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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는 왜 꼭 트랜스포머 방식만 이용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by 주현 posted Jul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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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빈티지 시절, 대다수의 진공관 특성이 고압이었습니다(지금도 그렇지만^^)...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그런데, 그 시절 부실하였던 것이 딱 두가지, 하나는 공급 전원이 100V 대, 둘째는 캐패시터의 가격(초 고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하여 승압시 트랜스포머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빈티지들에 사용되었던것 같습니다.

오늘날 자작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유럽권이나 한국은 가정용 전원이 220V가 공급됨에도 대다수가 200 V 대 이하의 전원이 요구되는 프리앰프와 메인앰프 진공관 단의 출력전압으로 항상?? 이상하리만큼 절대적인 신봉을 가지고  트랜스포머를 사용합니다.

이에, 어제 실험을 하여 보았습니다. 가정용 220 V 전원을 이용하여, 저항과 정류 다이오드, 초크, 그리고 특고압의 대용량 전해 캐패시터 (10000마이크로, 350V)급을 두개 이용하여, 원하는 암페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알았고, 승압의 경우도 배전압 정류 방식으로 충분한 암페어대의 전류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출력대비 저역, 고역 성능을 해 보았는데, 솔직히 트랜스포머 사용할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히려, 일만 마이크로 패러디/350V의 대용량 전해는 쵸크의 힘 분배와 저 깊이 파고 들어 가는 저역의 deep punching에 가히 일미의 맛을 제공하였습니다...그리고 다이내믹한 음악에 필요한 고출력 전압응답곡선이 트랜스포머 공급방식보다 무지무지 빨라졌다는 것 입니다. .....멋졌습니다.

험? 전혀 없습니다.

이도 잘 이용하면, 트랜스포머리스 정전압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엉뚱한 이야기만 올리지요?  죄송합니다.....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에....^^



[사진] 부품장터에서 김00님께서 판매한 대용량 전해콘, RIFA 를 네개 구매하여 실험하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