 같은 풍부한 양감과 현장감은 느낄 수 없었지만 위에서 아래까지 평탄한 사운드가 구현되었다.
얼터너티브 록 장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Coldplay의 A Rush OF Blood To The Head 앨범에서 5번 트랙 “Clocks”를 걸어 보자 Krell은 기복이 없이 평탄했으며 트랙의 초반부에서 잔향음이 두드러졌다. 심벌즈와 전반적인 사운드에 경질의 금속성 사운드는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이러한 특성은 Shanling에서도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Shanling이 더 온기 있고, 부드러운 재생을 해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디스크도 듣기 좋은 사운드로 재생해 주었다.
이번에는 다소 완성도가 떨어지는 레코딩으로 테스트해 보고자 Television’s Greatest Hits Volume6. 에서 15번 트랙인 “Angie”의 테마곡을 걸어 보자 Shanling의 보이스가 약간 더 따뜻하고 존재감이 있었다. 전반적 사운드도 더 풍부하고 힘이 느껴졌다. 반면 Krell은 밸런스가 약간 가벼웠고 임장감이 떨어졌다.
The Best of Paul Desmond 디스크의 2번 트랙 “Take Ten”을 걸어 보자 SCD-T200C가 재현하는 혼 소리가 감미롭고 온기가 있으며 부드러웠다. 중역이 아름답고 따뜻했다. 같은 이유로 필자는 첫 번째 하이엔프 제품으로 Conrad-Johnson PV5 프리앰프를 구입한 적도 있다. Krell은 심벌즈 재생이 더 화려했고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익숙한 나긋하고 차분한 특성을 지녔다. 사운드가 지나치게 나온다거나 뒤로 물러나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원하는 만큼의 청자를 휘감는 사운드는 기대할 수 없었다. 볼륨을 높여 보아도 문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필자가 SACD 포맷에 끌리는 이유는 인상적인 다이내믹스, 부드럽고 유동적이며 편안한 사운드인데 Shanling SCD-T200C는 이 모든 특성을 여과 없이 보여 주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사운드가 기존의 진공관 기기와는 달리 다이내믹스와 주파수 응답 혹은 저역 제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충실히 구현되었다.
Shanling은 또, CD 포맷을 월등히 능가하는 우수한 음질을 보유한 SACD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 훌륭한 CD 플레이어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할 수 있다. 게다가, 외관까지 쿨하니 금상첨화이다.
기본 사양
- 진공관 스테레오 SACD/CD 플레이어
- 6N3 진공관 4기 채용(2 x 진공관 출력, 2 x 헤드폰 출력)
- 소니 KHM-2334AAA 드라이브와 소니 CXD2752R SACD 디코딩 칩, 버 브라운 PCM 1738 24bit/192kHz DAC 채용
- 스테레오 헤드폰 출력, 디지털 레벨 컨트롤, 동축 디지털 출력, 진공관/솔리드 스테이트 출력,
- 탈착 가능 파워 코드, SACD 데모 디스크 GRV1013 제공, 클리닝 천, 스파이크(발 부착) 혹은 고무 발, 리모컨,
- 무게 25 파운드
- 크기 20.9”W x 15”D x 8.25”H.
시연 기기
B&W CDM-9NT 스피커, Krell KAV-300iL 인티 앰프, Krell KAV-280cd(비교 시연) Audioquest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