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재미 삼아 해 볼수는 있겠지만 썩 좋지는 않군요

by 윤영진 posted Aug 08,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바꾼 케이블을 한 시간 쯤 걸어보고 조금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찍 퇴근한 뒤 약 3시간 가까이 들어보면서 다른 케이블과 비교도 해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바꾼 것이 저역이 좀 덜 나오고 음이 조금씩 모서리가 닳은 느낌이 납니다.
초고역 성분도 좀 덜 나오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어제 처음 들었을 때는 음이 순하게 들리면서 좀 더 아날로그 소리로 바뀐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차분히 비교하고 냉정히 판단해 보니 음이 변한 것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두드러지게 나빠진 것도 아닙니다.

싼 맛에 시험해 볼 수 있고, 기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다시 원상복귀도 아주 쉽기 때문에 재미삼아 해 볼수는 있겠지만...

제가 앞서 권했듯이 "음이 썩 좋아지는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