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질문

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by 안지훈 posted Aug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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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이제 막 이 세계에 입문을 한 초보자 입니다. 주변에서 말리더군요..절대로 가져서는 안 되는 취미라며..하하.

지금까지는 그냥 방에서 base wavemusic system 정도로 음악을 듣다가, 약 열 평 정도 되는
거실에 제대로 된 시스템 (여기서 제대로란..구색을 갖춘)을 두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예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고각의 웅장한 무엇인가를 놓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근래에 들어 70~80년대에 소니, 마란츠, 파이오니아 등에서 생산된 리시버 앰프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나무로 마감된 것이며 기본에 충실해보이는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빛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는 리시버앰프의 가격대도 하리적이라고 생각했구요.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어떤 친구 하나가, 빈티지 제품의 구입을 할 때 고장과 수리에 대한 부분을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하기야 사람도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데, 기계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게다가 각각의 궁합이 있다며 어떠한 조합이 좋은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앉아서 인터넷에 올라오는 매물들만 구경하고 다닌 지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젠 마련할 때도 됐는데, 도무지 결정을 할 수가 없네요.
처음에는 그냥 aura note를 구입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빈티지 제품들을 본 이후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01. 빈티지 제품을 구입해도 수리나 고장 등의 문제에 대한 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까요?
02. 100만원 정도의 예산에서 입문할 수 있는 빈티지 조합이 있을까요? 도움을 주실 분 없나요? 전 LP도 없고 그냥 CD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 앰프 정도면 만족합니다.
차차 지금의 막귀가 고급화되면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겠죠.

염치없이, 두서없이 질문 적었습니다.
그냥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럼 성의있고 쉬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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