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901 II CONTINENTAL 스피커

BOSE 901 II CONTINENTAL 스피커를 예약에 내놓아 의견들을 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자료가 없어 인터넷을 다 뒤져서 구한 자료들이기에 공유해 봅니다.

 

BOSE 901 CONTINENTAL에 대한 인터넷 자료

 

이재호

2003-05-22

21:18:30

보스 901 컨티넨탈은 901-2가 아닙니다. 901-5정도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습니다. 901 컨티넨탈은 한정 생산품이어서 가격도 더 비싸게 팔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선 블랙모델로 유럽 지역에선 가지고 계신 색깔을...

이재호

2003-05-22

21:19:40

이건 보스 청당동 매장 대리님에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문제가 생겨서 시리즈에 대해서 여쭤서 알게 되었습니다. 판매 시 참고하셔도 될 듯합니다.

김진웅

2003-05-22

21:31:26

감사합니다. 저도 컨티넨탈이라 유럽 쪽인 것으로 짐작은 했지만, 좁은 집에서 가지고 있기엔 아무래도 무리라서 ^^;;;

박승욱

2009.01.07 22:47:21 (*.127.175.96)

보스 901 컨티넨탈은 기본적으로 301 컨티넨탈처럼 코일을 두 배로 감아놓은 것은 맞습니다. 301의 경우 저음의 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901의 경우에도 저음이 더 좋아지긴 했지만 301만큼의 음질향상효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석기

2009.01.08 05:43:44 (*.133.221.61)

901-II의 개량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구글에서 찾아봐도 별 자료가 없더군요. 지금도 저음이 좋은데 과연 더 좋아지면 어떻게 되나 생각중입니다.

 

 

Bose 901 Limited Edition 1974 Continental speakers with equalizer.

 

 

BOSE 901 SERIES II ULTRA-RARE CONTINENTAL

손영찬

2010-05-18 00:59:27|조회4,061|댓글0

BOSE 901 SERIES II ULTRA-RARE CONTINENTAL

미국의 잘 알려진 대표적인 스피커 전문 브랜드 보스의 간판급 고성능 하이엔드스피커입니다.

국내 장터에서는 접하기 힘든 역대 901시리즈 중에서는 빈티지 계보 중에서는 한정 발매된 스페셜 에디션의 최고급 버젼의 콘티넨탈 시리즈로 기종 901시리즈보다 좀 더 고급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차이점은 일단 기존 901-2에 비해 인클로져가 10%정도 묵직하고 마감재질이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세련된 흰색마감으로 실물보시면 매우 엔틱하고 매력적인 빈티지 고유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입니다,

같이 제공되는 901 EQ 또한 음질이 아나로그적인 질감이 잘 표현되어 보스 매니어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전 세계 스피커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30년 이상 롱런하고 있는 스피커의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존재감 넘치는 무지향성 스피커의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4cm 플레인지 유닛이 전방에 한방 후면에 여덟방 각각의 독립된 체임버에 수납되어 실제 공연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감 재생력이 각별히 우수한 스피커입니다. (보스의 대표적인 세계특허인 다이렉트 리플렉팅 설계방식임)

발매당시 초기모델부터 완성도가 매우 높은 모델로 30년 동안 조금씩 소폭 개량되어 완성도를 높인 현재도 발매되고 있는 마지막 최신 버젼으로 15년 이상 계속 일체의 변형이 없이 보스의 간판격인 레퍼런스 스피커로의 명성을 간직한 상징적인 스피커입니다,

인클로져 마감 또한 자연스러운 월넛 원목마감으로 디자인 또한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단연 901 시리즈의 컨티넨탈급 스피커로 손꼽히는 기종으로서 보스의 아이덴티가 최고로 발휘된 카리스마 넘치는 스피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피커이며 보스 매니아 분들의 극찬을 아낌없이 받는 좋은 스피커 입니다.

스탠다드 뮤직의 기본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스테이지 감이 상당히 좋으며 라이브적인 음색을 그대로 살렸다고 보셔도 될듯하며 재즈, 보컬 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래식 재생력에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고급음질을 내보내 주며. 스피커를 설계한 보스 박사님이 평소 바이올린을 전공한 관계로 바이올린 소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울 정도의 수준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악의 세부를 낱낱이 들려주는 섬세함은 아니지만 우수한 음악적인 토탈 발란스로 넓게 해석하여 들려주는 매우 심오하고 어른스러운 중용의 미를 느끼게 해주는 고품격 스피커입니다,

4.5인치 플레인지 9개의 구성으로서 자리배치와 전용EQ설치의 비중이 굉장히 클 정도로 소리변화가 있는 스피커 입니다. 쓰면 쓸수록 능률을 더 느낄 수 있는 스피커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멕시코에서 제조한 제품이 아니고 오리지널 미국제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진정한 스피커의 명기라 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내력이 깊은 리스너들께서 말로에 궤짝 SP를 붙잡고 매달리시거나 반면에 평판 풀레인지에 심취하곤 하는데 저는 그럴만한 생각이 없는지라 양수겸장으로 901을 선택했습니다.

