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에서 6인치반까지가 가히 풀레인지의 정점이지요.
풀레인지의 정위감.집중력을 갖춘 온도감은
역시 소편성의실내악이나 보컬등에서 유감없는 강점을 발휘합니다.
흔히들 저음보강이나 고음보강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이는 그림을 그리기위해 아주 적당히 농묵해놓은 물감통에 물을 더욱 加하여
농묵이 엷어지는 경우처럼 풀레인지의 음도 저음또는고음을 보완코져
유닛따위를 붙이는순간부터 이미순수한 풀레인지의 음이 아닌것이죠 ...
풀렌인지에있어 음의 보완이란 있을수없는것이며 보완을 하면할수록 고유의
온도감.집중력이 떨어져 음은 매우 박약할수밖에 없는이유입니다.
진정 풀레인지를 즐기실려면 위의 사항을 염두에 둬야 할것입니다.
필드8인치는 음질은 전원부가 88 %좌지우지한다고 보고요
스케일은 비교적 큰 평판이나 150리터용적의 밀폐형이나 백로드 혼 타잎형식이면
좋겠습니다. 무었보다 올 그라운드 스피커를 바라는 욕심은 배제하는것이
풀레인지의 음에 가까이 다가가는것이며 그것이 그래도 완벽에 근접하는것이 아닌지.
이종천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을 가집니다. 저도 독일제 풀레인지 유닛을 제법 가지고서 여러가지를 비교 시청해 보았습니다. 지멘스, 텔레풍켄, 사바, 이소폰 등...또한 타원형과 원형 등등요... 음악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닛상태로 들어 봤을 때..인클로우저를 잘 만들어 주면 저음이 크게 부족 할 것 같지는 안습니다. 오히려 저음과 고음이 많이 강조된 음을 평소에 우리가 들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스피커에서 울리는 저중고역의 위상이 잘 맞은 자연스러운 음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원형과 원형의 풀레인지를 한조씩 평판 혹은 후면개방형으로 인클로우저를 입혀주고 natural sound에 빠져 보려합니다. 참 듣기에 편안하고 좋은 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南宗畵[남종화]의 대가이셨던 허백년선생님이 노년에
이르러 나는 환쟁이로 적지않은 세월을 보내왔지만 아직도
어려운것이 濃墨[농묵]을 매기는것인데 조금만 짙게하면 骨氣[골기]
는 있으되 文氣[문기]가 없고 또한 조금만 색이 엷으다 싶으면
文氣는 은연하여 유장하나 骨氣가 없어 생동감이 떨어지니
이것이 처음이며 또한 궁극의것이다라고 한탄하였는데...
전 이글을 接한후 오디오를통한 음도...특히 풀레인지스피커의
경우가 이러한 논리와 부합됨을 깨닫고 지금은 그 고유한음의
퀄리티를 건드리지않고 듣고있답니다.
스피커의 음이라는것이 저역을 보충한다면 분명히 고역이 깍이며
고역을 보강하면 보강한만큼 저역이부족하며 그외 음의 온도감이나
집중도도 떨어집니다. 검은 먹물애 물을 타는격이지요...
음의 변화를 충분히 주었다고 하지만 본래 주어진색에서 왔다갔다
하는것으로 플러스 알파란 없는것이지요. 즉 시소와같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