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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이야기 오디오 이야기

by 전만두 posted Sep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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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  판소리 하면  송만갑[1865~ 1939]지금은 판소리의 전설이 돼버린 선생을  첯손으로 꼽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선생은 구례출신으로 그의 집안은 유서깊은 판소리의 정통 가문이다   선생은

 

판소리 예술의 혁명가로서 동편제 라는 고전주의 를 완성함과 동시에  그것을 파괴 하고 낭만의 길을 걸어야 했던 천재적인 예술가로 불린다.

그의 창법은 둥글고 맑은 통상성으로 내리질러 떨어뜨리는 성조는   전대 미문의 경지.

또는 구김살없는 꼬장꼬장한 통상성으로 힘찬일구 일절은 대명필의 필력과도 같다.  고 판소리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선생의 소리를 들어보구 있는데... 아직까지 완전이해가 되지않는것은 나의 이해부족이요

 

또한 오래전 에 녹음된sp 판으로  그것도 어쿠스틱녹음으로  상태가 썩 좋지 않기때문이다

 

각설하고

lp 예기로 1960년대 나는 중학생으로 처음으로 크라식음악을 본격적으로 접했다

집에 나쇼날 진공관 전축이 한대 있었는데  당시에 경상도 남쪽지방 에서는

마리오 란자 의 노래가 유행이였다. 그의 크라시칼하면서도 대중적인 목소리는 커다란 매력이였다.  그의 판을

필두로 하여 그때부터 미친듯이 레코드 가게에 들락거렸다

 

그당시의 한국의 lp는 전부 복제판으로  아랫녁에는 미도파. 오아시스. 대도. 등등의 메이커 들이 있었는데..

누군가 한사람이 외국에나가  한장의 판을 들고오면.  그판을 모판[master]  으로 하여 많은판을 찍어냈는데 그럭저럭 들을만 하였다.

이래서 들고들어온 판  그것이 원판이 됐던것이고.  원판이라는 말이  이렇게 생긴것이다

 

세월이 흘러  70년대에 들어서자 비로서 라이쎈스 가 나오기 시작  이것은 마스터[동판]을 들여와 찍어낸것으로

외국판과 똑같은조건으로 만들어져 70년 이후의 판들은 세계적으로 평준화가 되었다

당시에 나는 성악에 매료되어 성악판들은 거의다 샀지않나 시픈데  재미난것은  레코드가게에 들려

듣고시픈것 죄다 들어보고 겨우 한 둬장 사들고 나오곤 했다.  이때는 가게에 시스템이 갗춰있어 들어볼수가 있었다

 

 

다시 오디오 얘기로  오디오 에 열을 올리고 있는사람들...   어떤소리가 어떤소리인지.  감각이 발달해야한다

극히 초보시절에는 왼만큼 씨스템도 갗춰놓고서는  꽝꽝거리며 뿜어져 나오는그소리... ...

거의대부분의 사람은 요때  ㅎ 이정도면 생음악[현장음] 보다도 더 좋지않나.. 하고 흡족해 한다

 

그러나 세월은흐르고 여기 저기서 줏어듣고  공연에도 가보고  하다보면  약간씩의 의문이 생긴다

즉 오디오 음과  현장음은 뭔가 다르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빈필이 연주하는 신세계교향곡을 듣고와서

집씨스템의 소리로 들어보니  그야말로 경악한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여태내가 듣던 소리가  이렇게도 엉터리 였던가?

 

그만 풀이 죽는다.   다시 세월이 흘러  현장음 의 벽을 도저히 넘을수 없다는것을 깨달을때

그사람의 귀는[오디오 의 감각]  한단계  성숙되어진것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오디오[씨스템의소리]는 어떻게 들려야만 소위 말하는 좋은소리인 것인가?

첯째;  앞의 씨스템 전체에서 쏟아져 나오는것  이것보다

한발 뒤로 물러나 무대위에 한사람이 서있다.   그사람이  한곡조 뽑는다  [음상]

이런분위기 라야만 할것이고

 

두번째;  무기질의 소리.  유기질의 소리. 를 구분하여야한다. 소리는 유기질이라야 한다

그래야만 생동감이 나는것이다. 이러기 위해  멋진고음은 필수.

 

세번째; TR소리는 어떤것인가? 진공관 소리는 어떤것인가? 를 감각적으로 느껴야 한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