2. 풀레인지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배여 있습니다. 디스토션이 없는 이상적인 최소사이즈가 4.5" 임을 밝혀낸 보스사의 연구 결과물이지요. 항간에 락, 팝, 댄스 뮤직에만 특화 되어있다는 설은 실로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3. 풀레인지의 특성에 기초하면서도 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이나믹 레인지(박진감)는 참으로 일품 입니다.

4. 탁하디 탁하고 꿈쩍댈 것 같지 않은 1+8 발의 유닛들을 놀라우리만큼 엄청나게 음역대 에너지를 게인-업으로 일깨워 수려하게 울려주는 액티브-EQ야말로 백미입니다.

5. 901의 엔클로우져는 통울림이 없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따라서 찌그러짐이 있을 리 없을 뿐더러 음장 형성 시 간혹 통(엔클로우져)의 존재를 잊게 해줍니다.

6. 실제 연주회장에서 실연을 들어보면 그렇게 분석적이지도, 치밀하며 사실적인 음의 묘사로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듯이 바로 그러한 자연스러운 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7. 자연스럽습니다.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인위적이며 가공된 수선스러운 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8. 셋팅 공간. 생각만큼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 보면 어느 SP에서나 어느 정도의 공간과 볼륨은 공히 요구되는 것이지 901에게만 엄격히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9. 실로 팔방미인 입니다. 사실 고집스럽고 특정음만 소리를 잘 낸다고 하는 게 좋은 SP의 조건은 아니지요. 이런 SP는 사실상 소모적입니다.

10. 하루 종일 울려대도 피곤치가 않습니다.

11. 공간을 타고 밀려 다가오는 음이 때로는 더 큰 방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12. 제아무리 힘 쎈 놈을 붙여 볼륨을 올려보아도 901에서의 디스토션은 매우 더디게 나타납니다.

13. 덩치답지 않게 실로 30hz의 저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초저역 15hz를 제거해야 할 때가 있을 때 low-filter의 효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14. 특별히 앰프를 가리지 않습니다만, 전원부가 튼실하고 구동력이 큰 앰프를 물리면 필요시 한방치고 빠지는 저음은 그만입니다. 즉 좋은 앰프로 대우해주면 해줄수록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15. 탱글탱글하며 뉘앙스와 두께감 있는 중고역과 두툼한 중저역의 농염한 맛이 일품입니다 (단, 5,6 이큐에서는 실현되지 않습니다)

16. 소노리티(sonority)가 일품입니다.

17. 대역을 쓸데없이 겹칠 네트웍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18. 901의 이큐 2,3,4,5,6 마다 시대의 음악에 대응하고 CD의 출현에 대비하여 빈티지 성향의 음 튜닝에서 세련된 해상도 위주로 변화되어 왔는데 이거 골라 쓰는 맛 또한 일품입니다.

19. 개인적으로는 3,4 이큐로 대역의 겹침 없이 중역대가 두툼하며 위아래로 쭉쭉 뻗는 소리를 내게 되어서 그만입니다. 중저역과 고역을 10~15db만큼 레벨 업 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특성의 평탄화를 도모하는 원리임을 알려 드립니다.

20. 때로는 점잖은 보잭 소리도 되었다가 호방한 알텍도 되었다가 샌님같은 jbl도 되었다가 포근한 탄노이로, 걸죽한 스펜도, ^^ 믿으실려는지요.

21. 그리고 마지막으로 901이후 흔히들 하는 마이너 메이져 체인지가 없었다는 그러한 일관성과 비 상업적인 고집이 그만입니다.

가격도 정직하였죠. 아마 901이 몇백만원으로 국내에 소개가 되었다면 지금보다 더 귀해졌을 겁니다. me to product 조차도 없었다는 점도 더 마음에 듭니다.

Spec)

⊙ 유닛구성과 방식 : 4.5"HVC 풀레인지×9, 다이렉트/리플렉스형

⊙ 임피던스 : 8Ω

⊙ 크기 : 21-1/16"×12¾"×12¾"(스피커시스템), 13"×2½"×4-15/16" (EQ)

⊙ 중량 : 22kg(스피커시스템), 2.6kg(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