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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만난 고수(?)

by 곽홍해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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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TV에서 아래와 같은 스타일의 고수 분을 만났습니다.

우리가요를 좋아하여 수만장의 가요 LP와 카세트 테이프를 갖고 계신 분 인데 갖고 계신 앰프, 데크 스피커 그리고 턴테이블이 모두 우리나라 일반 제품이였습니다. 진공관도 아니고 알리코도 아닌…

그런데 오래된 LP를 듣는 얼굴에는 모든게 만족해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많은 음반을 거의 모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 아니 가요가 좋아서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에게는 트랜스 결합 PX4 싱글로 들어도 소리가 아니라 가요는 좋은 것이야 할 것 같더군요.

얼마전 음반회사 EMI에서 오페라 아리아만 수록된 CD 6장 짜리 음반을 구입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릴 테이프에 갖고 있는 오페라 음반에 수록된 아라아만 녹음을 할려고 했는데 이 음반으로 해결이 됐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런 음반이 DECCA에서 발매 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페라 음반은 DECCA 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EMI, DG 오페라 음반은 극히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