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기

깊어가는 가을 밤을 로데 그리고 그룬딕과 더불어

by 이광복 posted Oct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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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별로 해 놓은 일도 없이 또 한 해의 끝자락에 접어들었네요...

여러 일에 쫒기며 사는 심정이라 올해도 한해를 거의 다 보낸 아쉬움이  아주 크게 느껴집니다.
오디오를 포함해 이것 저것 좀 정리할 것도 많이 있는데~~  생각만 맴돌뿐 ...
그저 저녁시간 잠시 즐기는  푸근한 소리로 마음의 위안을 삼아봅니다.

가끔 Box 300 이나 Box 650 pro을 꺼내어 조합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요즘 저의 게으름으로 오랫동안 메인으로 자리잡은 V7000 + SL1000 그리고 XV7500 + AktivBox 30 의 모습입니다.
늘 함께하고 있는 EBU3137 + 로데 MSDC 가 그룬딕들과 함께 만들어 내는 소리는
저의 아담한 음악공간을 감동의 연주회장으로 만들며 오늘도 가을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완벽히 복원되고 출고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V7000,  SL1000, Box300의 조합은
Rohde Schwarz 가 최고 수준의 튜너로서 인정되고 있는 것에 조금도 손색없이 비견될 만큼 제게는 늘 큰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

동종 장비들을 여러 대 다루다 보니 근래  몇 몇 동호인 분들의 고질병을 앓고 있던 EBU3137 몇대와 MSDC를
겁(?)도없이 손보아 드리게 되었습니다.
Refurbished and Realigned  EBU3137이 주인품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비청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Keywords: Rohde Schwarz, Telefunken, 로데, 텔레푼켄, EU6201, EBU3137, EBU3156, MS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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