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감사합니다. 밧데리가 좋다면 밧데리 앰프가 많을텐데 정작 상업적인 기기에는 거의 없어 ...무언가 문제점이 있냐는게 저의 궁금증 입니다.
밧데리 종류별로 음색이 차이가 난다면...혹시 사용해 보셨다면 어떤 밧데리가 좋은가요?
자동차 밧데리를 사용한 앰프를 사용하는 일본인들도 있더군요. 호기심이 생깁니다
밧데리 전원을 다쓰면 충족하고, 갈아끼워야하니 그 엄청날 밧데리 가격을
감당하는게 상용화의 문제겠지요. 한때 서용기씨 밧데리앰프가 유명했는데..
가격대비에서 탄복할 소리가 나온다나!!
예전 모 월간지 밧데리포노포노앰프에 보니 일반->알카리->니켈카드뮴순으로
밧데리에 따른 업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300~500 볼트 정도의 고전압은 어렵겠지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진공관 중에는 120~150 볼트 정도에서 동작하는 진공관도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6H30 같은 관은 제 기억엔 60~70 볼트에서도 동작이 되더군요. 제가 만들려고 하는 프리는 플레이트 전압이 130볼트 입니다. ^^ 한진동에서 활동하시는 자작 애호가 분은 26 관으로 올 밧데리 드라이브를 해서 쓰시기도 하구요.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
저항부하를 사용하지 않고, 초크코일을 부하로 쓰거나 아우트를 쓰는 경우라면
120~150V 정도로도 진공관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서용기씨 배터리앰프는 FET 앰프로 자동차용 12V 배터리를 4개 직렬로 이어
48V를 만들어 사용한것입니다. 게다가 양전원이라 총 8개의 배터리가 사용되었죠.
전원을 넣은 상태에서 앰프를 켜면 동작하고 앰프를 끄면 충전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옛날처럼 휴대용진공관앰에 사용하는 62V(맞나요?) 배터리가 나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엔 배터리 구동 진공관 앰프는 좀 힘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