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시절 70년대 말에, 6개월 아르바이트로 피땀 흘려 모은
돈으로 장만했던 "당시의 명기"입니다.
AR 턴테이블에, 보스 601을 물려서 한동안
최고의 소리라고 자뻑하면서 즐기던 추억의 기기네요.
당시 불법 복제판(소위 빽판) 사모으느라 점심도 굶던 열정이 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산스이 2000이 새로 나왔다고
친구들과 그걸로 업그레이드 할 얘기도 많이 했는데.....
나중에 보니, 2000보다는 1000이 더 좋았습니다.
오디오는 나중에 나온 것이 꼭 좋으란 법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