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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험잡는 기본기(팁)

by 이병하 posted Apr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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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이 발생하는 경우의 수는 다양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하고 싶습니다.
1) 접지 불량에 의한 다중루프 험
2) 증폭단에서 발생하는 험

샤시에 손을 접촉했을 때 크기의 정도가 변하면 1)번의 경우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2)번의 경우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1)번의 경우 해결 방법은 1점 접지 또는 다중 접지를 하되 증폭단 단위로 접지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 부품불량(진공관, 콘덴서, 저항등), 트랜스포머의 누설자속,
주전원 또는 히터 전원의 교류성분(리풀) 잡음등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 진단할 수 있는 범위가 크므로 다음과 같이 문제부위를 줄여가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전압증폭단, 위상반전단, 전력증폭단으로 구성된 푸시풀 파워엠프를 샘플로 설명하자면,
---> 우선 전압증폭단의 진공관 입력(그리드)를 접지시켜서 험이 없어지는지 확인하고
        없어지면 프리엠프 전단 문제입니다.
---> 험이 계속되면 위상반전단 입력(그리드)를 접지시켜서 험이 없어지는지 확인합니다.
        없어지면 전압증폭단의 문제입니다.
---> 험이 계속되면 전력증폭단 입력(그리드)를 접지시켜서 험이 없어지는지 확인합니다.
        없어지면 위상반전단의 문제입니다.
---> 험이 계속될경우 전력증폭단의 문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문제의 범위가 좁혀지면 부품불량, 트랜스포머 누설자속, 주전원 또는 히터전원
교류잡음등을 점검하여 해결하시면 됩니다.

기타 앰프간 교류접지가 루프를 형성하여 발생하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에 참조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