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에 감사 드립니다...사실 mc240을 듣고 있는데 다른 관들의 소리를 즐기고 싶어서 여쭈어 본 질문이었습니다...프리 맥퀸 c20, 스피커는 탄노이입니다...현재 RCA 6L6GC를 꼽아 듣고 있습니다...단, 말씀하신 Black Plate가 아닙니다...현재 소리 대단히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습니다. 혹, 제가 듣고 있는 조합에 알을 항아리 먹관, 예를 들어 멀라드나 켄라드 6L6G로, 으로 바꾸면 어떨련지요? 주로 듣는 음악은 고전 음악입니다. 소리 취향은 너무 고역이 칼칼한 것은 싫고, 흐리 멍텅한 소리 또한 좋아하질 않습니다. 현재 듣고 있는 GC관에 큰 불만 없지만, 현재의 중저음에 조금만 더 예쁜 고역을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G나 GA관으로 가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요? 위에서 언급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요? 예상할 수 있는 소리를 고수님들의 평으로 미리 알고 싶네요.
윤선생님과 김선생님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알아 보았더니 맥퀸 mc240은 고정 바이어스가 아닌 자기 바이어스로 설계되어 있어서 아무런 조정 필요 없이 바로 호환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GC에서 G나 GA로 바꾸었을 때 힘이 많이 없어 진다면 신중하게 고려해 보아야겠습니다...탄노이가 그렇지 않아도 조금 무른 성격이 있는데 현재 소리보다 더 약해지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지금 소리 정말 박력있는 소리 내 주고 있거든요...지금 상태에서 조금만 더 고역이 예쁘게 다듬어 졌으면 하는데, 힘이 빠지면 조금...조언들 주셔서 고맙습니다...RCA GC Black Plate나 구해보아야 하겠네요...좋은 음악들 많이 들으시면서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이해를...
조절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6l6gc보다는 6l6g나 ga등의 관들이 최대 사용 전압, 전류,등이 마노이 작은 관들입니다.
꺼꾸로 6l6g용 암프에 gc를 꼽으면 안전하겠지만..반대인 경우는 아닙니다.
옛날관들에게서 조금씩 출력을 늘리기 위한 개량 관이기 때문이지요.
그냥 꼽아서는 암프까지 날아갈지도 모릅니다.
주의 하세요.
gio님 고맙습니다...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유명하신 분이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믿었는데, 유의할 점이 있었군요. 어찌 되었든, 탄노이를 생동감있게 듣고 싶은데, 힘이 많이 빠진다고 하시니, GC관 중에서 좋은 관으로 물색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이럴 때는 탄노이를 생동감있으면서도 잘 다듬어진 소리를 구사하시는 분들의 시스템을 한번 청취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쿼드2를 지금 껏 들었는데, 저의 귀에는 너무나 좋은 쪽으로 바꾸어 준 매퀸을 경험하고 나니 더욱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픈 욕망이 솟아납니다...즐음들 하시구요...
제가 6L6계열에 쓴 글은 윗글에 다시 올립니다. 다음은 MC240에 관련하여 진공관 전문가 Robert씨가 평가한 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udioasylum.com/)
The plate voltage on the MC 240 will fire any 6L6G, 6L6GA, 350B and such, will most likely fire a 6L6GB. Use 6L6GC, KT66 or EL37 only. A true GEC KT66 is expensive, but will last forever and sound best.
If it has lower plate voltage, the lower-rated 6L6G and 6L6GA types from the 40's & 50's are superior to later 6L6GB/6L6GC/5881 types. Look for any of KenRad, Tungsol or RCA/Sylvania. The very rare Visseaux 6L6G is a very superior tube, and the rare and very expensive Western Electric (and National Union) 350B is hands down the best 6L6 variant ever made, better than even the Mullard EL37 and GEC KT-66.
If you need higher plate voltage ability, the Sylvania double plate 5932 is excellent, the GE 6L6GC dual side-getter also very good, RCA 6L6GC black plate ok but over-rated for audio and too expensive, and the Tungsol 5881 is great. At the top end there are the Mullard EL37 and the GEC KT66. But to get really great sound from them, the plate voltage should be much higher than a 6L6GC, so in many circuits, the 6L6GC will actually give better, fuller sound.
그런데, 주변에서 240사용하는 동호인인데 6L6G관을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동호인은 6L6GC보다 6L6G 소리가 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이 동호인은 지금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구요. 위 글 Robert씨의 이야기가 원론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6L6GC관을 사용해야하는 앰프에 6L6G를 사용하면, 확실한 것은, 관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정상보다도 높은 전압이 걸려서 그렇겠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에 구하던 초단관을 구해 들어 보았습니다...역시 현격한 차이를 경험했고, 원하던 소리, 즉, 힘을 유지하면서도 고음이 너무 까칠하지 않은 다듬어진 소리, 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초단관의 묘한 운용의 미를 새삼 느낍니다...지금까지 초단관을 GE, RCA로 듣다가 멀라드 구형 군용관을 구해 바꾸어 본 결과입니다...참으로 맥퀸 240과 탄노이 매칭이 절묘합니다...G, GA 출력관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로 했구요...차라리 현재의 RCA관을 유지하면서 초단관을 통한 소리의 다양함을 즐기기로 했습니다...도움말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좋은 음악들 많이 즐기세요...