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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인간~디지털 인간

by 신영설 posted Feb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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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박근혜 당선자께서 갑갑하십니다.
뉴스로 전해지는 그녀의 근황을 전해 들으면 더 답답합니다.
대변인이 인사봉투를 테프로 밀봉해서 들고 다닌다고 할때 부터 알아 봤지요.
당선인이 인사검증을 섣불리 언론매체에 귀뜸을 안하고 발표를 못하고 늦어지는데 대한 질책을 받으면서 시간을 끄는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무슨 곡절이 있길래 그러겠지? 그냥 그렇게 여겨 왔습니다만~
그런데 요즘에 와서 부쩍 드는 생각은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철처히 보안을 하는 이유가 따로 있더란 말입니다.
그렇게 안했으면 여러명 망신 더 당할뻔 했습니다. 

왜? 한마디로 공부꽤나 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조계에서 수십년 공력을 쌓아서
잘 나간다는 소리를 들으며 청와대나 행정부에 참가해 볼려고 하는 빈티지
인간들 중에 쓸 물건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 시간도 걸리고 모르게 할 수 밖에요^^
어떻게 하나 같이 군대 다녀온 늠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하나 같이 이사 핑계로 위장전입에 전매행위 안한늠이 없고...
선례가 충분히 있다며 희한한 말대꾸로 본질을 흐리는것도 모자라서
다운계약서인지 지랄인지 조작해서 세금 탈세한 주제에 관행을 들먹이고,.,
아니 2억5천짜리 아파트를 7천에 판것으로 조작하는게 관행입니까?
애교로 봐달라고 하려면 2억5천짜리를 2억3천에 팔았다고 해도 봐줄까 말까 한데~~

빈티지 오디오는 부품도 갈고 때우고 닦고 하면 개선은 되겠건만,
인사 도마위로 튀어 올라오는 작자들은 겉에 살점은 사시미 칼로 회를 떠 먹고
내장은 새걸로 갈아 달라고 스스로 자초하는 것인지?!
언론에서 오죽 말이 많으면 그런 깜량이라도 올려 검증해 보겠다는 인사권자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박근혜 당선인에게 깜깜이 인사, 밀실 인사, 밀봉 인사를 논하기 전에 대한민국 지도층이라는 작자들의 밀봉된 머리속에서 행해졌던 깜깜한 작당 짓거리를 탓할 때입니다.

얼마나 데려다 쓸 물건이 없으면 여지껏 인사한다고 한게 그모양이겠습니까?
서울대 교수들 중에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먹물 찐하지 얼굴 됐지 말빨 됐지...근데 빈티지도 아니고 디지털인간도 아냐! 얼치기들야!!
노이즈마케팅인지? 히스테리마케팅인지? 고걸로 얼굴값좀 해보겠다는 교수들과 언론인 작가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주연급이라고 마케팅에 열을 올립니다.
그사람들중에 선택해 보심이 어떠실지~~
그사람들은 디지털에 읶숙해서 팔로워를 수십만씩 거느리는 파워불로거라나 뭐 그렇다네요. 아마 포퓰리즘으로 폭죽놀이 하기 수월할걸요.

그것도 안되면 방법이 있긴합니다.
아까부터 서울대 얘기를 자꾸하게 되는데...암만 생각해도 거기가 젤 나요^^
요즘은 과를 잘 모르겠는데, 그전에 조소과인지 조각과인지 있었어요.
박 당선인은 명심하세요.
거기 서울대 조소과에 부탁해서 데려다 쓸 사람을 맹글어서 앉히세요.
그게 훨씬 빠릅니다. 지금 괜한 고생하십니다.
자꾸 안될 물건들 도마위에 올려봐야 난도질 당해서 나라망신만 됩니다.

노처녀가 시집 못간게 아니고 안간거라는 관행?! ㅎ
그게 합리화 되려면 시집안간 이유가 타당해야지요.
죽으면 죽었지 못간건 아니라구...변명도 공부 좀 하고 하세요. 나으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