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출력트랜스 방식의 프리

by 김상준 posted Sep 21,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먼저 트랜스방식의 프리가 요즈음 화두가 되는것 같은데요
저도 아마추어로서 배워야할것이 아는것에 비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고 또한 배우는 입장에서 그간 모았던 자료나
실제로 제작을 해보고 느낀점을 올리는것이니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참고 사항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고 또한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글 올려봅니다
먼저 트랜스프리를 말씀드리기 전에 프리입력과 소스와의
상관 관계를 말씀 드리고 싶읍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입력을 받는쪽의 임피던스를 600옴으로
고정해도 트랜스의 스펙이 좋다면 모든 소스신호를 받아들일수 있다라는
말씀에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보편적으로 프리입력은 어떤소스라도 임피던스에 관계없이 무난히
받아 들여야한다고 생각듭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셋팅했던 기기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소스기기가 바뀌면 어떤식으로든 그임피던스의 영향에서는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되구요
하물며 소스를 연결시키는 케이블에서도 조차 정전용량에의한 그변화를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했을때는 문제가 발생 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에도 제가 언급했지만 aux나 tuner같은 소스들은 출력 임피던스가
1-5k정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때 프리입력임피던스의 권장값은 기본적으로
47-50k 되는데 이때에도 주의하셔야 할 사항으로
이것은 1khz를 기본값으로 하여 셋팅된 값이기 때문에 소스측의 그입력용량의
크기에 따라 프리임피던스값인 47-50k인 이 임피던스 값이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청주파수 전대역을 커버하면서 이 임피던스의 변화를 막는 방법으로
트랜스결합으로 이차측의 임피던스를 고정시키면 간단할것 같은데
이트랜스에서의 문제로서는 인덕턴스와 리엑턴스라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트랜스로는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운것이
아닌가도생각됩니다
따라서 트랜스결합으로 무난히소스의 임피던스를 받아 넘기는 경우 트랜스의
입력임피던스와 가청전주파수를 커버하면서 무리없이 출력을 내보낼려면 보편타당한
소스의 출력임피던스를 참고하여 회로를 구성하는것이 나중의 수고를 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트랜스결합 프리의 이해
위에 제가 대충그린 회로가 있는데 참고용으로 올려 놓은것이구요
트랜스 결합은 보통 3극관의 플레이트회로에 조핮해서 사용한다는것은
고수님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아직까지 저희 같은 개념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하수에게
참고할수 있는 사항으로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고자 하여 올려봅니다
위 회로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트랜스프리 1단구성입니다
이때 위회로의 전체적인 종합증폭도는 대략 사용된 진공관의 증폭률에
트랜스의 2차권선과 1차권선의 권선비(turn-ratio)를 곱한 값이 됩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위의 회로처럼 하면서 진공관의 내부저항값을
그대로 트랜스의 일차값과 같은회로로 결합시킬 경우에
사용할수 있는 진공관의 스펙으로는  그진공관의 플레이트 내부저항이
7k - 13k 정도되고 전류는 보통 5m안팎으로 흘릴수 있는 진공관으로
트랜스는 일차와 이차의 권선비가 5에서 5.5 - 1 정도의 스펙을 가지는
트랜스 결합이 최적의 매칭을 한다고 생각되구요
그이상의 스펙을 가지는 진공관은 트랜스의 일차를 진공관 내부저항의
2-3배값을 가지는 트랜스를 사용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일예로 6sn7의 스펙을 보면
eb 250v ec -8v  ib 9m 일때 이때의 gm은 2.6 증폭율은 20 플레이트 내부저항은
7.7k 정도되는데
이것을 트랜스결합하는 회로를 보면 보통 위 스펙으로는 트랜스 일차를 15k 정도에
이차를 600옴으로 구성하고 이차측에는 션트저항을 반드시 넣읍니다
그런데 위스펙에서 전류를 5m이하로 내리는 회로를 사용하면 물론 증폭율 때문에
전압은 오르겠지만 약 진공관의 플레이트내부저항 값이 8k 정도 되므로
트랜스 일차는 8k에서 셋팅을 하는 것을 많은 회로에서 보았읍니다
이렇듯  간단하면서 최적의 결합을 유지하는 회로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회로로
구성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트랜스결합으로 얻을수 있는 출력 전압은 예로 1:1 트랜스인 경우 트랜스를 거쳐
진공관에 공급되는 전압의 65% 이상의 출력신호를 뻴수 있다고 하니 cr결합으로
빼봐야 15%정도인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값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높은 전압을 뺄려면 당연히 스텝업 트랜스(승압)를 사용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특별한 경우 트랜스의 일차나 이차에 션트 저항을 넣는데
이 션트저항의 역할은 출력전압의 제어와 임피던스 확보에 있다고 생각드는데요
위 회로를 그린 이유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구요
트랜스일차에 이저항을 넣는 트랜스프리는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이차에 걸린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션트저항이 출력전압제어와 임피던스 확보를 위한것이라면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션트저항은 위 그림에서 n1/n2의 제곱(즉권선비)곱하기 r 값만큼
일차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했는데 이는 회로를 구성하다보면 출력전압이 매우 높을 경우
이저항을 넣으므로서 트랜스 일차값에 영향을 주어 출력 전압을 낮추는 역활과 더불어
원래는 이차측에 600옴 레더저항을 넣어 출력전압을 조절하면 되지만
프리입력에 보륨이 있기 때문에 이 션트저항을 넣어 임피던스를 고정 시키는 역활도 하게
돠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프리앰프의 출력 이득은 aux 입력을 기준으로14db(5배) - 20db(10배)정도면 괜찮은것
같읍니다
(이것은 1KHZ를 기준으로 말씀드린것이고 모든 가청주파수를 상대로 한것은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것뿐이구요 글을 쓰다보니 어찌 내용은 없고
쓸데 없는 소리가 더많은것 같아 송구 스럽고 아무쪼록 끝까지 읽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고수님들의 좋은 말씀들을 겸허히 듣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