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오랜만에 듣는 음악

by 최경록 posted Nov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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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음악을 듣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워킹을 듣고
무심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디오가 좋아서 음악을 듣는건지 음악이 좋아서 오디오를 듣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지금은 동그랗고 소리만 나는 거면 다 들을만하다고
생각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트럼펫 소리가 마치 3A 로 들으면 좋을거 같아
허접 유닛하나 구해서 들어 보려는데 한쪽이 조금 떨리는 소리가 나서
재생해서 들으려다 그만 .................쿵...

할수없이 공장에 있는 CNC 로 도면 을 쳐서 가이드를 가공해서
겨우 음악을 듣고 있읍니다
100원 짜리 만한 유닛을 만드는 것도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어테뉴에이터가 좀 지직 거리고 조금은 몸이 근질 근질
쾌쾌한 AR 이지만 감상에 빠지기 쉬운것이
나만의 좋은 소리를 내는군요

결국 또다시 어테뉴에이터 청소하고 통 한번 말리고
그냥 옜날 소리려니 하고 듣고 있읍니다
몸에 안좋은  유리솜은 청소를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