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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과 대화와 동호인시스템 청취

by 이덕주 posted Dec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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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만들어놓은 EL156앰프를 사용안하냐고 하는대화중
동호인이 만들고싶어 하는것 같아 우선 오리지날 소켓부터 구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전류량이 많고 열이 많은편이며 소켓에 끼면 로킹되는 부분이있어서
허술하게 보여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귀하다보니 중국에서 모방 생산된것도 나도는 모양이다
어느분이 모방 생산된것으로 접촉불량이 발생해 본격제작을 포기했다는 말을 하다가

이런! 현재 자이스 이콘에 즐겨듣는 EL95앰프도 발진하던 원인이
소켓문제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래 좋아하던 초단관이 수명이 다되어 그렇다고 생각해 마음에 들지않은
새관으로 교체하고 구하기 어려운 먼저 사용했던 관을 어떻게 구하나 고민했었는데

다시한번 확실하게 소켓에 진공관이 장착되도록 해보자 ...
결과는 역시 관이 수명이 다된것이 아니었어 ...


즐겨듣던 보칼 Ibrihm Ferrer의 Mi Sueno을 들어본다
이 앨범을 내고 얼마되지않아 타계해서인지 안타깝다
생전에 자기만의 앨범을 내고 싶어했었는데 사력을 다해 만들지않았나 싶다
고령에 다소 치아상태가 않좋은지 발음이 그렇지만 그 감정이 구구절절하다
시스템에따라 이런 느낌이 안나오면 나는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동호인과 대화는 항상 유익하다 또 동호인의 시스템의 청취도
내시스템이 얼만큼 좋은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단지 나는 내 시스템이 좋을뿐 동호인의 시스템이 좋지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현재 내 취향이 아닐뿐 내 취향도 변할수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