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센실버의 대역은 일반 빈티지 부품 보다는 훨씬 넓은 편이지만
에이징 되기 전에서는 확실히 문도로프 보다는 젠센실버의 대역이 좁습니다
실버실버는 저역과 고역이 제대로 나오려면 6개월 정도 지나야 되며 질감까지 실력을 발휘하려면
1여년이 소요될 것이며 에이징 후는 대역 폭이 문도로프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젠센실버는 두툼한 중역,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맛, 질감, 음악성에서 한수 위이며
특히 초고역에서 뭉치지않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님의 마란츠7과 비슷하나 초입의 0.01uF 4개와 0.33uF, 끝단 쪽의 0.22uF는 젠센실버를 사용하였고 마지막 끝단의 0.01uF는 대역의 확장을 위하여 MIT RTX를 사용했습니다
위 지점 중에서 젠센실버 사용의 위력이 가장 큰 지점은 0.22uF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질감 문제로 문도로프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에 대하여는 아무래도 서로의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영기님, 저도 진공관식 전원부입니다. 전 가락프리이지만 아마도 비슷한 소리의 프리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회장님, 뻔데기 앞에서 주름을 한번 잡아보면, 종이 껍데기(페이퍼 튜브)로 되어있는 콘덴샤가 콘덴샤중 가장 부드러운 콘덴샤로 빈티지부품보다 나은 질감과 음폭은 빈티지와 필름콘덴샤의 중간에 있는 콘덴샤이며
젠센실버는 위 종이껍데기(젠센쿠퍼)나 빈티지부품보다 모든면에서 한수 위이면서도 음폭은 필름에 육박하나 너무 고가로서 CP면에서는 상당 불리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